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카 테이프팔이 이야기 From CD 맨 ( 맞아맞아 BEST 5『 극장 편 』)

[신천밀사랑칼국수앞리어카테이프팔이]

존;;나게 사랑해 마지 않는 CD 맨 가족 여러분 그동안 별고 없으셨는가???

세파에 시달리면서도 항상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는 초절정-_-미소년 CD 맨 인사드린다(__)




그동안 본인의 경험담이라는 뼈에 약간의 재미와 오바-_-라는 살을 붙여 글을 써왔지만,

『 항상 나의 이야기만을 써오면 공감을 얻을 수 없다. 』고 생각하고 약 2분간-_- 심사숙고한 끝에

본인과 너거뜰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 더욱 돈독한 주종 관계-_-를 쌓기 위해

앞으로 몇 회에 걸쳐 『 맞아맞아 BEST 5 』라는 이름 하에 얼토당토않은 설문 결과를 발표할 것이다 ( 『 드디어 네가 글 소재가 떨어졌구나 씨바 』라고 말하는 사람은... 정답이다-_-;; )

몇 년 전 이홍렬 쇼의 『 참참참 』이라는 코너에서 게스트와 존나 맛도 없어보이는 요리를 하던 중 뜬금없이 등장하던 추억의 개그...

( 당시 롯데월드에서 영업중이던 참참참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어봤는데, 매니저의 멱살을 잡고픈 충동을 간신히 눌렀더랬다-_- )




설문 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업인 한국 리서치의 협찬을 얻어 서울 시민 500 명을

성별, 직업, 나이, 학력에 관계없이 무작위로 추출,

『 ○○할때 가장 ●●한 ☆☆은??? 』이라고 물어보았을 때의 대답을 모은 것으로,

신뢰도는 95%, 표본 오차는 ±1.5%...

...

...... 였으면 좋겠다만 한국 리서치에서 본인을 협찬해줄리 만무하므로 그냥 내가 생각나는대로 썼다-_-

따라서 신뢰도는 1.5%, 표본 오차는 ±95% 되겠다. 왠만하면 믿지 마시도록-_-;;




오늘의 『 맞아맞아 BEST 5 』의 주제는

『 극장에서 가장 짜증나는 사람은??? 』이다.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저 보면서 웃고 즐기기를 좋아하는 본인이 처음 준비한 주제니만큼 너거뜰의 공감을 많이 살 수 있을거라 사료된다.

귀찮으니까;; 서두 생략하고 바로 5위부터 알아보도록 하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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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팝콘, 콜라를 소리내며 게걸스럽게 먹는 사람



영화라는 녀석이 관람객의 눈과 귀에 너무 많은 신경을 집중시켜 때문에,

관람 중에 움직이지 않는 안면근육이 퇴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부던히 주둥이를 놀리게 만드는-_-;;

극장에서 영화 관람 중에는 꼭 갖춰야할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허나, 가끔 이 필수 아이템들을 다른 관람객의 청각에 부담이 갈 정도의 데시벨을 동반하여 섭취하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도 있다.



『 견우야~~~ 미안해~~~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잔가봐~~~ 』

라고 소리치는 전지현 양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하면서

눈물을 훔치며 영화에 몰입하는 도중 뒷자리에 앉은 사람이

『 우적우적... 와구와구... 후루루루룩... 끄어억~~~~ 』

이런 소리를 내며 존나 게걸스럽게 팝콘을 쳐;먹고 있다면 당신은 어쩔 것인가??? -_-;;




본인도 여자친구가 있을 때에는 극장에 가서 영화보기를 즐긴다.

한참 영화에 몰입해서 극중 인물의 캐릭터에 나 자신을 대비시키고 있을때 그런 소리가 들리면

팝콘을 봉지 째로 그놈 주둥이에 쳐 넣고-_-

콜라를 종이컵 째로 그놈의 항문에 쳐박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_-;;

『 심두멸각이면 불조차 서늘하니... 』라고 혼자 읊조리며 화를 누르곤 한다-_-






④ 꼭 영화 중간에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 사람.



이런 사람 간혹 가다 있다. 상영관에 들어오기 전에 물을 드럼통으로 쳐먹어댔는지;; 꼭 영화 중간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는 사람.

그나마 일어서서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폐가 안 되도록 허리를 구부리고 나가는 사람은 양반에 속한다.

가끔 당당하게 일어서서 『 좀 비켜봐요-_- 』라고 씨부렁대며 허리를 곧추 세우고 나가서, 몇분 있다가 다시 당당하게 들어오는 사람...

그런 놈들 보면 볼일이 있어서 나가는게 아니라 담배가 피우고 싶어서 나가는 놈들이 대부분이다-_-;;



뻣뻣하게 허리 세우고 나가는 놈들, 확 평생 허리에 기브스를 하고 다니게 해버릴까 생각도 해보지만

『 심두멸각이면 불조차 서늘하니... 』라고 혼자 읊조리며 화를 누르곤 한다-_-







③ 영화 상영 중에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사람.



요즘이야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져서 이런 사람이 별로 없다고들 하지만

아주 가끔 극장을 찾는 중년들;;에게서 이 부류를 찾을 수 있다.

