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쌓인오해는 인위적으로 풀려고 하면할수록 더 꼬여서 골만 깊어지는게 세상사야.
그래서 차라리
"니가 그렇게 억울하고 니맘이 풀릴수 있다면 차라리 내뺨이라도 한데 쳐라"
며 문재인이 수긍하고 한발물러나고
호남은 총선을 통해 문재인의 뺨을 얼얼하도록 후려쳤어...
근데 ,
한대 후려치고 나니 감정적 화풀이는 되었는데
먼가 아무래도 찜찜해..."아무리 배고파도 내가 이렇게 살아오진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 너무했나 "하는 후회와 오해한건가......하는 감정이
잠자리를 뒤숭숭하게 만드는거야..
사실 내가 스스로 감정 이기지못해서 안씨편을 들어주고 문씨뺨을 친건데 .....
문씨가 정말 잘못한건 사실 없잖아...
안씨쪽은 허구헌날 노씨 문씨 패권을 운운하지만
노씨나 문씨나 언제한번 사욕을 드러낸적은 없는건 명백한 사실이잖아.....
괜히 미안하네....
내가 잠시 구신이 씌었나 어째 이승만국부주장하는 당을 찍었어...
안씨와 놀아나는 쉰네나는 인간들이 실제적으로 한게 뭐있어......
막말로 더민주를 통하던 국민의당을 통하든
능구렁이 같은 인간들 좀 물러나고
호남자식들도 세대교체는좀 되야하잖아 ?
근데 이번에 국민의당은 죄다 그놈이 그놈들이야 ..
이건 우리가 자식들한테 죄짖는 일이여....
이게 호남민심이고, 나름대로 정치적 소신은 존경받아야해
사실 호남 민심 걱정할것도 없어 ...
문재인은 이제 호남가서 미안해하는 호남인들에게 내가 모자라서 그랬다고 위로만 해주면돼..
양향자상무가 호남자존심 지켜주는 발언도 오늘 했나 보던데
뺨맞은 사람이 때린사람 먼저 위로해주고 친구먹는게 정치야...
상대방의 잘못을 확인시켜주고 지혼자 떳떳한 인간 되는게 정치가 아니야
정작 문제는 다른데 있어
그런 소중한 댓가를 치루고 얻은 승리의 야권제1당을 이끌 중심이 부재하다는 거야.
더민주당은 지금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전선의 장수들이
모두 큰중상을 입고 아직도 전장에 내팽겨진체 재활치료를 받는중이고
당은 힘의 공백상태가 발생했다는 사실이야
이기회를 틈타 자기입지를 굳히려는 지도부와 엉터리전략을 전선에 전달한
전략본부가 면피를 위해 전쟁참여장군들이 돌아오기전에
새로운 사령부를 재편하고싶어 그러는 것들 이야.
지난 18대대선은 잘모르겟고 이번 20대 총선을 쭉지켜본결과
문재인은 당운영에 대해서는 스스로 친노-친문을 배제하고 중도적 성향의
정세균계의 조력을 받아 당을 운영한것 같에
최재성도 정세균계로 볼수있고...문과 같이 일하면서 친문으로 전염된거 같고..
근데 총선과정과 총선을 통해 정세균계는 정세균 본인만 살고 모든 현역을 다 잃었어.
문재인은 부상장수들을 빨리 돌아오게하고 정세균계와 친문들로 하여금 당운영을
다시 할수 있도록 판을 짜줘야해.
물론 이번총선은 정세균계뿐만 아니라 더민주내 다음세대 정치인들의 수난사야
박원순계도 다 밀려났잖아...
결국 회색지대에사는 이종걸과 박영선 , 이들과 짝짝퉁인 신진 이철희 이것들이
권력암투를위해
김종인을 어떻게 꼬시느냐, 노인네에게 헛바람을 어떻게 넣느냐
손학규를 어떻게 이용하냐, 반대로 손학규는 이들을 어떻게 이용하냐
국민의당과는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반대로 국민의당은 이들과의관계 설정을 어떻게 하나..
이런 문제인데
다들 더민주당을 위해 라는 명분을 내걸지만
이들의 목적은 단하나야
무주공산인 무등산 당권을 쥐는 주체세력이 되고 싶다는 거이
정청래는 당대표로는 아직 아니지..
이양반은 타당과 자당의원간, 협상경쟁력이 없어.
