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에서는 야키니쿠라고 하면 소위 우리 한국에서 고기집에서 구워먹는 방법으로 먹는 요리의 한 종류로 인식됩니다.
즉, 인식이 고유명사처럼 되버린거죠.
또, 중요한 건 야키니쿠라고 불리는 조리법 즉 구워먹는 방식이 한국에서 건너가기 전까지 일본에 없었다는 것이에요. (일제시대 때 넘어간 재일교포들이 이 요리법을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합니다)
야키니쿠는 한국음식이고 그저 불고기가 일본에서 불려지는 방법일 뿐이라고요.
좋은 예로 우리가 스시를 초밥이라고 부르는 것 처럼요.
저기서 제시카가 한 얘기는 AKB가 뮤직뱅크에 나와서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뭔가요?"하고 물어봤는데
한국말로 '초밥데쓰'라고 대답한거랑 같은 맥락인 듯...;;
<야키니쿠의 유래> 생선 외에 고기를 먹지않던 일본인들이 쇠고기를 먹기 시작한건 불과 100여년.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정부는 서양인을 이기려면 고기를 먹어야한다는 슬로건으로 고기 소비를 장려함. 그러나 대다수 일본인은 쇠고기에 대한 거부감을 가졌고, 수천년간 먹지않던 음식을 먹으려니 비위도 안맞고 소화도 되지않았음. 그래서 만들어진 요리가 샤브샤브, 전골임. 그런 일본인에게 고기를 직접 불에 구워 먹는 불고기는 말 그대로 혐오스런 음식이었음.
1920년대 히라노강 개척공사를 위해 불러들인 한국인노동자들이 오사카 이쿠노 한국인들의 1세대.
이것이 오사카에 한국인들이 많이 살게된 이유임. 오사카 수로공사에 끌려간 한국인 노동자들은 고된 일과를 마치고 둘러앉아 불고기를 굽고 술을 먹으며 향수를 달랬음. 이것이 야키니쿠의 시작이자 유래. 그 뒤 같이 불고기를 먹었던 일본노동자들과 재일교포에 의해 퍼져나감. 100% 한국음식임. 일본식 카레가 있어도 카레는 인도음식이듯, 김치초밥이 생겨도 초밥은 일본음식이듯, 야키니쿠는 한국음식입니다.
근데 야키니쿠는 소고기 뿐만이아니라 그냥 구워먹는 고기를 말하는 뜻 아니에요? 난 그렇게 알았는데.... 얼마전에 미국갔다왔는데 거기 야키니꾸 전문점에 갔는데 저도 불고기만 파는줄 알았거든여? 근데 메뉴에 부따 야끼니꾸 써있던뎅 ㅋㅋㅋㅋㅋ 다른 고기들도 많았음.. 그냥 다들 너무 민감하신듯
근데 야키니쿠는 소고기 뿐만이아니라 그냥 구워먹는 고기를 말하는 뜻 아니에요? 난 그렇게 알았는데....
얼마전에 미국갔다왔는데 거기 야키니꾸 전문점에 갔는데 저도 불고기만 파는줄 알았거든여? 근데 메뉴에 부따 야끼니꾸 써있던뎅 ㅋㅋㅋㅋㅋ 다른 고기들도 많았음.. 그냥 다들 너무 민감하신듯
리플 진짜 가관이네요 ㅋㅋㅋㅋㅋ 그냥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하지 그러나요 쉴드쩔어 참나 쉴드칠게 따로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