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누가 나를 죽였나? - 망자의 마지막 시그널' - 울산 원룸 40대 남성 고 양승윤 사망사건 미스테리. 범인은 중국인 아내?
방송 드라마 2016.03.26 13:061024회 3월 26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 1024회 '누가 나를 죽였나? - 망자의 마지막 시그널' 편에서는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고 양승윤 씨가 보내온 택배 상자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통해 한 남자의 기묘한 죽음에 대한 의혹을 파헤친다고 합니다.
2016년 3월 3일, 울산시 언양읍의 한 원룸에서 40대 남성 양승윤 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미 숨이 멎은 남자를 발견한 사람은 양승윤 씨의 아내였는데요. 아내가 중국에 있는 아들의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사흘간 중국에 다녀온 사이 양승윤 씨는 그렇게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현장 감식 결과 경찰은 눈에 띄는 외부 침입의 흔적도, 특별한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사망 현장의 바닥 온도가 59.2도로 측정된 것인데요. 기온이 풀리고 영상 15도를 넘어서던 완연한 봄날이었기에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 설정된 온도로 보기 어려웠습니다.
죽음을 설명해줄 유일한 증거인 사체도 그만큼 훼손되어 있었습니다. 고 양승윤 씨의 죽음을 둘러싼 기묘한 이야기들은, 바로 그 기이한 현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고 양승윤 씨의 동생은 '그것이 알고 싶다'와의 인터뷰 도중 "검시관이 이야기하기로는 바닥 온도가 60도가 나왔대고 하더라. 얼마나 뜨겁겠냐. 완전히 찜질방 수준인데. 그래서 장기가 다 손상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는데요.
수사는 단순 병사로 가닥을 잡아가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고 양승윤 씨 가족들은 조심스레 양승윤 씨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양승윤 씨 어머니는 지난 4월, 아들의 중국인 아내가 입국하고 몇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아들로부터 받은 한 통의 전화를 떠올렸습니다. 당시 전화 통화는 아내와의 잦은 다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양승윤 씨 가족들은 양승윤 씨가 심지어 아내의 위협으로부터 신변보호를 부탁한 적도 있다고 했는데요. 갈등의 원인은 아내의 영주권 문제라고 했습니다.
양승윤 씨 가족들은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던 중 중국인 아내가 돌연 중국을 다녀온 점 또한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했는데요. 유족들은 고 양승윤 씨의 죽음이 중국인 아내와 결코 무관하지 않을 거라 주장했습니다.
고 양승윤 씨 어머니는 '그것이 알고 싶다'와의 인터뷰 중 중국인 아내를 가리켜 "중국에 가면 간다, 오면 온다 항상 이야기를 했던 애다. 둘 사이가 아무리 안좋을 때라도 알리던 아인데 이번에 중국에 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돌연 중국을 다녀왔다는 중국인 아내의 행적을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중국에 있는 그녀의 가족과의 통화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뜻밖의 대답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통화한 중국인 아내의 아버지는 "올해 2월에 중국을 왔다니? 난 처음 처음 듣는 얘기다. 나는 그 아이가 한국 남자와 결혼한 사실도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고 양승윤 씨의 오랜 친구 역시 중국인 아내가 장례식장에서 보인 행동들을 이상하게 봤던 기억에 대해 들려줬습니다.
고 양승윤 씨의 오랜 친구는 '그것이 알고 싶다'와의 인터뷰 중 "발견 당사자인데 그날 저녁은 장례식장에 한 번도 나타나지 않고 다음날 오후 늦게 와서 10분 정도 있다가 가버렸다. 통역관을 대동해서 왔더라"며 중국인 아내의 행동이 배우자를 잃은 보통 아내의 모습으로는 볼 수 없었다고 했는데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고 양승윤 씨의 아내를 직접 만나 그녀의 중국에서의 행적과 유족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묻고 싶었지만 그녀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의 만남을 회피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죽음을 애도해야 할 순간부터 숨어버린 그녀. 중국인 아내가 알고 있는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취재가 진행되던 중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양 씨의 과거 직장동료 장 씨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장 씨는 고 양승윤 씨가 죽기 2주 전에 보내온 택배 상자를 보관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양승윤 씨는 자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배달된 상자를 열어봐달라고 요청했다고 했습니다. 망자가 동료에게 보낸 택배 상자 안에는 어떤 것들이 담겨 있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유가족의 동의하에 택배 상자를 전달받아 그 내용을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상자 속에는 중국인 아내와 관련된 서류와 몇몇 계약서가 들어있었는데요.
