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궁합을 볼때, 천간과 지지의 합을 중시한다. 그런데, 다 같은 합일까?
천간합이 되면 다 좋을까? 그 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남 여 자식
甲 + 己 = 土 이다
남녀가 만나서 자식을 낳았는데, 그것이 토다.
토는 갑목(남자)에게는 재성이 된다. 재성은 내가 극하는 십신이니 자식을 통제하려고 한다. 기토(여자)와 토가 한팀이 되어서 남자에게 극함에 저항을 한다.
자식과 모친의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조합이다.
남 여 자식
己 + 甲 = 土 이다
남녀가 만나서 자식을 낳았는데, 역시 토다
기토 남자의 입장에서는 갑목이 정관이 된다. 정관이라도 관성은 나를 보호도 하지만 극하는 입장이니 남자는 아내에게 의지한다.
자식입장에서 보면 모친 역시 관성이 되니 모친의 눈치를 보게 된다.
자식과 부친의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조합이다.
남 여 자식
乙 + 庚 = 金 이다.
남녀가 만나서 자식을 낳았는데, 그것이 금이다.
을목 남자에게 경금 여자는 관성이니 아내의 통제를 받아들이고 의지한다.
자식도 금이고 남자에게 관성이니 역시 자식의 눈치를 보고 산다.
정관도 많아지면 다소 편관의 기질을 가진다.
을목 남자는 다소 고달파진다.
여 남 자식
乙 + 庚 = 金 이다.
남녀가 만나서 자식을 낳았는데, 역시 금이다.
을목 여자에게 경금 남자는 관성이니 남편의 통제를 받아들이고 의지한다.
자식도 금이고 여자에게 관성이니 역시 자식의 눈치를 보고 산다.
정관도 많아지면 다소 편관의 기질을 가진다.
을목 여자는 다소 고달프다.
남 여 자식
丙 + 辛 = 水 이다.
남녀가 만나서 자식을 낳았는데, 그것이 수이다.
병화 남자에게 신금 여자는 재성이니 아내를 통제한다. 화극금
자식은 水이니 남자에게 관성이니 자식의 눈치를 본다
신금 여자에게 자식은 식상이니 자식을 낳으면 여자의 발언력이 강해지고
자식의 역량으로 남편의 통제를 벗어난다.
남편과 아내의 역량이 대등해졌고, 맞벌이 시대에 아내의 활약이 남편으로는
반가우니 길하다.
여 남 자식
丙 + 辛 = 水 이다.
남녀가 만나서 자식을 낳았는데, 역시 수이다.
병화 여자에게 신금 남자는 재성이니 남편을 통제한다. 화극금
자식은 水이니 여자에게 관성이니 자식의 눈치를 본다.
신금 남자에게 자식은 식상이니 자식을 낳으면 남자의 사회적 활동이 활발해진다.남편과 아내의 역량이 대등해졌고, 맞벌이 시대에 남편의 활약이 아내로서는
반가우니 길하다.
남 여 자식
丁 + 壬 = 木 이다.
남녀가 만나서 자식을 낳았는데, 그것이 목이다.
정화 남자에게 임수 여자는 관성이니 아내를 통제를 받는다. 화극금
자식은 木이니 남자에게 인성이니 자식이 나에게 힘을 넣어준다.
임수 여자에게 자식은 식상이니 자식을 낳으면 여자의 사회적 활동이 강해진다.
남편의 육아활동이 늘어나게 된다.
현대의 맞벌이와 공동육아의 시대에 잘 맞는 합이라고 보여진다.
여 남 자식
丁 + 壬 = 木 이다.
남녀가 만나서 자식을 낳았는데, 역시 목이다.
정화 여자에게 임수 남자는 관성이니 남편의 통제를 받는다. 화극금
자식은 木이니 여자에게 인성이니 자식이 나에게 힘을 넣어준다.
임수 남자에게 자식은 식상이니 자식을 낳으면 남자의 사회적 활동이 강해진다.