즉 조율경쟁력이 아직은 덜 성숙된 정치인으로 보인다는거지..
아직은 행동대장이맞고 시간이 필요해 ...
당대표가 전면에서 먼저 치고받고 싸우면 마무리하고 협상할 종결자부재 사태가 발생해
그러면 쉽게풀릴일도 더럽게 꼬이게 되어있어
더민주당 새 대표와 원내대표가 새누리와 각종법안심의에서 제역활만 해준다면
국민의당은 사실 국정운영에 영향력을 끼칠만한 존재가 못되고
그냥 존재만하는 허수아비 제3당이 될수밖에 없고
호남은 다시 돌아와..
이런당을 만들기위해
문재인 중심으로 당권이 장악되어야 한다는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당내 분란만 일삼는 또다시 무능한 제1야당 소리만듣게될 것이고
그렇게되면
결과는 국민의당이 한판뒤집기 승을 할수도 있다는 것이디
물론 국민의당도 당의 중심축이 없어 불안하기는 더민주 못지않아,
단지 차이가 있다면 안철수는 직접 관여할 위치에있는 현역이고
문재인은 5월부로 그냥 평당원으로 돌아간다는 것인데
액면적 차이 그대만 보면 안철수가 날아다닐거 같은데
안철수는 사실 지금 가시덤불속에 있어.
천지도 모르고 함부로 날랐다간 가시에 꼬치구이 끼듯될거여
어느위치가 현재로선 더 유리한 포지션인지는 7월이 넘어가봐야 드러날것이고
아무것도 정해진 패턴은 없어
잡목만 무성한 숲을 정리하며 길은 지금부터 새로 만들어 가야해..
우리에겐 문재인이라는 포크레인이 있잖아
또다시 마주쳐야할 상대는 역시 새누리지.
20대총선에서 새누리가 죽쑨거지 보수가 망한건 아니거든
아마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듯 수단 방법을 다 동원해 분위기를 돌려 놓을거야.
이때 야당파괴공작가동으로 뒤가구린 국민의당 더민주 몇사람 희생당하는일이 벌어질거고
계파를 초월해 대세기우는 쪽으로 힘을 보태주는 놈들이 무서운거야
유승민이 대세면 김무성이든 오세훈이든 유승민쪽으로 기울면
다시 여야간 이전보다 더 빡빡하고 팽팽한 전선이 형성되는거고
안철수는 차차기를 위해 새누리로 갈아탈 가능성도 엄청높은 형세지.
이런 그림 그려질때 야권의 대항마는 오직 한사람 뿐이야..
박원순도 이재명도 아직은 아니고
손학규는 선명야당성이 부족하고 오히려 여권의 김무성,유승민 오세훈 이미지에
가까워 야권의 절대적 지지를 받을수 있는 대항마는 아니지...
첫댓글 좋은글인데 마지막 문단이 이해가 안됩니다 김종인을 당대표로 밀자는 건가요?
줄곳하는 얘기지만
문재인-김종인 신뢰가 모든 문제의 핵심입니다.
김종인이 대표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문재인을 따르는 김종인이냐 아니냐가 중요하고
영입당사자가 자의반 타의반 문재인이니
두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가치로 작용하고
신뢰하느냐가 중요하죠
있으면 ㅈ쭉가는거고
없으면 문재인이 리더쉽발휘해서 만들어 가야지
이걸누가 대신 해줄수 있겟습니까...
@무 기 수 문재인이 평당원이라 당내에서 조정역할이나 막후 조정도 어렵고.. 문재인에게만 모든것을 의존하지말고 당내에서 실력있는 사람이 나와서 안정화시켜야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럴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네요
@allie 그런 태도로는 말짱도루묵입니다.
DJ 와 YS의 리더쉽이 필요한시기라 봅니다.
두사람다 거의 대부분 평당원으로 지냈죠
그러나 다들 꼼짝못하도록 절대적이었죠...
규정과 프로세스대로 운영되는당이면 누가해도 괜찮다고요?
기업체도 규정과 프로세스 대로 조직관리가 힘들어 제왕적 오너의 입김이 필요한데
정당은 더더욱 택도 없습니다.
권력을 놓고 한판승부를 보는데
믄 프로세스같은 한가한 얘기들을 하는지....
