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종착역에 여행사진 올리는 사람입니다.
평소 멀리 나갈 기회가 좀처럼 없었지만, 이번에 여름휴가를 좀 길게 받아서 난생 처음 유럽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출입국 기간 제외하면 순 9일 가량 영국에 있었습니다.
그 중 런던엔 6일, 에든버러 3일을 있었네요.
여행기를 같이 써볼까 하다가, 런던 여행기는 여기서도 몇 번 봤지만 에든버러 여행기는 한번도 못봐서 따로 빼 봅니다.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 최대 도시는 아니지만 (글래스고)
스코틀랜드의 수도입니다.
에든버러 가는 사람들은 보통 하이랜드 투어라고, 에든버러 북쪽 지역으로 버스 투어를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수 많은 산악 지역인데 사진 보면 많이 이쁩니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위스키 양조장 투어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정이 짧아서 저는 포기. 그냥 시가지만 다녔습니다.
히드로 공항 5 터미널. 영국항공(BA) 전용 터미널입니다
인천에서 런던까지 대충 12-3시간, 런던에서 에든버러 공항까지 1시간 남짓 걸립니다.
에든버러의 첫 모습. 에든버러 시가지까진 공항에서 버스타고 약 30분.
9시쯤 되었을 겁니다.
반팔 반바지 입고 왔는데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8월 초임에도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어가지 않습니다.
저녁에는 13도 정도까지 떨어집니다.
다음날 퀼팅 조끼 사입었습니다..
아침의 에든버러.
첫 일정, 칼튼 힐. 에든버러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파르테논 신전을 본따 만든 건축물.
이뻤던 집들
국회의사당
에든버러 성 내부.
올드 타운.
스코틀랜드 시가지는 크게 올드타운, 뉴타운으로 나뉘는데, 뉴타운이라고 근래에 형성된 시가지가 아니고 1800년대에 형성된 시가지입니다.
테니스 라켓에 몸을 통과시켜 보겠다는 즐라탄 닮은 성님
뉴타운. 뉴타운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론 올드타운이 더 멋있었어요
대체로 거리가 전부 이런 분위기.
빅토리아 스트릿
리쓰 (Leith)라고, 에든버러 북쪽의 항구입니다. 여기가 제일 이뻤습니다
딘 빌리지.
에든버러 성
영국답게 비가 많이 내립니다.
여행 중 하루빼고 비가 안 내린 적이 없습니다.
어딜 가든 거리 곳곳에 동상이 참 많습니다.
그만큼 위인들 대접을 잘 한다는 뜻이겠죠
다시 찾은 칼튼힐. 에든버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들이 한눈에 다 보입니다.
칼튼 힐에서 본 야경.
해가 굉장히 늦게 떨어지기 때문에, 10시는 넘어야 완전히 해가 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곳곳에 저런 사람들이 많은데 원리가 궁금..
흔히 볼 수 있는 거리 공연들.
홀리루드 궁전. 들어가보진 않고 사진만 잠깐
마지막 일정. 에든버러에서 제일 높은 곳에서..
다음엔 런던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첫댓글 흐어 제가 5년전 첫유럽여행시작도시가 에딘버러였는데 오랫만에 보니 너무좋네요 사진도 잘찍으시고 카메라좋은거 쓰시는듯 잘봤습니다!
좋으셨겠어요 ㅎㅎ 전 런던보다 에든버러가 조금 더 좋았네요
에든버러 최고입니다...
중세도시 같죠
개부럽
소부럽..
햄튼파크나 셀틱파크 사진은 없나요
글래스고에 있는데, 글래스고는 안 갔습니다
와 화질 엄청 좋네요.. 2번째 사진은 게임인줄
사실 둘째 사진이 화질이 제일 떨어질꺼에요..
@Lennon Legend 나쁘다는 뜻은 아니었어요 그냥 뭔가 그래보여서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에든버러 저도 3년전에 다녀왔는데 맘 편히 여행했던 곳이었습니다!
대체로 영국은 유럽에선 좀도둑에선 안전한 나라인 것 같습니다.
사진 ㄷㄷㄷ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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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짧아서 아쉬웠네요. 사실 요크 같은 곳도 가고 싶었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이구 감사합니당 🙏
에든버러 함 가보고싶네요 ㄷㄷ
런던 하고 리버풀만 갔었는데
저는 에든버러 땜에 리버풀을 접었습니다. 좀 두고두고 아쉽긴 해요. 비틀즈 팬이라 가보고 싶었는데
저는 추석때갑니다. 런던5박, 에든버러2박, 더블린2박ㅎㅎㅎ 사진보니 더 기대가되네요.
전 에든버러 근교 당일치기투어 해볼예정인데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네요ㅜㅜ
당일치기면 어디 멀리는 못가겠네요. 스털링 정도는 갔다 오셔도 될듯
마지막 사진은 박찬욱 감독 아가씨 포스터인듯 ㄷㄷㄷ
네 맞아요 ㅋㅋ
ㄷㄷ 네스호는 안가셨나요
네.. 하이랜드는 안갔어요 ㅠㅠ
잘 봤습니다! 아름답네요 스코틀랜드
감사합니다
혹시 핸드폰으로 촬영하신건가요? 하셨다면 기종이..?
핸드폰은 아니고, 크롭바디 미러리스입니다.
스코틀랜드. 좋은사진들.
역시 경비가 제일 궁금하네요.
비행기가 총 130, 숙소가 5만원 돈에 10박 했으니 50 정도, 환전을 1일 10만원 정도 했었으니 100만원 정도. 그 전에 뮤지컬 등 각종 관람권들 미리 끊은 거랑 교통비 카드로 끊은 거 합치면 대략 20만원 전후가 됐던 거 같습니다. 300 정도 들었네요. 근데 쇼핑만 안 하면 돈이 한참 남았을 겁니다.
부러워요..... 런던에서 크리스마스 보내는게 꿈인데 🙏🏻🙏🏻
꼭 소원 이루실겁니다 🙏
저도 에딘버러 - 요크 - 도버 갔었는데 ㅎㅎ
요크 한번 가보고 싶어요 ㅠㅠ
스코트랜드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