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잎새의 기도 / 정연복
나는 나무에 달린
수많은 잎새들 중 하나
남들은 제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거예요.
하지만 주님!
인간의 머리카락 숫자까지도
헤아리고 계신 당신이오니
당신의 눈에는
제가 틀림없이 보일 거예요
파릇파릇 돋는 나
살금살금 자라는 나
햇살 받아 눈부신 초록빛 나
실바람에 춤추는 나
새벽이슬 젖어 떠는 나
비바람 눈보라 속의 나
예쁜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나
낙엽 되어 쓸쓸히 지는 나
이 다채로운 내 삶의 모양을
당신께선 눈여겨보고 계시겠지요.
오, 주님!
비록 작디작지만
나는 당신의 것
당신께서 지으시고 거둬 가시는
한 생명이옵니다.
첫댓글 수고 많았습니다.감사합니다.= 朴圭澤(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의 좋은글 중에서(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taek(Hwagok) 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an academic course in Buddhism) =
첫댓글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朴圭澤(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의 좋은글 중에서(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taek(Hwagok) 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an academic course in Buddhis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