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부르거든
포근한 엄마 품에 안기듯
살포시 안기세요
여름이 부르거든
사알짝 손잡고 산들바람 휘감듯
푸른바다 저멀리 같이 가세요
가을이 부르거든
우아한 자태로 큰 행운 잡은듯
신나고 화려하게 단풍과 노니세요
겨울이 부르거든
순백색 드레스 차려입고 멋지게
비발디 사계에 맞춰 왈츠를 추세요
그것이 시절의 부름에 즐기며 답하는 방법이지요
어느날 쎈치 해져서 극적여 봤습니다.. 어르신과 담소나누다가!!!!
카페 게시글
좋은글 나눔
세월이 부르거든
동대문
추천 2
조회 132
21.02.08 12:34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사계절의 고유한 멋에 순응하며 행복을 얻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따듯함과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향기로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