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7월 31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괴롭든, 외롭든 존재는 귀하다 3
[마태복음 25:40, 45]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최근 SNS에 올라온 사연입니다.
한 장의 사진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억수 같은 장맛비가 쏟아지는 도로변에 몸을 웅크린 한 할머니가 팔리지 않는 채소 바구니 앞에 앉아 하염 없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사진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그 주변에는 사람은커녕 지나가는 자동차조차 보이지 않는 텅 빈 길거리였습니다.
그 사진을 보며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나서 채소를 다 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느 날 냉장고 안에 검정 비닐봉지를 발견했습니다. 그 안에는 다 시든 상추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고등학생인 아들이 육교에서 한 할머니가 땡볕 날씨에 상추를 팔고 있었는데 아무도 사 갈 것 같지 않아서 본인 용돈으로 다 사 가지고 왔다고 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먹지도 못할 다 시든 상추를 왜 돈을 주고 사오냐고 핀잔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행복해 하는 할머니의 웃는 얼굴이 떠오르며, 아들이 몇 푼 안되는 용돈으로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많을 텐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값진 소비를 한 것이 정말 너무 기특했습니다.
베푼 사람은 그 베풂을 잊을 수 있어도, 할머니에게 그 날은 아마 잊지 못할 행복한 날이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25:34~36]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랠프 왈도 에머슨은 ‘행복이란 자신의 몸에 몇 방울 떨어뜨려 주면 다른 사람들이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는 향수와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하루에 한 방울 씩이라도 뿌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의 참제자로 살고자 하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병(丙)’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
세상에는 ‘갑(甲)’과 ‘을(乙)’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을’이라도 되려면 직장이라도 있고 조직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세상에는 ‘을’도 되지 못한 ‘병’이 있습니다.
노숙자들, 실직자들, 독고 노인들, 환자들, 장애우들 고립된 자들… 등등이 ‘병’입니다
교회는 아웃사이더인 가난한 자들, 병든 자들, 소외된 자들인 ‘병’에 대한 관심과 섬김과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들을 돌보는 것이 예수님을 닮은 삶이고 그것이 손양원 목사님이나 서서평 선교사님이 한 일입니다.
우리 모두 존재 중심 생명 중심의 삶을 살며 내 주변의 소외된 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을 통해서 삶의 가치가 어디 있는지 알려 주시고, 저의 삶을 뒤돌아보며 회개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뿌려 내 가족, 내 이웃, 내 직장 동료, 공동체 영가족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갑도 을도 못되는 병의 지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베풀고 실천하며 예수님을 닮는 삶을 실천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ca00eR0cdMf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