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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 주식은 위험할까? 열광적인 시장 뒤편에서 버핏이 조용히 ‘일본 기업’ 주식을 계속 매수한 이유 / 5월 25일(월) / 집영사 온라인
니케이 평균이 사상 최고가 구역을 돌파하고, ‘AI 관련’이라는 간판만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시대. 투자 자금이 반도체, 데이터센터, 사이버 보안 분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그 열광 뒤편에서 ‘투자의 신’ 워런 버핏이 조용히 매수하고 있던 것은 일본 기업 주식이었다. 왜 그는 AI 붐에 뛰어들지 않았을까. 그곳에는 세계의 분열, 자원 쟁탈, 물류 혼란, 그리고 ‘일본 경제의 조용한 마모’를 내다본 지나치게 냉정한 시선이 있었다.
◇ 버핏의 “너무 멋진” 투자 판단
현재 열광의 바깥에서 전혀 다른 풍경을 보고 있던 남자가 있다. 워런 버핏이다.
버핏이 일본에서 산 것은 AI 종목이 아니었다. 화려한 신생 기업도 아니었다. 그가 조용히, 그러나 철저히 매입한 기업은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이토추상사, 스미토모상사, 마루베니 등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상사들이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도쿄해상홀딩스에 대한 투자와 전략적 제휴에도 나섰다. 지금 되돌아보면, 이 판단은 정말 훌륭했다. 마치 앞으로 세계가 어떤 시대에 들어갈지 미리 예측해 본 듯하다.
종합상사란 무엇인가. 옛말로 하면 ‘라멘부터 미사일까지’라고 비웃음받던 존재다.
자원, 식량, 에너지, 광물, 화학품, 물류, 발전, 인프라, 금융, 보험, 사업 투자. 사업 영역이 너무 넓어서, 예전에는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그 ‘이해하기 어려움’ 자체가 바로 강점이 되고 있다. 세계가 평화롭고 물류가 안정되며 자원이 저렴하고 통화가 안정된 시대에는 무역회사가 눈에 띄지 않게 보인다.
하지만 세계가 분열되고 전쟁이 일어나며 자원이 빼앗기고 물류가 막히고 환율이 급변하는 시대가 되면, 상사는 순식간에 국가 인프라 자체처럼 보이게 된다. 버핏이 바라보고 있던 것은 아마도 그곳이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정부가 “비축은 충분히 있다”고 말하는 반면, 현장에서는 나프타, 중유, 경유, 건축자재, 도료, 시너, 단열재, 주택 설비 등에서 가격 인상, 납기 지연, 주문 제한, 출하 중단이 확대되고 있다.
나프타는 단순한 석유 제품이 아니다. 포장재, 필름, 접착제, 수지, 페인트, 단열재, 플라스틱, 의료용품, 가전 부품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조업 전체의 피와 같은 존재다.
◇ 세계 공급망의 혈관을 관리하는 무역회사
그래서 부족함은 ‘가솔린이 없다’는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다. 포장재가 늦어지고 있다. 인쇄 잉크가 부족하다. 접착제 가격이 오르고 있다. 물류 자재가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종 제품이 갑자기 사라진다.
이 시대에 무역사의 가치는 변한다. 상사는 단순한 중간업자가 아니다. 자원 권익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정부와 관계를 맺고 있다. 배를 잡는다. 창고를 잡는다. 항구와 얽혀 있다. 발전과 관련된 일이다. 광산과 얽혀 있다. 식량과 연관된다. 화학 제품과 연관된다. 즉, 전 세계 공급망의 혈관에 손을 대고 있는 것이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전기가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반도체가 아무리 중요해도, 희귀 금속이나 화학 물질이 없으면 만들 수 없다. 데이터센터가 아무리 많이 건설돼도 전력·냉각·땅·물이 없으면 유지할 수 없다.
세계가 AI 색으로 물들어 가는 가운데, 버핏은 그 AI를 움직이기 위한 ‘실제 세계’를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 AI 시장에 들떠 있는 투자자와의 결정적인 차이
게다가 도쿄해상이다. 이것도 역시 버핏답다.
보험은 평시에는 지루해 보이는 사업이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위험을 감수하는 능력 자체가 가치가 된다. 전쟁, 재해, 사이버 공격, 물류 혼란, 기후 변화, 지진, 폭우, 기업 배상. 세상이 불안정해질수록 보험의 의미는 더욱 무거워진다.
