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이달 중 천체관측실을 매주 주말(토, 일)에 밤 10시까지 무료 개방해 시민들에게 천체, 별자리 관측 및 천문에 관한 학습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여름으로 접어드는 이달은 봄철 별자리가 아직 남쪽 밤하늘을 밝혀주고 있으며 이들 봄철 별자리 중 사자자리, 목동자리, 처녀자리에 있는 밝은 별을 연결해 봄철의 삼각형을 관측할 수 있다.
또 밤이 되면 토성을 관측할 수 있으며, 토성은 육안으로는 밝은 별처럼 보이지만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면 고리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봄철 별자리, 행성 등 볼거리가 많은 달이다.
특히 3전시관 천문관에서는 평일(화~금) 주간에는 태양 흑점과 채층을 관측하며, 주말(토,일)에는 시민 편의를 위해 밤 10시까지 개방해 행성, 성단, 별자리를 관측하고 오는 19, 20, 26, 27일에는 달 표면을 관측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기간에 토성이 있는 시기이니 만큼, 관측을 통해 가족간에 천체와 별자리에 대한 좋은 학습 기회가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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