그리고 택배 상자 속 서류들 사이에 USB가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USB 안에는 고 양승윤 씨와 그의 중국인 아내, 그리고 의문의 남성 A씨가 9시간 동안 나눈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이 저장돼 있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공개한 녹음파일 중에는 고 양승윤 씨가 "누구신지 말씀해줘야죠. 집사람이 원하는 게 도대체 뭔데요?"라고 묻자 남성 A가 "사장님 쪽에서 영주권을 해주면 사모님께서 바로 이혼을 해주겠다고 하더라"고 답했고 고 양승윤 씨가 "지금 나를 협박하는 겁니까?"라고 되묻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음성파일 속 고 양승윤 씨를 위협하는 남성 A씨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까? 그리고, 이 택배 상자를 통해 양승윤 씨가 동료에게 알리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양승윤 씨가 사망하기 6개월 전으로 돌아가 그의 마지막 행적을 따라가보기로 합니다.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송될 울산 원룸 40대 남성 고 양승윤 사망사건 미스테리. '그것이 알고 싶다' 관련해 기사 나온 거 빼곤 관련 보도가 전무한 상황인데요. 일단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공개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16년 3월 3일, 울산시 언양읍의 한 원룸에서 40대 남성 양승윤 씨 숨진 채 발견. 최초 발견자는 고 양승윤 씨의 중국인 아내.
- 중국인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 있는 아들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사흘간 중국에 다녀온 사이 양승윤 씨가 숨진 거 같다고 진술.
- 현장 감식 결과 눈에 띄는 외부 침입의 흔적도, 특별한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한 가지 이상한 것이 방 안의 온도. 사망 현장의 바닥 온도가 59.2도도 측정됨. 일상생활을 위한 온도라 보기 어려움.
- 경찰이 단순 병사로 보고 사건을 종결하려는 때 고 양승윤 씨 유족들, 사망한 양승윤 씨가 중국인 아내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었고 자신들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적도 있다면서 타살 의혹 제기.
-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중국인 아내에 대해 취재를 시작하자 중국인 아내 잠적, 중국인 아내의 아버지는 '그것이 알고 싶다'와의 전화 통화에서 "딸이 중국에 온 적 없었고 딸이 한국인이랑 결혼한 사실도 몰랐다"고 답변.
- 고 양승윤 씨는 사망 직전 오랜 친구에게 택배를 보내 혹시 자신이 죽게 되면 택배 상자를 열어줄 것을 요청했는데 유족 동의하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중국인 아내와 사이에서 각종 계약서와 USB가 나옴.
- USB 안에 파일을 확인하니 고 양승윤 씨가 중국인 아내 그리고 의문의 남성 A씨와 나눈 9시간 대화가 들어 있었음. 그 내용은 "영주권을 해주면 이혼을 해주겠다"고 양승윤 씨를 위협하는 거.
어째 캄보디아 아내 95억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살해한 남편 이야기의 중국인 아내 버전을 보는 거 같네요. 이 사건은 1심 법원이 범죄의 의심이 상당하다면서도 피의자에 무죄를 선고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거는 저 중국인 아내가 한국 영주권을 노리고 남편인 양승윤 씨를 살해한 게 아닐런지.
다만 이것도 표면적인 부분만 봐선 증거가 너무 부족하네요. 경찰이 단순 병사로 처리하려 했다는 거 보면 부검을 했는지조차 여부도 불분명한 거 같은데 이래서야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런지. =_=;;
해서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보는데 얼레? 어째 죽은 양승윤 씨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쳐 극도의 배신감을 느끼고 부동액을 먹고 자살을 하고는 그걸 타살로 위장해서 중국인 아내에게 덮어씌우려고 한 것 같더군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의혹이 있기는 한데 CCTV 행적이라든지 인터넷 검색 기록이라든지 카드 사용 내역서 등을 뽑아보면 문제의 부동액 뚜껑에 고 양승윤 씨 지문이 없는 것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양승윤 씨가 부동액을 구입해 먹은 것은 거의 틀림없는 거 같습니다.
취재와 제작 중간에 경찰이 수사 내용을 '그것이 알고 싶다' 팀과 공유하면서 결론이 바뀐듯 하더군요.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이 몇몇 의문점을 제시했고 이같은 부분에 경찰이 재수사를 한다고는 하는데 수사 결과가 바뀔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망상장애 내지는 너무나 순수한 사랑의 비극이 아닌가 싶은데요. 어쨌거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첫댓글 오타났네요.
1번에서 외국인은 선불폰만가능.
자살에 가깝다 하던데요
파란색이 어제 보고 제가 느낀점 이예요..
우리나라 각분야 전문가들이 이런 의문점을 생각하지 못하네요..
저는 50%, 50% 반반이라 생각합니다.
선불폰업체에서 외국인은 선불폰을 이용한데요.
kt,skt,lg는 후불폰이라 외국인 안해준다 하던데...
취업비자 있는분들도 실컷하고 외국으로 뜨면 돈받을 길이 없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