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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하면 보통 새벽에 잠을 못잠
간호사 선생님들 환자 체크하느라 두세시간 간격으로 들어왔다 나갔다하고 링겔 수액 맞고 있다보니 팔이 불편하기도 하고
그리고 보통 입원하면 낮에 할거없어서 낮잠을 많이자니 밤에 잠이 안오는경우도 있음 그렇다고 그냥 누워 있자니 허리가 겁나 아픔
그럼 혼자 병실에 나옴
그리고는 아무도 없는 병실 복도 의자에 앉아서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병실 자판기 음료수 뭐있나 구경도 하고
하나 빼서 마시기도
병실 복도 창문으로 야경도 구경함
그러다가 엘레베이터 타고 1층 로비도 내려가봄
환자들과 손님으로 가득했던 낮과는 다른 새벽
편의점만 운영하고 있음
그럼 로비 돌아다니고 구경하면서 편의점서
오늘 먹을간식도 구매하고 그리고 병실로 다시 올라감
뭐 저 기억때문 다시 입원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그때의 새벽 온도 습도 그날의 기억이 가끔씩 생각남
나도 입원했을때마다 존나 잘 잤어..한 10시에 자서 6시 기상 완전 꿀잠…항생제 주사도 걍 맞고 바로 또 딥슬립
바깥세상이랑 시간이 다르게 가는 느낌이었어
보호자 침대 불편하고 병실 답답하고 코고는소리 땜에 미치겠어서 폰들고 나와서 그 큰티비있고 의자들 주르륵 있는곳에 누워서 잠.. 뭔가 병원이라 안전한느낌도 들고.. 나 말고도 답답한 보호자들 거기서 누워자더라고...
밤에 잠도 안오는데 좀 서성여볼걸 그랬네 허리아파서 뒤척이다가 수면안대끼고 귀마개하고 자지말곸ㅋㅋㅋ
난 입원해본적 없는 간호산데...입원생활 너무 끔찍할 것 같음...1인실아니면 절대 못살것같아ㅜ
나 저 분위기 좋아함..
2인실도 개짜증났음. 진심 프라이버시란게없어 욕나옴. 6인실 가족 간병인으로 하루 잤는데 섬망온 어르신때매 잠도못자고 ㅎ 이불질질가지고 나와서 자판기앞에서 잠 ㅋㅋㅋㅋㅋ
잠만잤어서 기억이 없네....
간병하는 보호자일땐 몸도 마음도 지쳐서 잠도 안와서 착잡한 마음으로 돌아다녔는데 환자로 입원하니까 딱 저렇더라 병원만 시간이 멈춘 기분이고ㅋㅋㅋ
너무 아팠어서 제대로 못 둘러봤지만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 ㅋㅋ 나쁘지만은 않았어 그래도 다시 갈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보호자로는 더더욱
좋아..
내가 입원했던 병원은 편의점도 밤 9시되면 문 닫아서 새벽에 로비 나가보면 데스크에 있는분만 있어서 조용했던 기억나 ㅋㅋ
내가 입원한 병원은 새벽에도 복도는 밝았어 대신 병실 기계음만 들리고 조용ㅋㅋ
간병하러 가봤는데 기분 묘했음 좋ㄴ은쪽으로
맞아.. 갑자기 새벽에. 바로 나가서 넓은 곳을 안전히!! 산책할수 있는게 행복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