게다가 도쿄해상은 일본 국내만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사가 아니다.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대규모 재해와 기업 리스크를 인수하는 글로벌 보험 그룹이다. 거기에 버크셔의 보험·재보험 자본력이 더해진다. 이는 단순한 주식 투자가 아니라, 위험의 시대 자체에 대한 투자이다.
여기서 AI 시장에 들떠 있는 투자자와의 결정적인 차이가 드러난다.
현재 일본에서는 고정권이 AI와 보안 분야에서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AI 기업들은 매년 수조 엔에서 수십 조 엔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GPU, 데이터센터, 전력, 인재, 기반 모델, 클라우드, 사이버 방위. 그 투자 규모와 속도는 일본과는 차원이 다르다. 일본에는 뛰어난 연구자와 정밀한 제조 기술, 그리고 산업 현장의 데이터가 존재한다.
하지만 기반 모델, 계산 자원, 자금력, 위험 자금 규모, 그리고 구현 속도 면에서 미국·중국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시장에서는 ‘AI 관련’이라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몇 배로 급등하는 종목이 있다. 하지만 실적이 따르지 않는 ‘가짜 AI 관련 종목’은 시장이 역전되면 가장 먼저 허위 정보가 벗겨질 것이다.
◇ 방어 능력 자체가 세계 수준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AI는 진정한 산업 혁명이다. 하지만 진품이기에 가짜가 대량으로 생겨난다.
철도 붐이든, 인터넷 버블이든, 재생 가능 에너지든, 반드시 같은 일이 일어났다. 주제가 진짜라는 것과 모든 관련 종목이 진짜라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사이버 보안도 마찬가지다. 일본 기업들은 랜섬웨어 공격에 노출돼 영업 정지, 정보 유출, 신뢰 상실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실제 현장은 정부와 시장이 생각하는 만큼 ‘견고’하지 않다.
나는 보안 분야 관계자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들었는데, 현장에서는 “약 80%의 기업이 최종적으로 몸값을 지불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물론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다. 공개할 수 없는 기업도 많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복구 중단 기간, 신용 하락, 고객 이탈, 업무 마비 등을 고려하면 ‘지불하는 편이 손실이 적다’는 판단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즉, 현재 일본 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방어’라기보다 ‘당한 뒤의 손실 처리’에 가깝다. 게다가 심각한 것은, 그 예산을 사실상 미리 반영하는 기업까지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이제 AI와 보안을 성장 산업이라고 말하기 전에, 일본 기업의 방위 능력 자체가 세계 수준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음을 보여준다.
◇ 엔화 약세도 편으로 만든 버핏
버핏은 그런 ‘말로 풍성해지는 이야기’에 쉽게 끌리지 않는다. 그가 사는 것은 현금을 창출하는 사업이며, 실물 자산이며, 장기적으로 사회에 계속 필요로 되는 구조이다.
상사는 자원과 물류의 핵심이며, 도쿄해상은 위험을 감수하는 장치이다. 두 제품 모두 소박하고 오래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앞으로의 시대에 매우 강력하다.
게다가 그는 엔화 약세도 편으로 삼았다. 일본 전체를 보면, 과도한 엔화 약세는 구매력을 빼앗고, 수입 가격을 올리며, 물가 상승으로 인한 파산을 늘린다. 하지만 외화 수익을 보유한 무역회사 입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이익을 끌어올리는 측면도 있다.
게다가 버크셔는 엔화 표시 채권을 활용해 저비용 엔 자금으로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정말 교묘한 구조를 만들었다. 일본인들이 엔화 약세로 고통받는 한편, 버핏은 엔화 약세를 이용해 일본의 외화 획득 기업을 인수하고 있었다. 비꼬는 말이지만, 투자 측면에서는 훌륭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 지금 시장은 AI에 취해 있다
나는 버핏이 전쟁을 예언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최소한 평화와 저인플레이션, 그리고 글로벌화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세상은 더 거칠어질 것이다. 자원은 더욱 중요해진다. 물류는 더 촘촘해진다. 보험료는 더 비싸질 것이다.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자본의 가치는 상승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종합상사와 도쿄해상에 대한 투자는 매우 일관된 관계이다.
