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실버타운도
일 년만 살아 보면
잿빛 어둠속 같은 고독감으로
도로 나오게 되는데
물론
식사가 제공 되니까
해 먹는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공동 식당에서도
웃슴끼 하나 없는
무표정한 얼굴의 노인들과
주름진 백발에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속에서
생의 활기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곳에서
더. 쓸쓸해 지는. 겁니다
그냥
살던 내 동네서 살면서
나가면 놀이터에서 활기찬
애들의
노는 모습도 보고
재래시장도 둘러보고
먹고 싶은거 사먹기도 하고
사갖고 와서 해 먹기도 하고
그리 살면 되지요
시든 꽃들도
보기 싫어 내다 버리는데요
다 살은 노인네들의
모습만 우 모여 있으면
뭐가 되겠습니까?
섞여서 살아 야 지요
태어나는 복 보다
죽음의 복이 참
소중 합니다
자는 잠에
고옵게 떠나는
죽음의 복
아름답습니다
상처 주는 말을
내뱉고 패뱉는. 사람들은
일순간 일지라도
그걸 받고
삭혀 내야 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오래도록 모욕스런 기억이
남기 때문입니다
모르고 하든지
알고 하든지
남을 함부로
대하는 말투들
노인 들은
안 해야 합니다
늘그막에
원수지는 ?
일이 없어야 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시든 꽃 과 같은 시니어!
리야
추천 0
조회 146
24.06.09 07:1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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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는 말씀
사람은 ~서로 섞여서 살아야
사는 것 같지요.
이렇게 카페 생활도 하면서요
오늘. 날씨 좋아요
글치요
섞여서 살아야지요
어제. 모임
즐거우셨나요?
참석 못한 나는
종일 쉬었는데
심심. 했답니다
@리야 사진은~골드훅님이 지호님 생일 축하한다면서 사온 꽃다발 이에요.
@리디아 꽃다발 꽃이
너무 이뿌네요
나이들어 갈수록 맺혀있든 척도
이제는 풀어내야 하는 나이인데
무신 새삼스레 척을 만들어 예
땅에서 풀지 않은 척은 하늘에서도 몬 푼다 했어예
살아 가몬서 원수지는 일은 절대 금기 임당
행여 원수지고 지내는 일이 있거든 생을 마감하기 전에
모두모두 풀고 가시길 예~~~
넵
참 존 말씀입니다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이 있더라고요
지 기분에 의해서
들쑥 날쑥 하는 사람은
가시돋힌 독기가
나오더라고요
피해야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