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두수와 음양 오행
♦ 두수는 ‘오행대의(五行大義)’를 근본으로 하는 것이다.
양상윤(梁湘潤) 저서의 자미두수 고증에서 ‘두수가 계승한 오행의 배경’이라는 내용에는 두수는 명리(命理)의 일종이고, 두수라는 것이 곧 명리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명리에서 두수가 主는 아니다라고 하였다. 명리의 최초 기원을 찾아보면, 춘추전국시대까지 가는데, 이미 이때부터 ‘甲乙丙丁...’, ‘子丑寅卯...’의 干支를 사용하고는 있었다. 천간 甲乙은 木, 丙丁은 火, 戊己는 土, 庚辛은 金, 壬癸는 水와 지지 寅卯는 木, 巳午는 火, 申酉는 金, 亥子는 水. 등의 음양 오행도 존재하였다. 그 시대에서 실제 쓰인 것 간지와 음양오행은 현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어서, 간지라는 것은 대개 음률이나 천문 등에 쓰였다. 명리를 창시한 대사(大師)들은 대개 도가(道家)의 수사(修士)이며, 자미두수의 기원 역시 도가(道家)이며 도가에서는 우선 陰陽을 논하고 따라서 두수에는 아주 많은 이원론의 흔적이 있다. 오행을 서로 승(勝)하는 법은, 멀리 주나라 이전부터 있었다. 그러나 개인의 길흉을 논하는 것과는 결코 관련이 없었으며, 오행을 배속하는 것도 각자 여러 가지 입장이 있었다.
당송시대의 자미두수는 오늘날 보고 있는 두수가 아니며, 지금 쓰는 두수에서 대략 절반만이 당시의 형식이다. 두수는 3단계의 대결을 거치는데, 첫 번째는 당나라 말에서 송나라 말까지로, 그 과정은 자평법과 같다. 즉, 원래 있던 논명 방식과의 대결이었는데, 이는 년주(年柱)를 기본으로 하고 단지 삼기육의(三奇六儀)만 취한 것이다. 신살(神煞)을 가지고 논명하는 방식과도 경쟁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원대(元代)의 종사(宗師)인 야율초재(耶律楚材, 거란의 왕족 출신으로 元의 건국을 도움. 1189~1243)가 저술한 ‘칠정사여(七政四餘)’의 ‘정오행(正五行)의 변(變_’과 ‘변오행(變五行)의 정(正)’이라는 것으로서, 두수와 자평 역시 같은 시대에서 이 이론과 경쟁을 벌였다.
세 번째 단계는, 두수와 자평의 융합 시기, 즉 明, 淸의 2代에 걸쳐 두수는 일반 연구자들의 방식에도 적응하였는데, 그 때에는 이허중이나 칠정사여 및 순수 학술이론 방식의 명리는 거의 없어졌고, 대개 자평법이거나 아니면 강호(江湖)의 주먹구구식 논법이었다. 자평법이 이미 명리계의 대다수 위치를 점하였으므로, 어쩔 수 없이 자평의 용어나 말투를 써서 두수에 주석을 달고 새로운 시부(詩賦)를 첨가한 것이다. 그런데 자미두수와 자평법은 오행에 대한 기본 입장에서 차이가 있다. 두수는 ‘오행대의(五行大義)’를 근본으로 하는 것이고, 자평법은 음양오행과 사시 오행(四時 五行)에 근거하는 것이다.
▸간지가 음양오행에 배속이 되어 나누어지듯이, 자미두수 성들도 음양오행으로 나누어진다.
♦ 자미두수 星의 음양오행표
陰木 | 陽木 | 陰火 | 陽火 | 陰土 | 陽土 | 陰金 | 陽金 | 陰水 | 陽水 |
천기 | 탐랑 | 염정 | 태양 | 자미 | 천부 | 무곡 | 경양 | 태음 | 천동 |
천재 | 화개 | 천월 | 천괴 | 녹존 | 천량 | 칠살 |
| 거문 | 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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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성 | 천마 | 팔좌 | 좌보 | 문창 |
| 파군 | 천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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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공 | 화성 | 봉고 | 삼태 | 타라 |
| 우필 | 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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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허 | 지겁 |
| 천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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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곡 | 天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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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숙 | 천형 |
| 봉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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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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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쇄 | 은광 |
| 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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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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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곡 |
| 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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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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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 |
| 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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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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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렴 |
| 천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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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파마다 星들의 음양오행이 다른 부분이 존재하고, 일부의 성들은 음양오행이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
☞ 빨간색은 14정성이며, 초록색은 보좌성이고, 파란색은 중요 살성들이다.
▸제왕성들과 길성이 土에 많이 배속되어 있다.
▸도화성은 水에 속한다.
▸煞星은 火에 많이 배속되어 있다.
▸중요 煞星은 金에 속한다.