지금 시장은 AI에 취해 있다. 하지만 버핏은 AI의 꿈이 아니라, AI를 뒷받침하는 전력, 자원, 보험, 물류, 실물의 세계를 바라보고 있었다. 많은 투자자들이 하늘을 올려다볼 때, 그는 땅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땅이 바로 지금 조용히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물가 상승으로 인한 파산 연쇄가 조용히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직 그 심각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파산에는 반드시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순간에 무너지지 않는다. 우선 내부 유보금을 줄인다. 대출을 늘린다. 가격 인상을 참는다. 결제 사이트를 연장한다. 즉, "체력으로 시간을 산다". 따라서 현재 드러난 파산 건수는 몇 달 전 원자재 가격 상승, 연료비 상승, 물류비 급등의 결과에 불과하다.
◇ 가을이 다가오면서 파산 연쇄가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게다가 현재는 중동 정세에 따른 원유 가격 상승, 나프타 가격 상승, 해운보험료 인상, 엔화 약세, 인건비 급등까지 겹쳐 있다. 즉, 실제 물가 상승으로 인한 파산 물결은 아직 완전히 시작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나는 오히려 폭염으로 인한 전력 비용 상승, 물류 압박, 자재 가격 급등이 본격화되는 여름 이후부터 가을 초까지 파산 연쇄가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많은 사람들이 깨닫게 되는 것이 아닐까. 주가만 상승한 반면, 일본 실물 경제의 체력 자체는 조용히 계속 깎여 나가고 있었다.
주식시장에서는 ‘일본 부활’이 외치고 있지만, 실물 경제에서는 공급 능력이 마모되고 있다. 이 괴리가 바로 지금 가장 위험한 것이다.
버핏의 투자를 보면, 그가 산 것은 일본 주식이 아니라 일본의 ‘공급망’이며, 일본의 ‘리스크 인수 능력’이었던 것처럼 보인다.
종합상사는 세계에서 물건을 가져오는 힘이다. 도쿄해상은 세계의 위험을 감당하는 힘이다. 두 경우 모두 평시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비상시에는 국가의 중추가 된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서 현재 니케이 평균을 보는 데 중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버핏이 보고 있던 것
AI 관련이라는 간판만으로 매수된 종목은 시장이 역전되면 사라진다. 하지만 자원·물류·보험·에너지·식량·인프라에 뿌리를 내린 기업은 세계가 불안정해질수록 존재감이 커진다. 버핏은 그 모습을 보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결국, 시장은 화려한 이야기를 사는 게임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현금을 창출하고 사회에 필요로 하며, 비상시에도 강한 사업이다.
모두가 AI의 꿈에 취해 있을 때, 버핏은 현실을 사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판단이 앞으로 니케이 평균이 반전될 가능성을 해석하는 가장 중요한 보조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 / 키도 지로
키도 지로
「AI関連株」は危ない? 熱狂相場の裏でバフェットが静かに「日本企業」の株を買い続けたワケ
「AI関連株」は危ない? 熱狂相場の裏でバフェットが静かに「日本企業」の株を買い続けたワケ / 5/25(月) / 集英社オンライン
日経平均が史上最高値圏を突き進み、「AI関連」の看板だけで株価が急騰する時代。投資マネーは半導体、データセンター、サイバーセキュリティへと雪崩れ込んでいる。しかし、その熱狂の裏側で、“投資の神様”ウォーレン・バフェットが静かに買い進めていたのは日本企業の株だった。なぜ彼はAIブームに飛びつかなかったのか。そこには、世界の分断、資源争奪、物流混乱、そして「日本経済の静かな摩耗」を見据えた、冷徹すぎる視線があった。
