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모토 무사시. 임진왜란 좀 전에 태어난 일본의 무사입니다. 찾아보니 1584년생, 1645년 사망으로 되어있군요. 일생동안 진검승부에서 지지 않았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무사지만, 혼자 고독한 길을 걸어간 고독한 무사로도 유명하지욤. 나중엔 그림에도 재능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유명한 일본의 이도류 창시자로 알려져있습니다. 제 짧은 지식으론 무사시가 유명해 진건 후세 사람들의 소설등에서 그가 등장하면서 부터로 알고 있습니다. 고독한 한마리 늑대의 이미지라고나 할까요. 사사키 코지로의 실존 여부는 그 진위가 설왕설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들은 것으론, 어느 외딴 섬에서 무사시와 코지로가 결투를 하기로 했는데, 무사시가 일부러 약속시간보다 한참 후에 등장, 코지로의 심계를 흩뜨려 이겼다는 설을 봤고, 무사시가 일부러 바다에서부터 도약, 해를 등져 코지로의 시야를 흩뜨러 뜨린뒤 단칼에 그를 베었다는 이야기 등등....많은 이야기를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 대부분 이야기는 게임 "사무라이 스피리츠"에서 쥔공(이름이 뭐였더라-_-)이 무사시를 벤치마킹하고, 우쿄(쥔공 이름도 기억안나는데 이넘이!)가 코지로를 벤치마킹했다는 이야기에서 다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의 소설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를 보면,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무사시와 사사키 코지로가 붙습니다. 어느 외딴섬에서 일전을 치루는데, 무사시가 일부러 약속시간보다 늦게 나갑니다. 작은 배를 타고 섬으로 가는 도중에 무사시가 배에 있는 긴 노(배젓는 노)를 보고 약속한 섬에 도착할 때까지 그 노를 깎아서 긴 목검을 만들죠. 그 이유는 사사키 코지로의 장기가 바로 '바지랑대'라고 불리는 긴 장검을 쓰는 것이었는데, 코지로를 이기기위해서 무사시가 고민끝에 내놓은 해결책이 그 코지로의 '바지랑대'보다 더 긴 목검으로 승부를 하는 것이었죠. 결국 섬에 도착한 무사시가 배에서 내리자 기다리다
초조해진 코지로가 성급하게 자신의 칼을 빼면서 무의식중에 칼집을 옆에 버리는데요, 이때 무사시가 심리전을 걸죠. '칼집 버리는 걸 보니, 넌 이미 나한테 졌다'고요. 하여튼 몇합을 겨루던 두사람은 결정적인 일합으로 승부를 내게 되는데...서로 상대방을 향해 검을 내리치는데, 결국 사사키 코지로의 머리는 박살이 나고, 무사시는 아무 상처도 입지 않고 승부는 막을 내립니다. 그런데 죽은 코지로의 얼굴에는 미소가 흐르고 있죠...그 이유는 사사키의 검도 무사시의 머리를 스치는데 무사시가 이마에 매고 있던 두건을 잘라버립니다. 근데 코지로는 그걸 보고 자신이 무사시의 머리를 베었다고 믿었던 거죠. 결국 노를 깎아 만든
첫댓글 어디 뭔 섬에서 무사시랑 코지로랑 싸워서 무사시가이겼다고 들었습니다. 무슨 칼이 아니라 큰 노를 가지고 싸웠다나 뭐래나 하여간 그랬습니다.
미야모토 무사시의 스승은 단무지를 만든 '다꾸앙 스님'
실존인물들이에요??
무사시는 실존 인물입니다 전설이죠 , 사사키 코지로는 확실히 실존인물이란 증거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무사시를 더욱 신격화 하기 위해 나타난 가상의 인물이 코지로란 말도 있죠
미야모토 무사시가 쓴 '오륜서'란 검술 병법에 대한 책도 있습니다.
만화에서처럼 코지로가 귀머거리는 아닙니다.
코지로가 이토 잇토사이와 함께 나카조에에게 배웠을 겁니다. 물론 같이 배운건 아니지만..(잇토사이는 코지로가 입문하기전에 떠났습니다) 나카조에가 남긴 인가증명서도 있는거보면 코지로는 실제로 있을듯싶습니다....
물론 나카조에가 인가증명서를 남겼다고 하는것도 조작일 가능성이 있지만.. 코지로는 실제 존재한 인물로 봐도 무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다쿠앙스님과 무사시는 실존인물입니다. 마지막으로... 전국시대 진정한 검성은 카미이즈미 노부쓰나입니다...
