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중 민법강의 23판 교재를 마쳤습니다.
민법강의 교재를 읽는 시간은 (중간에 상법 공부한 시간을 제외하고) 약 2주 정도 걸린 거 같네요.
구성이 크게 변하거나 한 것은 없습니다.
최신판례와 개정된 조문이 소개되어있고, "과거에는 **이었다가 전원합의체 **판결에 의해 변경되었다." 같은 표현들이 종종 등장하는데, 법 개정이나 전원합의체 판례로 판례변경이 일어나면 저렇게 표현하는 듯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풍부한 판례와 그 판례의 요지를 주제별로 잘 분류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사견이 종종 보이긴 하나, 형법 교재만큼 많이 들어간 것은 아닌 것 같고…….
판례 수가 6000개가 넘어가는데, 내용이 부실하거나 그럴 리 없고 오히려 차고 넘치는 느낌이죠.
단점이라 한다면 교수저의 특성상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즉 어느 정도 아는 상태에서 봐야 효과가 크다는 점이지요. 중간중간마다 감탄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생초보자 시절 때는 엉뚱하게 이해하는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공감하실 단점이라면……. 책이 너무 무겁습니다.
제가 마른 체형에 힘이 약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들고 다니기 무겁습니다.
이시윤 민사소송법 교재나, 이재상 형사소송법 교재 정도는 지하철에서 서서 책을 들고 볼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근데……. 지원림 민법강의 교재는 도저히 안 됩니다. 책을 자르고 싶지만 그렇다고 훼손하는 거는 싫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들고 다니는 중…….
또 다른 단점은 각주 글씨가 너무 작아서 보는데 눈이 아픕니다.
글씨가 안 그래도 작은데, 줄 간격도 없어서 빽빽합니다.
법무사시험 대비하는데 각주에 중요한 판례가 대거 들어가 있습니다. 이걸 안 보고 시험을 볼 수는 없는데…….
이 각주는 민소법이나 형법 교재의 각주보다도 작습니다.
지금은 민사소송법을 공부 중입니다. 조만간 민사소송법에 관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첫댓글 교수저 엄두가 안나네요..
화이팅입니다 지금 강사저도 이해가 안되어서 멘붕상태이긴합니다 ㅠㅠㅋㅋ
경험상......초보때 기본서 없이 조문판례만으로도 실력 급상승이 가능하긴 한거 같습니다. 판례 선별하고 분석적이해로 여러번 읽고 기본서 보면 아주 잘 읽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