【画像】バフェットが静かに日本の商社の株を買い続けたワケ
バフェットの「見事すぎる」投資判断
現在の熱狂の外側で、まったく別の景色を見ていた男がいる。ウォーレン・バフェットである。
バフェットが日本で買ったのは、AI銘柄ではなかった。派手な新興企業でもなかった。彼が静かに、しかし徹底して買い進めたのは、三菱商事、三井物産、伊藤忠商事、住友商事、丸紅という、日本を代表する総合商社だった。
そしてさらに、東京海上ホールディングスへの投資と戦略提携に踏み込んだ。いま振り返ると、この判断は実に見事だった。まるで、これから世界がどういう時代に入るのかを、先回りして見ていたかのようである。
総合商社とは何か。古い言葉で言えば、「ラーメンからミサイルまで」と揶揄された存在である。
資源、食料、エネルギー、鉱物、化学品、物流、発電、インフラ、金融、保険、事業投資。あまりにも事業領域が広いため、かつては「何をやっている会社か分かりにくい」と言われた。
だが、いまの時代においては、その“分かりにくさ”こそが強さになっている。世界が平和で、物流が安定し、資源が安く、通貨が安定している時代には、商社は地味に見える。
しかし、世界が分断され、戦争が起き、資源が奪い合いになり、物流が詰まり、為替が荒れる時代になると、商社は一気に国家インフラそのものに見えてくる。バフェットが見ていたのは、おそらくそこだ。
いま日本では、政府が「備蓄は十分にある」と言う一方で、現場ではナフサ、重油、軽油、建材、塗料、シンナー、断熱材、住宅設備などで値上げ、納期遅延、受注制限、出荷停止が広がっている。
ナフサは単なる石油製品ではない。包装材、フィルム、接着剤、樹脂、塗料、断熱材、プラスチック、医療用品、家電部材に至るまで、日本の製造業全体の血液のようなものだ。
世界のサプライチェーンの血管に手を入れている商社
だから不足は、「ガソリンがない」という形では現れない。包装材が遅れる。印刷インクが足りない。接着剤が値上がりする。物流資材が詰まる。そして最後に、最終製品が突然消える。
この時代に、商社の価値は変わる。商社は単なる中間業者ではない。資源権益を持つ。現地政府との関係を持つ。船を押さえる。倉庫を押さえる。港湾に絡む。発電に絡む。鉱山に絡む。食料に絡む。化学品に絡む。つまり、世界のサプライチェーンの血管に手を入れている。
AIがどれだけ進化しても、電気がなければ動かない。半導体がどれだけ重要でも、レアメタルや化学品がなければ作れない。データセンターがどれだけ建っても、電力と冷却と土地と水がなければ維持できない。
世界がAI一色に染まるなかで、バフェットはそのAIを動かすための“現物の世界”を買っていたように見える。
AI相場に浮かれる投資家との決定的な違い
さらに東京海上である。これもまた、実にバフェットらしい。
保険とは、平時には退屈に見える商売だ。しかし有事には、リスクを引き受ける能力そのものが価値になる。戦争、災害、サイバー攻撃、物流混乱、気候変動、地震、豪雨、企業賠償。世界が不安定になるほど、保険の意味は重くなる。
しかも東京海上は、日本国内だけの保険会社ではない。海外事業を広げ、巨大災害や企業リスクを引き受けるグローバルな保険グループである。そこにバークシャーの保険・再保険の資本力が重なる。これは単なる株式投資ではなく、リスクの時代そのものへの投資である。
ここが、AI相場に浮かれる投資家との決定的な違いだ。
いま日本では、高市政権がAIやセキュリティ分野で経済成長を目指すという。しかし、米国と中国のAI企業は、毎年、数兆円から数十兆円規模の資金を投じている。
GPU、データセンター、電力、人材、基盤モデル、クラウド、サイバー防衛。その投資規模も速度も、日本とは桁が違う。日本には優れた研究者も、精密なものづくりも、産業現場のデータもある。
しかし、基盤モデル、計算資源、資金力、リスクマネーの厚み、そして実装速度で、米中に大きく遅れているのは否定しがたい。
それにもかかわらず、日本市場では「AI関連」というだけで株価が何倍にも化ける銘柄がある。だが、実が伴っていない“なんちゃってAI関連銘柄”は、相場の逆回転が始まれば、真っ先にメッキを剥がされるだろう。
防衛能力そのものが、世界水準から大きく遅れている
AIは本物の産業革命である。しかし、本物であるからこそ、偽物も大量に生まれる。
鉄道ブームでも、インターネットバブルでも、再生可能エネルギーでも、必ず同じことが起きた。テーマが本物であることと、すべての関連銘柄が本物であることは、まったく別の話なのである。
サイバーセキュリティも同じだ。日本企業はランサムウェア攻撃に晒され、業務停止、情報流出、信用失墜に苦しんでいる。しかも、実際の現場は、政府や市場がイメージするほど“強固”ではない。