미야모토 무사시. 임진왜란 좀 전에 태어난 일본의 무사입니다. 찾아보니 1584년생, 1645년 사망으로 되어있군요. 일생동안 진검승부에서 지지 않았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무사지만, 혼자 고독한 길을 걸어간 고독한 무사로도 유명하지욤. 나중엔 그림에도 재능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유명한 일본의 이도류 창시자로 알려져있습니다. 제 짧은 지식으론 무사시가 유명해 진건 후세 사람들의 소설등에서 그가 등장하면서 부터로 알고 있습니다. 고독한 한마리 늑대의 이미지라고나 할까요. 사사키 코지로의 실존 여부는 그 진위가 설왕설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들은 것으론, 어느 외딴 섬에서 무사시와 코지로가 결투를 하기로 했는데, 무사시가 일부러 약속시간보다 한참 후에 등장, 코지로의 심계를 흩뜨려 이겼다는 설을 봤고, 무사시가 일부러 바다에서부터 도약, 해를 등져 코지로의 시야를 흩뜨러 뜨린뒤 단칼에 그를 베었다는 이야기 등등....많은 이야기를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 대부분 이야기는 게임 "사무라이 스피리츠"에서 쥔공(이름이 뭐였더라-_-)이 무사시를 벤치마킹하고, 우쿄(쥔공 이름도 기억안나는데 이넘이!)가 코지로를 벤치마킹했다는 이야기에서 다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어라.. 사무라이 쇼다운에서의 하오마루와 유코가 ㅎㅎ 그럴싸 하군요 ^^
하오마루가 무사시를 벤치 마킹 하기에는 약간 다른 것이 하나 있죠 무사시는 이도류를 썼다는 것이지요
쥬베이인가 ㅎㅎ
약속시간에 늦은 것을 표현하기 위해 하오마루와 유코의 배경은 같으나 밤과 낮의 시간이 다른것으로....
호오 그렇군요!
사무라이 스피리츠에는 애꾸눈으로 유명한 쥬베이도 나오지요...정작 하오마루보다 쥬베이가 이도류를 사용한다는...
페이트스테이나이트에서도 사사키코지로인가....나오나?;누구더라..
심리전에서 이미 이겼습니다. 일부러 약속시간에 늦게 온것, 코지로는 안달이 나있었으나 무사시는 차분했죠.
사무라이 스피리츠 우쿄 보면 안타깝죠 시리즈가 지날수록 병마에 시달린다는 ㅠ.ㅠ 가장 안습적인 러브스토리를 연출하는 나코루루와 걸포드도 안타깝긴 했지만
야규 쥬베이도 참 상당했던 무사였죠. 완전 무너지던 야규가의 희망이였으니..그런데 외로운 늑대는 쥬베이가 훨씬 잘 어울리는듯한~ㅎㅎㅎ
대결 장소에 일부러 늦게가서 코지로를 도발한 다음 배노로 때려 죽였다는 말도 있죠.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의 소설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를 보면,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무사시와 사사키 코지로가 붙습니다. 어느 외딴섬에서 일전을 치루는데, 무사시가 일부러 약속시간보다 늦게 나갑니다. 작은 배를 타고 섬으로 가는 도중에 무사시가 배에 있는 긴 노(배젓는 노)를 보고 약속한 섬에 도착할 때까지 그 노를 깎아서 긴 목검을 만들죠. 그 이유는 사사키 코지로의 장기가 바로 '바지랑대'라고 불리는 긴 장검을 쓰는 것이었는데, 코지로를 이기기위해서 무사시가 고민끝에 내놓은 해결책이 그 코지로의 '바지랑대'보다 더 긴 목검으로 승부를 하는 것이었죠. 결국 섬에 도착한 무사시가 배에서 내리자 기다리다
초조해진 코지로가 성급하게 자신의 칼을 빼면서 무의식중에 칼집을 옆에 버리는데요, 이때 무사시가 심리전을 걸죠. '칼집 버리는 걸 보니, 넌 이미 나한테 졌다'고요. 하여튼 몇합을 겨루던 두사람은 결정적인 일합으로 승부를 내게 되는데...서로 상대방을 향해 검을 내리치는데, 결국 사사키 코지로의 머리는 박살이 나고, 무사시는 아무 상처도 입지 않고 승부는 막을 내립니다. 그런데 죽은 코지로의 얼굴에는 미소가 흐르고 있죠...그 이유는 사사키의 검도 무사시의 머리를 스치는데 무사시가 이마에 매고 있던 두건을 잘라버립니다. 근데 코지로는 그걸 보고 자신이 무사시의 머리를 베었다고 믿었던 거죠. 결국 노를 깎아 만든
긴 목검이 무사시의 생각대로 먹혀들었던 겁니다. 미소를 띄고 있는 코지로의 얼굴과 자신의 베어진 두건을 보면서 무사시도 '앞으로 이런 상대를 만날 수 있을까'라면서 감탄하게 됩니다.
태합입지전이나 신장의 야망 같은 전국시대 게임에도 무사시나 코지로 같은 애들 나옴니다~ 다만 무력은 무사시 말고 윗분이 언급하신 노브쓰나가 젤 높죠..
참고로 지금 우리가 '검도'라고 알고 있는 것은 잇토사이가 만든(확실히 맞는지 기억이 갑자기 안나네요) '일도류'라는 말을 들은 것 같네요 무사시의 이도류나 야규의 신음류 같은 건 후대에 오면서 없어졌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