


2016. 7. 13 (수)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비가 올거라는 예보가
슬쩍 비켜가는것 같아 해파랑길을 이어가고자
서둘러 집을 나섰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18코스(칠포해변~화진해변)와 19코스(화진해변~강구항) 35 km 구간을
걷기로 하였는데 날씨가 더워지면
체력소모가 많을것 같아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게되었다
칠포해변~월포해수욕장~화진해변~장사~강구항까지 트랭글 GPS 기준으로 34.4 Km // 8시간 40여분이 걸렸다

▲ 트랭글 GPS 경로를 이용한
로드맵

▲ 트랭글 GPS
기록

▲ 09 ;11 // 17코스
종점이자 18코스 기점인 칠포 해수욕장에서 출발이다 ~
※ 06:30분발 포항행 무정차
시외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도착,
500번 버스로 흥해환승센터까지
이동후 택시로 칠포까지

▲ 09:17 // 칠포 해수욕장
... 평일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조~ 용~

▲ 09:17 // 해파랑길 시그널을
확인하며 해변길로 북상 ...


▲ 09:26 //
... 조금후, 칠포2리 해변이 파랗게 펼쳐진다

▲ 09:42 //
... 다시 칠포 1리를 지나고 ....


▲ 09:53 // 푸른하늘, 맑은 물 ...동해의 절경이 제대로
드러난다

▲ 09:59 // 조금후, 오도리 해변으로 들어서고 ~


▲ 10:27 //
청진항을 지나 ...


▲ 10:44 //
이따금씩 불어주는 선선한 바람에 위안을 삼으며 한적한 해안길을 걸어본다

▲ 11:00 // 우회길을 걸으며 ... 멀리 월포해변이 길게 조망이 되고
....


▲ 11:31 // 거친
바윗길이지만 경치가 좋아서인지 해파랑길이 이쪽으로 안내를 하네요

▲ 11:34 // 거친 바윗길을
지나면 ... 옥색 바닷물이 길손을 반기고 ...

▲ 11:40 // 이번엔 시원한 소나무 숲길을 지나간다 ...

▲ 11:42 // 어느 대학생
단체팀에게 한 컷 부탁을 하였더니 ... 다리도 잘라버리고 ~ ㅎ


▲ 12:10 // 출발 3시간만에
... 월포 해수욕장에 도착이다


▲ 12:21 // 월포 해수욕장을 뒤돌아보며 ... 조사리로 향한다


▲ 13:04 // 조사리 해변을
지나고 ...

▲ 13:26 // 펜션마을을 지나며
방석리 마을을 우회한다

▲ 13:47 // 갓지은 황토펜션도
여름 손님맞이에 단장을 끝내고 ...

▲ 13:56 // 방풍림 역할을
하는 소나무 숲길을 지나 ...

▲ 14:00 // 18코스 종점이
되는 화진 해변으로 들어간다

▲ 14:05 // 출발 5시간만에
도착한 18코스 종점인 화진 해변 ~

▲ 14:07 //
숲속에 캠핑족들은 제법 보이는데 ... 해수욕장은 개점휴업 상태 ~

▲ 14:11 // 차도로 길이
이어지면서 화진 휴게소에 도착 ... ※ 여기까지 20 km 지점을 통과 (5시간)
낮기온이 오르며 땀을 좀 흘렸기에
시원한 빙과류와 음료수를 보충하고

▲ 14:22 // 다시 해안으로 길이 이어지며 ...

▲ 14:24 // 파도가 빗어낸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해안선을 이어간다

▲ 14:26 // 해안가 예쁜
펜션안으로도 길이 이어지고 ...


▲ 14:32 // 지경리항을
지나간다


▲ 14:56 // 다시 차도 옆길로
잠시 우회한후 ...

▲ 15:01 // 거대한 상륙선이
정박한 장사해변으로 들어선다

▲ 15:02 //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공원이 조성 ...

▲ 한국전쟁당시 인천상륙작전과 동시에
양동 작전을 펼친곳 ...

▲ 15:02 // 그때의 상흔을
잊은 듯 ... 아름다운 장사 해수욕장이 펼쳐지고 ...

▲ 15:13 // 장사 해수욕장을
돌아보며 ...


▲ 15:19 // 장사해변을 지나
원척항으로 ...