私はセキュリティ分野の当事者から直接話を聞いたが、現場では「約8割の企業が最終的に身代金支払いに応じている」と言われている。もちろん表には出ない。公表できない企業も多い。
しかし現実には、復旧停止期間、信用低下、顧客離れ、業務麻痺を考えれば、「払ったほうが損失が小さい」という判断に追い込まれるケースが少なくないという。
つまり、いま日本企業で起きていることは、“防衛”というより、“やられた後の損失処理”なのである。しかも深刻なのは、そのための予算を、事実上あらかじめ織り込む企業まで出始めていることだ。
これは、もはやAIやセキュリティを成長産業として語る以前に、日本企業の防衛能力そのものが、世界水準から大きく遅れていることを示している。
円安をも味方につけたバフェット
バフェットは、そういう“言葉で膨らむ物語”には簡単に乗らない。彼が買うのは、現金を生む事業であり、実物資産であり、長期にわたって社会から必要とされ続ける仕組みである。
商社は資源と物流の要であり、東京海上はリスクを引き受ける装置である。どちらも、地味で、古く見えて、実はこれからの時代に極めて強い。
しかも、彼は円安も味方につけた。日本全体から見れば、過度な円安は購買力を奪い、輸入価格を押し上げ、物価高倒産を増やす。しかし、外貨収益を持つ商社にとっては、円安が利益を押し上げる面もある。
さらにバークシャーは円建て債を活用し、低コストの円資金で日本株に投資するという、実に巧みな構造を作った。日本人が円安で苦しむ一方で、バフェットは円安を利用して、日本の外貨獲得企業を買っていたのである。これは皮肉だが、投資としては見事と言うほかない。
いまの市場はAIに酔っている
私は、バフェットが戦争を予言していたと言いたいわけではない。
しかし、彼は少なくとも、平和と低インフレとグローバル化が永遠に続くとは考えていなかったのではないか。世界はもっと荒れる。資源はもっと重要になる。物流はもっと詰まる。保険はもっと高くなる。リスクを引き受けられる資本の価値は上がる。
そう考えれば、総合商社と東京海上への投資は、きわめて整合的である。
いまの市場はAIに酔っている。だがバフェットは、AIの夢ではなく、AIを支える電力、資源、保険、物流、現物の世界を見ていた。多くの投資家が空を見上げている時に、彼は地面を見ていたのだ。そして、その地面こそ、いま静かに揺れ始めている。
日本では既に、物価高倒産の連鎖が静かに始まりつつある。しかし、多くの人はまだ、その深刻さを実感していない。なぜなら、倒産には必ずタイムラグがあるからだ。
企業は原材料価格が上がった瞬間には倒れない。まず内部留保を削る。借入を増やす。値上げを我慢する。支払いサイトを延ばす。つまり、“体力で時間を買う”。だから、いま表面化している倒産件数は、数カ月前の原材料高、燃料高、物流費高騰の結果に過ぎない。
秋口にかけて、倒産の連鎖が一段と現実味
しかも現在は、そこへ中東情勢による原油高、ナフサ高、海運保険料上昇、円安、人件費高騰まで重なってきた。つまり、本当の物価高倒産ラッシュは、まだ完全には始まっていない可能性がある。
私はむしろ、猛暑による電力コスト上昇、物流逼迫、資材高騰が本格化する夏以降から秋口にかけて、倒産の連鎖が一段と現実味を帯びてくると見ている。
そして、その時に初めて多くの人は気づくのではないか。株価だけが上がっていた一方で、日本の実物経済の体力そのものは、静かに削られ続けていたことに。
株式市場では「日本復活」が叫ばれるが、実物経済では供給能力が摩耗している。この乖離こそが、いま最も危険なのである。
バフェットの投資を見ていると、彼が買ったのは日本株ではなく、日本の“供給網”であり、日本の“リスク引き受け能力”だったように思える。
総合商社は、世界からモノを持ってくる力である。東京海上は、世界のリスクを引き受ける力である。どちらも、平時には地味だが、有事には国家の背骨になる。そして、ここにこそ、いまの日経平均を見るうえでの重要なヒントがある。
バフェットが見ていたもの
AI関連という看板だけで買われた銘柄は、相場が逆回転すれば剥げ落ちる。しかし、資源、物流、保険、エネルギー、食料、インフラに根を張る企業は、世界が不安定になるほど存在感を増す。バフェットはそこを見ていたのではないか。
結局、相場とは、派手な物語を買うゲームではない。最後に残るのは、現金を生み、社会に必要とされ、有事に強い事業である。
皆がAIの夢に酔っている時、バフェットは現実を買っていた。
そして私は、その判断こそが、これから訪れるかもしれない日経平均の逆回転を読み解く、最も重要な補助線になると思っている。
文/木戸次郎
木戸次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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