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선천적으로 아토피가 있었던건 아니구요, 5학년때까지는 정말 피부하나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6학년때 뜨거운물로 너무 자주 목욕을 하다가..그때부터 몸이가렵기 시작해서 얼굴까지 올라왔어요
약을 먹고 바르면 낫고 끊으면 또 올라오고 바르다 끊다 바르다 끊다 이짓을 5년을 반복했어요
연고가 스테연고(더마톱)인줄도 모르고..어쩌다 아토피 치료하는 친구한테서 알게되서 탈스시작했구요
작년 11월말부터 탈스+탈보습제(외출할떄만 연한 알로에보습제바름) 시작햇는데 처음에 2달간은 정말 장난아니더군요
밤에 얼마나 긁는지 자고일어나면 베개에 핏자국 손톱에 피딱지 껴잇고..
그렇게 겨울이가고 서서히 스테연고없이도 가려움이 잦아들고 6개월이 지나자
거의 얼굴에 있는 아토피는 다른사람들이 봐도 잘 모를정도로 나았습니다
그런데 6월에 제가 체력보충한다고 한약을 먹었는데 그 한약먹으면서 좀 이상하더라구요
피부가..다시 올라오는느낌? 원래 1달주기로 나빠졋다 좋아졋다 하면서 호전되던거라 신경을 안썻어요
한약을 안먹을까 하다가 비싸게 지은한약 안먹을수도 없고..남은건 그냥 다 먹었습니다
그러다 한약끊고 7월중순쯤 되니까 다시 예전처럼 확 올라오면서 가려움이 다시 시작됐어요ㅠㅠ..
원래 가려웠던 위치+a... 범위가 더 늘어났습니다..ㅠㅠㅠㅠ
심지어 눈이 잘 안떠질정도로 눈두덩이 주변이 너무 심해져서..ㅠㅠ
전에는 가렵지도 않던 눈썹이 가렵고 눈썹도 빠지고 패닉왓엇어요 공부에 집중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그래도 스테 안쓰고 버티다가 수능끝나고 대형병원 찾아가서 상세히 말했죠
그랬더니 스테를 데스오웬 0.05%짜리랑 프로토픽0.1% 먹는약은 씨잘정(항히스타민)을 처방해주더라구요
얼굴엔 안바르고 팔접히는 부분이랑 손등만 발랐더니 바로 호전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얼굴엔 프로토픽을 주로 바르고 데스오웬은 아주가끔..(어제 1년만에 얼굴에 스테를 발랐네요ㅎㅎ)
몸에 가려움도 없어지고요 먹는약은 2주정도 먹다가 지금 안먹고있습니다
근데 또 연고 끊으면 다시 올라올까봐 무섭고 그렇네요ㅠㅠ
그리고 정말 이상한게..집 밖에 나가면 가려움이 하나도 없거든요 연고 안발라도..
안가려운데도 습관적으로 가끔 팔접히는 부분 살짝 긁는거 빼고는 밖에 나갔을땐 가려운곳이 한군데도 없습니다
근데 집에만 오면 연고발라도 가렵더라구요 특히 얼굴이..ㅠㅠㅠㅠㅠㅠ전보다 덜하지만 잘때 긁는건 여전하고요
도대체 문제가 뭘까요? 데스오웬로션이 거의 제일 약한 스테라고 하는데 그게 듣는거 보면 심한 아토피는 아닌것 같은데..
집먼지 진드기를 원인으로 의심해봐야하는건지ㅠㅠ
제가 음식알러지는 없는데 진드기 알러지 수치가 높다고 결과가 나왔거든요..
이제 성인인데 아토피 걱정 없이 좀 살고싶네요 다시 탈연고를 해야하는건지 고민도 되고ㅠㅠ..
아 그리고 프로토픽 써보신분들 스테만큼 리바운드가 심한가요??
