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사상 최초의 쿼드러블(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우승)을 노리는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가족들과 모처럼 즐겁게 휴식을 취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무리뉴 감독은 가족과 함께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국 프로레슬링 WWE 로(RAW)의 런던 투어를 관람한 뒤 WWE를 경영하는 빈스 맥맨 회장을 만나 환담을 했다.
관전 후 WWE 홈페이지(http://www.wwe.com)와 인터뷰를 한 무리뉴 감독은 " WWE는 우리 집에도 찾아왔다 " 라고 운을 떼며 " 내 아이들 마틸데와 조제가 WWE를 굉장히 좋아하며 레슬러들이 모두 대단하고 멋있다고 생각한다 " 라며 경기장에서 WWE를 관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WWE US 챔피언인 크리스 벤와와 만나 악수를 했다는 무리뉴 감독은 " 벤와의 손이 내 다리보다 단단해 레슬러들과는 장난치지 말아야겠다 " 라고 농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무리뉴 감독을 만난 WWE 아나운서 토드 그리셤은 " 런던에 올 때마다 첼시 경기를 관전했는데 무리뉴 감독과 함께 사진을 찍게 되어 너무 기쁘다 " 라며 무리뉴 감독을 만난 기쁨을 전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무리뉴 감독은 25일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이기며 휴식을 취한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무리뉴 감독은 이 여세를 몰아 볼튼과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리버풀과의 준결승 2차전도 모두 승리를 이끌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사진=무리뉴 감독의 모습을 담은 WWE 영상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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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왠지 이런거보면 신기해..
이건 분명 리버풀이 첼시를 격파할 징조.... 근데 러에가서 스맥다운 소속인 크리스 벤와를 만나는 건 무슨 센스????
무슨 관계죠? 무링요가 wwe 본거랑, 리버풀이 첼시 이길거랑 ... 갖다붙이시네-_-
영국 투어니까 스맥다운 선수든 러 선수든 뭐 아무나 온거지요.....그리고 리버풀 격파는 무슨 이론인지;;
아디다스 협찬
나도 팬인데 wwe ㅋㅋ
저 흐믓한 표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