▲ 15:25 // 원척항으로 가면서
돌아본 장사해변 ~

▲ 15:31 // 해안절경이
펼쳐지고 ...


▲ 15:33 //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려 멋진 풍광을 만들어내는 해안선 ...
※ 여기까지 25 km 지점을
통과중이다 // 6시간 30분째 ~

▲ 15:43 // 원척항으로
들어서고 ...

▲ 16:32 // ... 원척항을
지나 ... 남호해수욕장으로 ~


▲ 16:48 // 파도소리를 벗삼아
세월을 이겨낸 노송 한 그루 ...


▲ 16:53 // 남호해변을 지나
삼사해상공원쪽으로 진행 ...

▲ 16:59 // 해상
워크보드앞에서 한장 흔적을 남겨본다


▲ 17:02 // 바다위를 걸어보는
워크보드 ...

▲ 17:02 //
삼사해상공원(뒷쪽 산)을 넘어가면 종착지 강구항이다

▲ 17:15 // 잠시후 ...
삼사해상공원으로 들어서고 ...

▲ 17:23 // 몇번 와 본
곳이기에 ... 해변길로 바로 내려간다

▲ 17:34 // 마침내 ...
강구항과 등대가 시야에 들어오고 ...

▲ 17:48 // 오포리를 지나며
건너편 강구항을 바라본다

▲ 17:48 // 강구항 대게거리도
지나고 ...



▲ 17:55 // 강구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서 트레킹을 종료 ~
※ 강구에서는 대구로 가는 직행버스가
없기에 영덕까지 올라간 후
영덕에서 18:30분(막차)에 대구로
가는 무정차 시외버스로 귀가 하였다
강한 햇볕과 선선한 바람이 교차하는 해안길을 걸으며 땀을 좀 흘려본
구간이었다
550 ml 생수기준으로 5병 정도 마셨는데 대구로 가는 마지막버스(18:30분)를
놓치지
않으려고 바닷물에 발도 한번 담그지않고 강행군을 한 하루였지만
계획된
긴 구간을 안전하게 마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지난번에
강구에서
고래불까지 이어지는 20코스~22코스 까지는
블루로드길로
걸어보았기에 다음에는 23코스부터 이어갈
예정이다
첫댓글 시원합니다=\\\=멋집니다.............안전
고맙습니다
고려산님도 늘 안전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여유로움=\\\=평온안락
한때는 군 작전(해안경계) 지역이었지만
요즘은 개방이 되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더군요 ... 고맙습니다
긴 코스를 더운 날씨에 걸으셨네요. 해안을 따라 가는 길이라 경치도 좋군요.
꾸준한 트레킹 화이팅!! 무사 완주를 기원합니다.
천혜의 경관을 가진 해안선이라 경치가 좋더군요 ~~
격려에 감사를 드리며 큰 힘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차로 가도 한참을 가는 거리를 두 발로 열심히 걸으셨네요.
삼사해수욕장 '사'자가 막연히 모래사자였을거다 생각했는데 생각사네요.
휴전선이 없었다면 한반도 한바퀴 다 도셨을텐데 아쉽네요.
ㅎㅎ 저도 생각 思 까지는 생각을 못했는데 ... 역시 관찰력이 탁월하십니다
휴전선 때문에 시도를 하였는데, 휴전선이 없었다면 언감생심 ... 꿈도 못 꾸죠 ^^
이 무더위에 보통사람의 두구간을 한번에 연속으로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바닷가라 바람은 있겠지만 그래도 워낙 무더워서
바닷가 경치가 그림같습니다...
한 구간씩 가기에는 짧은듯하고 돌아오는 교통편이 불편해서 무리를 하였는데
역시 조금 불편하더군요 ... 성원에 늘 감사를 드리며 시원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에도 장거리 트레킹을 한 것을 뵈니 양쪽 다리에 모타을 달으신 모양입니다 *(^^)* 가시는 곳마닥 넓은 바다가 펼쳐지고 뛰어 들어가면 시원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해수욕장마닥 아름다움이 펼쳐집니다. 담아 오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장사 상륙 작전은 들어 보았는데 상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머리 숙여 우리 용사들의 헌신을 추모합니다. 더위에 유의하시고 건강한 여름을 지내세요 ^^
ㅎㅎ 수동식 모타를 달았더니 발바닥이 아우성이네요
장사에도 상륙작전이 있었다는 것을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늘 격려에 감사드리며 시원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