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사진은 비틀즈의 마지막앨범 Abbey Road(1969)의 겉표지인데
지금부터 50년전 8월8일에 촬영되었다. 그후로도 오랫동안...
요즘에도 매일 수천명의 관광객이 비틀즈와 똑같은 폼으로 이길을 횡단한다.
Abbey Road음반발매 5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8일에 Abbey Road 따라하기 이벤트가 있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비틀즈처럼 애비로드를 걸어가며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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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ey Road: 50 years of the Beatles' famous album cover --->영국 BBC기사 원제목
50년 전 8월 8일, 비틀즈는 런던의 한 횡단보도를 걸으며 사진을 찍었다.
조지 해리슨,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 존 레논, 네 멤버는 길을 건너는 장면으로 앨범 커버 사진을 찍었다. 세인트 존스 우드에 자리한 EMI 스튜디오 바로 앞에 있는 횡단보도였다. 이 사진은 비틀즈 앨범 커버 중 가장 상징적인 것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은 스코틀랜드 출신 이안 맥밀런이 촬영했다. 그는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는 동안 길 가운데에 촬영용 사다리를 가져와 놓고 올라서서 촬영했다. 촬영을 마치는 데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비틀즈 마지막 순간'을 쓴 스코틀랜드 작가 켄 맥냅은 BBC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 스코틀랜드'에서 촬영 당시 멤버들 사이가 경색됐을 무렵이었으며 완전히 해체하기 불과 몇 주 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멤버들은 프로 의식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지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맥밀런이 애비로드 사진에 매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맥밀런은 2006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애비로드 사진이 본인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의 작품 중 가장 오래가는 작품이었죠."
맥밀런은 1938년 스코틀랜드 동부 카누스티에서 출생했다. 10대 시절은 던디에서 보내며 거리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그는 런던으로 이주한 뒤 1960~70년대 연예 세계에 완전히 전념했다. 그는 잠시나마 존 레논과 오노 요코와 함께 살기도 했었다.
맥밀런은 존 레논과 오노 요코를 찍은 사진으로 잘 알려졌다.
Abby Road는 Abby Road Studio바로 건너편에 있는 길이다. (출처 영국 BBC)
첫댓글 The Beatles의 Jacket중에서는
개인적으로는 가장 인상적인 것이라고!
소중하고 재미난 이야기입니다.
가을이 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여름을 건강하고
재미나게 즐깁시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ㅎ 그런데 영국 관광객들이 꼭 그 모습으로 비틀즈 따라하기를 했다니 너무 재밌지 않나요? 입추 말복이 지나니 살짝 더위가 꺾인듯 해요. 그래도 아직 8월말까지는 좀더 견뎌야겠지요. 좋은하루되세요 ㅎ
아래에서 세번째 1등 당첨..ㅎㅎ
폴매카트니의 맨발 차림까지 디테일하게 따라한 고로...^^
햐~ 바욜님 폴의 맨발까지도 사람들이 따라하는걸 아시는군요 대단하세요. ㅎ 그나저나 나도 저기 Abbey Road에 가서 저렇게 걸어보구 싶은데 언제쯤이나 가게 될까여? 우리 단체루 한번 갈까유 ㅎ
유명한 자켓사진이죠 애비로드
헌데 전 렛잇비 음반이 비틀즈의 마지막앨법인줄 알았는데..
이음반이 마지막 앨범이군요
애비로드자켓을 흉내낸 그룹이 있어요
부커 티 앤 더 엠지스라고 소울그룹
긴 그렇고 소나무님도 가만보면 음악의대한 애착도 많고 관심도 많으신거 같아요
제가 알지 못하는 음악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옛날노래들을 좋아하는데 가요건 올팝이건 50~70년대 음악에 고착되어 있어요. 이후 노래들은 관심이 없는 편이죠. 알려고 하지 않으니 잘 모르고요. 그리고 2000년11월부터 2007년 1월에 말레이로 떠나기까지 인터넷음악방송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방송할때 노래에 대한 소개를 해야하고 해서 조금씩 공부를 했지요. 책도 사보고요. 믿을만한 사이트에 가서 찾아보기도 하며..전문 DJ가 아니었기 때문에 저도 잘은 몰라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 곡들에 대해서는 찾아보는 편이죠.
Let it be 하고 The long and winding road는 비틀즈 해체되고나서 1970년4월에 싱글앨범으로 나왔기 때문에 Abbey Road를 마지막 정규앨범으로 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