♦ 음양의 속성표
▸음양·오행의 원리를 잘 이해를 한다면 자미두수 내용을 이해하는데 수월함을 알 수 있다.
| 음(陰) | 양(陽) |
五行 / 土 | 金, 水 | 木, 火 |
陰土 | 陽土 |
계절 | 가을, 겨울 | 봄, 여름 |
天干 | 乙, 丁, 己, 辛, 癸 | 甲, 丙, 戊, 庚, 壬 |
地支 | 丑, 卯, 未, 酉, 子, 午 | 寅, 辰, 申, 戌, 巳, 亥 |
띠 | 쥐, 토끼, 뱀, 양, 닭, 돼지 | 소, 호랑이, 용, 말, 원숭이, 개 |
특성 | 내성적, 수동적, 소극적 안정적, 피동적, 수축감 | 외향적, 활동적, 적극적, 모험적, 능동적, 자신감 |
언어표현 | 단호하고 단정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기승전결이 분명한 세부적 현실적 언어를 사용한다. | 자유분방하고 열성적이며, 비구조적이고 비논리적인 완곡하거나 모호한 언어를 사용한다. 은유나 비유능력이 뛰어나고 재치가 있다. |
행동양식 | 계획적이고 질서정연한 행동을 한다. | 이것을 했다 저것을 했다 즉흥적이고 산만한 행동을 한다. |
감정표현 | 체계적이고 구조적이고 논리적이어서 결론을 단순하고 빠르게 내린다. | 비구조적이며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느라 결론이 산만하다. |
사회관계 | 현실주의자, 속세지향적인 안정가 | 이상주의자, 미래지향적인 개혁가 |
사고방식 | 단계를 밟아가고 순서를 지켜가며 꾸준히 발전해 나가야 한다. | 도전적이고, 모험과 발전을 통해서 더욱 높은 단계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
의사소통 | 실제 사실과 일치하는 것, 실용적인 문제들 위주로 의사소통을 추구한다. | 가능성에 대한 것, 추상적 개념 위주로 의사소통을 추구한다. |
관점 시점 | 대체로 현재에 시점을 둔다. | 대체로 미래에 시점을 둔다. |
대중성 |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거나 이해나 설득이 완벽하게 되었을 때 받아들이려 한다. | 다양하고 폭넓은 생각을 받아들이려 한다. |
☞ 이 표는 사주명리학 심리분석(김동완 글)에서 발췌하였다.
♦ 오행의 속성표
▸ 오행 속성표는 자미두수에서는 질병이나 성향, 위치 등에서 중요한 의미로 사용이 된다.
오행 | 木 | 火 | 土 | 金 | 水 |
계절 | 봄 | 여름 | 사계(四季) | 가을 | 겨울 |
天干 | 甲乙 | 丙丁 | 戊己 | 庚辛 | 壬癸 |
地支 | 寅卯 | 巳午 | 辰戌丑未 | 申酉 | 亥子 |
五方 | 동(東) | 남(南) | 중앙(中央) | 서(西) | 북(北) |
五氣 | 풍(風) | 열(熱) | 습(濕) | 조(燥) | 한(寒) |
오장 | 간장 | 심장 | 비장 | 폐장 | 신장 |
육부 | 담 | 소장 삼초(三焦) | 위 | 대장 | 방광 |
인체 질병 | 신경, 풍(風) | 시력, 혈액 | 피부, 당뇨 | 골격 | 정자 |
오궁 | 목(目) | 설(舌) | 구(口) | 비(鼻) | 이(耳) |
五味 | 신맛 | 쓴맛 | 단맛 | 매운 맛 | 짠맛 |
五音 | 어금니 | 혀 | 목구멍 | 치아 | 입술 |
행동성향 | 생산, 추진, 번식 | 활동, 선전 | 중계, 화해, 노력 | 지배, 통치, 수확 | 지략, 계획, 저장 |
五性 | 인애(仁愛) | 강맹(强猛) | 관용(寬容) | 살벌(殺伐) | 유화(柔和) |
五常 | 인(仁) | 예(禮) | 신(信) | 의(義) | 지(智) |
성품 | 자상 | 명랑 | 과묵 | 예리 | 엉큼 |
五志 | 노경(怒警) | 희(喜) | 사비(思悲) | 우(憂) | 공(恐) |
五色 | 청(靑) | 적(赤) | 황(黃) | 백(白) | 흑(黑) |
시간 | 아침 | 낮 | 사이(間) | 저녁 | 밤 |
신앙 | 유학(儒學) | 예수교 | 토속신앙 | 불교(佛敎) | 도학(道學) |
위치 | 교외/조용한 곳 | 번화가/밝은곳 | 중심가/사통팔달 | 공장가/소란한곳 | 물가/어두운곳 |
모양 | 직(直) | 고(高) | 광(廣) | 각(角) | 저(底) |
六神 | 청룡 | 주작 | 구진 등사 | 백호 | 현무 |
五職 | 문관(文官) | 예술 | 농토(農土) | 무관(武官) | 수업(水業) |
용모 | 미려(美麗) | 광채(光彩) | 중후(重厚) | 견강(堅剛) | 색채(色彩) |
☞ 이 표는 춘하추동 신사주학 春(박청하 저)에서 발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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