여자의 육아활동에 목이 자라고 남자는 양육에 필요한 재정을 사회적 활동으로
공급한다.
남녀가 서로 역활분담을 하니 길한 합으로 보여진다.
남 여 자식
戊 + 癸 = 火 이다.
남녀가 만나서 자식을 낳았는데, 그것이 화다.
무토 남자에게 임수 여자는 재성이니 아내를 통제한다. 화극금
자식은 火이니 남자에게 인성이니 자식이 나에게 힘을 넣어준다.
계수 여자에게 자식은 재성이 된다. 남자는 관성이 되니 관성의 통제를 받으면서
재성을 통제해야하니 노력이 많이 들어간다.
계수여자는 음간이니 이에 따른 희생이 불가피하다.
여 남 자식
戊 + 癸 = 火 이다.
남녀가 만나서 자식을 낳았는데, 그것이 화다.
무토 여자에게 계수 남자는 재성이니 남편을 통제한다. 토극수
자식은 火이니 여자에게 인성이니 자식이 나에게 힘을 넣어준다.
계수 남자에게 자식은 재성이 된다. 여자는 관성이 되니 관성의 통제를 받으면서
재성을 통제해야하니 노력이 많이 들어간다.
계수 남자는 음간이니 이에 따른 희생이 불가피하다
천간합 5개가지를 음양을 바꾸어서 10개의 경우의 수로 분석하였다.
지지에 월지포함 합화되는 기운이 있어 합화가 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였다.
무계합화는 남자건, 여자건 계수음간의 희생을 동반한다.
관성의 통제를 받으면서 자식인 재성을 통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계수 음간의 배우자를 가진 분은 이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배우자를 도와주어야
진정한 합을 오래 유지할수 있다.
을경합금 역시 을목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배우자인 관성의 통제를 받으면서, 또한 자식역시 관성이라 힘들수 있다.
을목 배우자를 가진 분은 이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배우자를 이해하고 도와주어야
진정한 합을 오래 유지할수 있다.
갑기합토는 모친+ 자식, 부친+자식의 팀플레이로 가정의 균형을 맞추니 좋다.
정임합목는 남녀의 역활분담을 잘 할수있어서 가정의 균형을 맞추니 좋다.
병신합수 역시 남녀의 역량이 비등해져서 가정의 균형을 맞추니 좋고, 맞벌이와
공동육아를 같이하니 더욱 좋다고 본다.
천간합을 이루고 있는 분들의 가정을 위와 같은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더욱 흥미로운 현상들을 관찰할수 있을것이다.
실제로 상담을 해보면 위와 같이 사는 부부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된다.
누군가가 허주에게 결혼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모험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모험에는 즐거움과 스릴이 따르지만 그에 따른 위협과 어려움을 동반하고
심지어 극단의 경우에는 목숨을 잃을수도 있다.
그런 위험을 피하려면 결혼을 안하면 된다. ㅎㅎ 그런데 그런 삶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수십년간 다른 삶과 다른 생활방식으로 살아온 두 남녀가 만나서 같이 산다는 그 자체가
모험이고 위협인 셈이다. 서로에 대한 배려없이 결혼생활을 유지할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천간은 마음이고 지지는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인 조건을 보고 결혼하는게 좋다고
한다. 틀린말을 아니나 명리학을 수양하는 입장에서는 천간의 중요성을 들려주고 싶다.
천간은 마음이다. 드레스룸에 멋진 의상이 걸려있어도 내 마음이 동하지 않으면 여전히
옷걸이에 걸려있게 되며, 어쩌면 평생 안 입다가 버려질수도 있다.
현실의 고단함이 싫어서 한 선택에, 마음의 고단함이 올수 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결혼만큼 자유의지가 잘 반영되는 것이 없다고 본다.
스스로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본다.
The end
Written by 허 주
첫댓글
1/천간/성격
2/지지/성질
2,1/암장/의식
2,2/원신/행동
이혼사유가 성격차가 대부분임
.법적
역술인 앞에서넌 섹스불만이 많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