정치선진국에서도 이런 정당 운영은 없어요
오로지 인물과 정체성과 헤게모니 싸움만이 당의운명을 결정합니다
@무 기 수 김종인은 말을 들을 사람이 아니고 무엇보다 호남에서 너무 싫어합니다 그렇다면 언론의 공격을 받더라도 최재성같은 친문이 당대표되는거 어떤가요?
@allie 김종인은 본인도 그러겟지만
당대표가 아니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사람입니다.
경제정책요?
경제민주화개념이 담긴 경제정책 이미 야권에개발된게 수두룩해요...
실질적 도움 줄것도 없어요
김종인은 더민주가 호남중심당이 아니라는 상징적 의미이고 그래서
대표로 있을 때만 그의 역활이 유효하다고 봅니다.
문재인은 이걸 선택을 해야 합니다.
현재로선 김종인만한 당대표는 없습니다.
대선도 치러야하고
당내계파도 다룰줄알아야하고
제1당으로서의 역동성도 보여줘야하고
국민의당도 다뤄야하는
복잡한 상황을 능히 조율하는데 걸 맞는 사람은 별로 보이질 않습니다.
이게 아니면 그다음은 강성 이며 친문인 최재성같은 사람도 굿
글 진짜 맛나게 쓰셨네~
배고파 죽을것 같은데...~^^
저도 할아버지가 한눈 팔지않고 문재인님하고 일심동체로 한가지 목표만 가지고 간다면
반대할 생각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지(믿음)를 보여주지 않으시니까 참 안타깝습니다.
인생을 저만큼 사시고도 내가 해야할것, 하면 안되는것 구분을 못하시니...
무기수님 말씀대로 문재인과 김할아버지 정말 최적의 좋은 조합인데요.
와~~~안타깝다 증말....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청래를 대통령으로 문 전 대표님이 김종인에 대해 직접 거론하지 않으려 하시는 거 보면서
정청래 의원 같이 해주시길 바라게 되네요.
근데 김종인이 너무 못미더워서...
집안싸움 거의 사실 아닙니까? 당내의원들은 의원들대로,종편은 종편대로, 현여권은 분열시켜야 본인들이 선거이기고,지지자들은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 아니면 .... 이러면 대선 망할거임. 지지자들은 묵묵히 누가 당대표되든,대통령 후보되든 지지해야 겠죠. 그러지 않으면 ................
박영선 이종걸류를 손아귀에 쥘 사람은 김종인 밖에 없을 듯 하네요.
정청래나 최재성이 당대표가 되면 계속 불협화음이 나올 듯 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김종인이 당내주류 개취급하는거 보고 아직도 미련을..
친노를 척결대상으로 보는사람한데 무슨 연대를 제안하시나
김종인 능력없는거 더 인정받아야하나?
이번선거 이겼다고 자만하시나?
국민들이 승자이고. 패자는 더민주라고 보는데.
겨우 산소마스크 쒸워났더니. 사태파악못한다고 보는사람 많은거같은데.
학폭탄 김종인 능력은 총선에서 밑천드러낫고. 대승할 선거 김종인이 망친거 왜 다들 입닫고 있지?
핵폭탄 김종인은 덩상 노욕을 부릴 이유없다
왜다들 정청래를 행동대장으로 폄하하지? 뭐그리 잘난놈들이 있다고?
그런 선입견ㅇ야말로 구역질 날 태도로 보이는데.
선입견 버리시고.바닥드러낸 인간에 대한 미련 버리고 순리에맡기
김종인의 바닥은 원래 더민주에 들어오기 전부터 드러나 있었고
그런 그를 더민주는 선택햇습니다.
정청래요?
정청래는 좀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청래 왈 인생에서 두가지를 하지 않겟다고 했습니다.
탈당과 이혼..
개인적 인생관이니 자체는 존중합니다.
그러나....
이건 거꾸로 말하면 엤날 새정치민주연합같은 체제가 다시와도 당이그렇게 바뀌면
순응한다는 얘기일수도 있습니다.
그는 실제로 그렇게 하다가 막판 문재인체제에서 문재인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시절도 그는 마찬가지 행동을 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김종인같은사람 무지싫어합니다.
그러나 시간나면 선거분석 한번해보세요
님인식과 결과는 전혀다릅니다
허접한 평론핤간에 억올하게 밀려난 이해찬 복당이나 처리하라 압력이나 넣읏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