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입해서 첨 올리는 거라 쑥쓰^^;;
제가 올리는 정보는 직접 맛을보고 촬영,서술한 정보들입니다.
맛있고 영양가 있는 집으로만 정보 올리겠습니다. 꾸~벅
장수마을
031-904-5533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590-2
누룽지백숙으로 유명한 '장수마을'을 찾았다.
이 집은 워낙 알려져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과 분당에서 까지 일부러 찾아오리 만큼
많이 알려져 있는 집 이다.
현수막에 요란히 장식되어져야 할 매스컴소개 사례가
모퉁이에 겸손하게 세워져 있다.
평범한 실내지만 깨끗하게 잘 정돈 되어 있는 느낌
자리를 잡는다.
이른 점심시간 이었는데도 방안에 손님들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아마도 컨셉인듯
이 집 음식과 잘 어울리는 컨셉이라 태클걸까 하다 참았다.
누룽지백숙 당근으로 시키고
파전과 메밀쟁반국수도 함께 시켰다.
이걸 누가 다 먹나..
간단하다. 여기까지가 밑찬의 전부다. 쩝..
본문에 충실하라는 쥔장의 마인드가 느껴졌다.
이 집메뉴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
파전 역시 그러한 메뉴중 하나.
파전맛도 남 다르다던데...어디한번..
북한산유원지의 그 것보다 더 좋은 맛.
여기서 배를 채우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지만 제어하기 힘는 상황
이 유명한 백숙을 필자가 안 먹어 봤을리 없지만
오늘 웬지 새롭게 느껴 지는건...
조금은 건방져 보이는 포즈
일행중 한 명은 섹시하다는데..
목살과 날개는 벌써 일행이 뚝딱
다리는 양보 못 하지.
이거 먹기 전 주의사항이 있엇는데..
중독성이 매우 강하다는거..
음..사진으로 보는 기분이 이렇구나.
먹구 싶고 배가 고파와 화가 슬슬 나려고 하는..
그래서 고문이라고들 이야기 하는 구나.
카페회원중 한 사람은 아예 나가버린다고..
이런 장면 그만 나왔으면 해~~
이 집 통무는 여름이나 겨울이나 늘 똑 같은 맛을 낸다.
일 하시는 친절한 아줌마도 그렇고
도대채 이 집은 변하려고 하질 않는다.
용량 오버임에도 불구하고 그릇이 비워지자 아쉬웠다는...
그래 쟁막(쟁반막국수의 줄임말)에 2%부족한걸 채워보자.
쟁막.. 이거 괘않네.
상플에 소재로 나가도 될 듯.ㅎㅎ
이거 근데 10대가 쓰는말인가?
신맛이 강하지도 않고 새콤매콤한 맛이 내 입에는 딱.
바트(but), 그러나.. 메밀의 면발이 부드럽지 않은 이유는..
메밀은 냉면과 달라 너무 쫄깃한 맛을 내려고 덜 삶거나 했을 때
식감이 떨어 진다는거...
일행은 계속 좋은데를 연발하며 정신없이 먹기 바쁘고..
내 개인적 취향일까..
누룽지닭죽!!
이 코스가 남았다는걸 잊었었다.
용량은 이미 2%채우고 2%오버 상태인데...
웬걸? 보니 또 땡기는..
숨쉴 공간만 남겨놓고 죽 한그릇을 비웠다.
점심시간에 줄 서지 않고도 이렇게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던 이유는
찬바람이 불어서 일게다.
수정과로 진짜 마무리.
남긴 죽은 이렇게 포장까지 해준다.
소금까지 챙겨주는 저 쎈쑤.
식사를 하면서 내내 저 글귀가 가슴에 새겨졌다.
누룽지백숙 한마리가 29,000원, 다른 곳은 보통 35,000이상의 가격대인데..
이 가격이 몇년 째 그대로인 이유에 대해서 따지듯 묻는 필자에게
쥔장은 이런 말을 해 줬다.
"그동안 고객으로 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늘 이 만큼의 은혜를 입었으니
이제 다시 그 받았던 은혜를 고객께 돌려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 가격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주~~~~ㄱ"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집 만큼만....
첫댓글 우와 맛있겠네요 ^^ 정보 감사합니다~
애닐골에 역시 맛집이 많네요..담엔 저길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