『 어~ 김사장 나야~ 나??? 지금 영화보고 있어~~~ 』

『 엄만데~ 냉장고에 반찬 넣어놨으니까 렌지에 덥혀먹어~ 학원 가는거 잊지 말구~ 』

라고 동네방네 광고라도 하듯-_- 크게 떠들어대는 중년을 보면 치밀어오르는 성질을 주체할 수가 없으리라-_-;;

영화 시작 전의 광고가 끝나고 나면 극장 측에서 관람객들에게 핸드폰을 끄거나, 진동 모드로 설정해달라는 글이 스크린에 뜨는데

우리의 멋진 중년 아자씨, 아지매들은 극장 측의 부탁을 냉정하게 거절을 해버린다-_-;;

아니면 나이를 먹어 눈이 침침해져서 안 보이던지, 눈을 단지 사지의 일환으로 달고다니는 건지-_-;;



물론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니까 내가 대놓고 뭐라 그러지는 못하지만 화가 나는건 사실이다. 그럴 때는

『 심두멸각이면 불조차 서늘하니... 』라고 혼자 읊조리며 화를 누르곤 한다-_-








② 더듬더듬 만지작만지작 닭살 커플들-_-



근래 상당수의 영화관이 커플들을 위한 좌석을 비치해 두고, 극장 자체가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이니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 민망할 정도로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들을 보면 이렇게 외쳐주고 싶다.



『 극장이 비됴방이냐 이 씨바들아??? -0-;; 』



아, 미안. 본심은 이게 아니었어. 다시 쓸께-ㅅ-a



『 ... 존나 부럽네 쓰블... -_ㅠ 』



... 나는야 외로운 한마리 갈매기-_- ...




타인의 민망해하는 시선이나 본인의 부러워하는 시선-_-에 아랑곳하지 않고 애정 표현을 하는 거뜰.

극장은 애인이나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러 오는 곳이지 가족을 만들러 오는 곳이 아니란다-ㅅ-;;




현재 외로운 한마리 갈매기-_-인 본인으로서 이런 거뜰을 보다보면 부러움과 동시에 화가 나지만

『 심두멸각이면 불조차 서늘하니... 』라고 혼자 읊조리며 화를 누르곤 한다-_-








① 영화 시작하기도 전에 줄거리 다 얘기하는 거뜰-_-+




이런 거뜰한테는 도대체 무슨 말이 필요한가??? -0-;;

『 출발 비됴 여행~! 』류의 프로그램이나 영화 관련 잡지에서 줄거리를 섭렵하거나

한번 본 영화 또 보는 재탕관람객-_-들이 흔히 이 부류에 속한다.



디 아더스를 보려고 강변 CGV에 갔을 때였다.

영화 시작하기 전에 광고 보면서 기대 만빵 부푼 가슴을 안고 있는데 옆에서

『 이거 니콜 키드먼이 귀신이야. 』

라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본인, 영화에 조또;; 집중하지 못하고 숙면을 취해버린;; 가슴아픈 추억이 있다.



그뿐인가??? 식스센스를 보려는데 『 이거 다 귀신이래. 』라고 말해버리면 영화에 집중이 되겠냐???

비싼 관람료 7천원은 상추 쌈싸먹으란 말이냐??? -_-;;



가끔 줄거리를 발설하여 관람객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거뜰을 잡아서 줄빠따-_-를 때리고 싶지만,

『 심두멸각이면 불조차 서늘하니... 』라고 혼자 읊조리며 화를 누르곤 한다-_-




오늘은 극장에서 가장 짜증나는 사람을 알아보았다. 이걸 보고 극장에서 매너를 갖추는 진정한 문화시민이 되길 간절히 빌어 마지 않는다.

... 그러려면 우선 나부터 그러지 말아야겠지 ( 사실 1번부터 5번까지 전부 내 얘기다-_-;; )





# 에피소드

이 글을 쓰면서 오래간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은 본인.

대주주 형에게 은근슬쩍 다가가 귀에 바람을 넣으며 속삭였다.



『 형~~~ 우리 영화보러 가요~~~ 』

『 닥-_-쳐 』

『 네-_-;; 』



순간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_- 대주주 형에게서 3m 정도 백스텝을 밟으며 멀어진 후 엘리트 형에게 다가갔다.

엘리트 형의 귀에 뜨거운 바람을 불고 숨을 몰아쉬며 속삭였다-_-;;




『 형~~~ 우리 영화보러 가요~~~ 』

『 뒈질래??? 』

『 아니요-_-;; 』




... 씨-_-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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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맨 -ㅁ-)/~~~~






http://cafe.daum.net/mrcdman <--- CD國의 국민이 되지 않으시려오...? -ㅅ-a

ghetto-mars@hanmail.net <--- CD國의 국가원수 CD맨에게 흠모의 메일을 보내시오 -ㅅ-a

[(-_-!오공★오반 크로스!-_-)]

이야-_-)/ 내 말만 씹고 계신 씨디맨 아니신가 내가 카페도 흥보 해주고 난리 브루스를 춨는데-_-ⓥ

[너구리라면에계란넣으면바보]

ㅎㅎ 웃기네요~!^^*

[어떻게 하라고..]

울 씨디맨 화이팅 이라오.. 내가 누구냐거???? 맞치면 빵사주지... --v

[부동산판매똥값처분-★ㅋ]

흠............

[(^-^♥]

귀차니즘..ㅠ_ㅠ 못읽어따..킁..

[어두운세상에서자유라는빛을찾고싶다]

깔깔깔깔깔깔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