첫댓글 저두 8년째인데 피부과 치료는 3년째입니다. 저두 프로토픽 주로 쓰고 있는데요~ 님이 연고를 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잘때 긁는건 사용법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너무 소량을 바르신다던지... 저두 얼굴 아토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였는데 젤 약한 등급의 연고를 바르고 평소엔 거의 프로토픽으로 관리하지만 피부과 치료를 받은 후엔 가려워서 긁은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그리고 프로토픽 끊을때 리바운드 물어보셨는데 전 양볼만 바르고 전에 한번 끊어보려고 했는데 꾸물꾸물 가렵고 붉게 올라와서 그냥 아직 쓰고 있어요. 입술 포진후에 프로토픽 발랐다가 끊었는데 아주 좁쌀만한것들이 올라와서는 터지고 지금은 각질상태네요~입술은 견딜만 했어요. 스테로이드 리바운드를 겪어보진 않았지만 아마 못지 않게 괴롭지 않을까..... 하네요
프로토픽은 임산부 임상이 안된 약이라 저두 끊긴 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프로토픽도 뭐 스테랑 별반 다른게 없나보네요ㅠㅠ 저는 프로토픽 바르다보면 입술주변에 노랗게 뭐가 간혹 한두개씩 올라오더라구요.. 연고는 다 리바운드가 있나봅니다..그렇다고 곧 대학입학하는데 무작정 다시 연고를 끊어볼수도 없고..미치겠네요 휴학을 하고 치료를 해야하는건지ㅠㅠ 바르면서도 고민하고 걱정하지만 또 안바를수도 없고..ㅠㅠㅠㅠㅠㅠ에구
저두 프로토픽쓸때 모기 물린것처럼 툭 불어오르는거 가끔 겪었어요. 부작용도 사람마다 다른가보네요.
대학 입학하면 친구들도 사귀고 그래야 하는데 무작정 끊고 힘들어하느니 연고쓰면서 운동하다가
방학때 끊어보던지 줄여보심이 어떠신지...
한의학적으로 사람은 밥먹고 성생활하고 일하고 호흡하는 것이 전부인데 자동차도 연료를 주입해야 에너지가 발생되어
운행을 할수있는 것처럼 우리 몸도 음식을 통해서 열이 발생되는 것이므로 섭생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얼굴은 위장과 많은 관련이 있으므로 더그러합니다.
섭생으로는
아침은 임금님 밥상으로 잘 차려먹고 저녁은 일찍 소식하는 조반석죽의 원리와
식후 바로 팔을 쭉뻗고 300보 이상 걸어주면 장에 연동운동이 잘되어 소화도 잘되고
토극수에 의해서 신장 기능도 좋아지는 것입니다.
신장은 정을 저장하는 장기로서 뇌수,골수,뼈와 관련 있으며 간은 혈을 저장하는 장기로서
근육과 관련 있는데 혈이 충전되는 시간은 밤 11시 부터 새벽 3시 까지 이므로
일찍 자는 습관을 가져야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아랫배는 나무의 뿌리로서 장기로는 간과 신장에 해당 하는데 나무의 뿌리가 튼튼하면 잎이 무성하고
열매를 잘 맺을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몸도 마찬가지 입니다.
치료방법 으로는 인체를 해부학적으로 볼때 다리와 골반위에 요추,흉추,경추, 머리밑에 턱관절이 있는데
머리 무게는 5~7kg으로 무거우며 턱관절은 머리를 받치고 있는 접시와 같은 것으로
척추에 축이되는 경추 2번은 턱관절과 연결되어 지랫대 역활을 하는데
접시가 기울면 머리도 기울듯이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머리가 기울어 지면서
경추가 틀어지고 반대의 보상작용으로 요추가 틀어지면서 골반도 틀어 질수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척추를 교정해주고 턱관절에 좌우 수평으로 균형을 맞혀주면 머리의 중심축과
경추의 중심축이 일치가 되어 얼굴 비대칭은 대칭으로 바뀌고 경추가 바르게 교정이되어
목에서 뇌로 들어가는 대후두공이 넓어져 혈액순환이 잘뿐만 아니라 경추 2번은 뇌하수체 자극을 주어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성분이 스스로 생성되어 자가면역질환에 효과를 볼수있는 것입니다.
운동법으로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단전치기와 장운동이 좋으며
머리를 맑게 하고 정을 충만하게 해주는 집신법을 권합니다.
다 필요없고요!! 규칙적인 생활 하세요!!!규칙적인 식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