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쌍용차 - 4분기 영업흑자 전환 기대 - 키움증권
4Q15 실적 Preview - 영업흑자 예상
동사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9,59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1%QoQ, 전년 동기 대비 +15.6%yoy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요인은 티볼리 판매 호조로 4분기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5%yoy나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20.0%yoy나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도 104억원으로 8분기만에 영업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티볼리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좋은 내수 비중이 74.4%까지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내수 비중은 56.1% 였고, 전 분기에는 69.9%였다. 내수 비중이 증가하면서 판관비는 조금 더 증가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원가율이 하락한 것이 흑자 전환의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은 연간 영업흑자 기대
자동차 산업의 2016년 전방 업황은 그리 밝지 않지만 동사의 판매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내수 시장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전년 대비 시장 자체는 조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사가 속해 있는 SUV 시장의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고 특히, 티볼리가 속한 B segment SUV 시장 수요 증가세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3월에는 티볼리 롱바디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올해도 동급에서 특별한 경쟁 차종이 새롭게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어서 티볼리 판매 돌풍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자동차 산업 전체로 보면 신흥국 환율 불안, 판매 감소가 우려 사항이지만, 동사의 경우 이미 작년에 러시아 판매가 ‘0’수준까지 내려갔고, 중국 비중도 높지 않아 작년 대비 이쪽에서 더 나빠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된다. 올해도 수출은 서유럽 위주로 최소 작년 수순 이상은 무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며, 티볼리 롱바디의 인기 여하에 따라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렉스턴 후속 모델 17년 상반기 출시 기대
티볼리를 이을 동사의 신차는 렉스턴 후속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17년 상반기에는 출시될 것으로 판단한다. 렉스턴은 충성 고객이 많은 차량이어서 티볼리 못지 않은 신차 효과를 기대한다. 내년에도 판매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 - 업종 대표주의 과도한 하락 - 대우증권
4분기 영업이익 6.9% YoY 증가한 2,790억원 전망
동사의 4분기 매출은 6.7% YoY 증가한 5.5조원, 영업이익은 6.9% YoY 증가한 2,790억원으로 전망된다. 2015년 동사의 분기 실적 특징은 매출총이익률은 평균 8.5% 수준, 판관비율은 3.2%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다. 4분기 실적 역시 일회성 변수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6년 안정적 영업이익과 현금흐름 개선 지속
2016년 매출은 8.7% YoY 증가한 20.6조원, 영업이익은 12.3% YoY 증가한 1.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 건설업체와 마찬가지로 국내 주택 부문의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며, 특히 자체사업 확대에 따라 2015년 수준의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2015년 2.4만세대(재건축/재개발 4,300세대)를 공급하였으며, 2016년에는 1.7만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미착공 PF 정리를 대부분 마무리(3분기말 잔액 0.2조원)한 상태로, 2016년 분양물량의 대부분은 자체사업과 재건축, 재개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동사의 경우 2011년 이후 안정적인 영업이익 규모 대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좋지 않았다. 2011~14년 합산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3.2조원 규모였지만, 동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0.4조원에 불과했다. 대부분은 매출채권과 미청구공사비의 증가로 나타났다. 2015년 3분기 말 기준 매출채권은 2.3조원, 미청구공사비는 5.4조원에 이른다. 다만 4분기부터 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및 UAE 원전 등에서의 Milestone 조건 충족 등에 따라 현금흐름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PBR 0.6x, PER 7.1x 과도하게 하락한 주가
2013년 이후 경쟁 업체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보였으나, 1) 업종전체에 대한 투자 심리 및 신뢰성 악화, 2) 해외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유가 하락에 따른 장기 성장성 우려, 3) 현대엔지니어링 및 본사 미청구공사비 증가 등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하락하였다. 여전히 장기 성장성 둔화에 따른 Risk는 상존하나, 현재 주가는 2016년 PBR 0.6x, PER 7.1x 수준으로 과도하게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0원 제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52,000원을 제시한다. 이는 2016년 PBR 0.9x, PER 11.5x 수준이다. 2016년 상반기, 업종 전체적인 실적 회복 흐름에서 동사 역시 할인율 축소가 가능할 것이며, 연결법인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및 보유 토지 가치를 감안할 때 투자매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반도체 - 북미 고객과 WICOP이 이끄는 차별화된 실적 - 키움증권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할 것
지난 3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4분기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4분기 매출액은 2,550억원(QoQ -8%, YoY 20%), 영업이익은 145억원(QoQ -38%, YoY 흑전)을 기록할 전망이다. 휴대폰과 TV향 계절적 재고조정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하겠지만, 휴대폰 분야는 북미 전략 고객 대상 모멘텀이 지속되고, 조명은 신제품인 WICOP이 본격적으로 채택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실현할 것이다.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 방향성
부진한 LED 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실적인 만큼, 이에 상응하는 평가가 수반돼야 할 것이다. 동사의 차별화된 성과는 1) YAG 형광체에 기반한 품질과 특허력을 바탕으로 북미 스마트폰 고객 내 주요 Vendor로 부상했고, 2) 원가경쟁력이 우수한 WICOP 제품을 내세워 TV BLU 및 조명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데서 비롯한다. 경쟁사들 대비 조명, 차량용 등 High Power 제품 비중이 높은 점이 고수익성의 배경이다.
원가 절감형 WICOP 경쟁력 주목
동사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WICOP은 LED 칩을 중간 물질(리드프레임, 골드와이어 등) 없이 PCB에 바로 부착함으로써 원가 구조를 개선시킨 제품이다. 특히 제조원가에 민감한 TV BLU 분야에서는 단위 단가가 저렴한데다가 WICOP의 광량이 우수해 탑재량도 30%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솔루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4분기 TV용 매출 중 WICOP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조명 분야에서는 Acrich 제품군과 더불어 Segment 분할을 통한 Two Track 전략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2016년 관전포인트로서 모바일 분야는 북미 고객 대상 신모델 효과와 고객내 동사 지위를 점검할 필요가 있고, 조명 분야의 매출 성장세와 WICOP의 실적 기여도를 주목해야 한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