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기게라도 정들더라구요 ~ㅎㅎ 평생살집을짖기위해 포크레인을 사서 직접토목공사부터 내손으로 직접 집을 거의다짖고 마무리과정에서 자금부족으로 한겨울 내내 함께 고생한 포순이를 팔고 말았었죠 마누라 팔고 집에 혼자 있는 느낌 ? 사실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안터라구요 결국 6개월 만에 팔았던 우리 포순이 다시 데려 왔습니다 기분 정말 좋더라구요 지금은 우리집 마당에서 저를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마지막 가죽까지 희생하고 가네요... 저도 저뿐만 아니라 집사람도 서운하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집사람이 몸이 많이 안좋아서 몸에 좋다는 한약을 구매 하러 저차를 타고다니고 있었죠... 인터넷에서 뭐가뭐가좋다고 해서 구하고 다니고 있었는데 마지막 하나만 못구해서 돌아다니는 찰나 갑자기 정차중에있던 차가 시동이 안걸립니다. 부랴 부랴 긴급출동부르고 해서 엔진쪽어디를 망치로 치니까 시동이 걸리더라구요...(알터문제로기억합니다) 정비소에 맡긴후 다음날 사러가려고 밤에 누워 오늘일을 엄니에게 말하니 그약과 그약은 상극이라 큰일난다고 잘못하면 죽는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온기가 느껴지는 포터와의 인연이시군요. 정남진 장흥의 인정만큼이나 따땃한 글 잘 봤습니다. 귀농사모님들께 포터는 폐차가격도 빵빵하다는 정보도 올려주셔서 도움이 되셨을것 같습니다. 단 TCI(인터쿨러)엔진이 탑재된 차량이 폐차가격 제대로 받을수 있습니다. 수출도 빵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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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폐차장 보낼때 그마음 이해합니다.
듣기만했는데 느껴보니...좋은 기분은 아니더군요...
오랜 친구를 보냈군요~~
평생 살면서 14년이상 함께 같이 동고동락한 친구가 있나 싶네요... 정말 오랜친구 보냈습니다...
멋지고 고마운친구네요
저한테는 그렇지만 당사자는 항상 일만 부려먹고 더렵혀지게 만드는 나쁜 형으로 생각할수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애마를.....한잔 하셔야.....
제가 한잔할께 아니라 애마 한잔 따라줬어야 하는데요...
아무리기게라도 정들더라구요 ~ㅎㅎ
평생살집을짖기위해 포크레인을 사서 직접토목공사부터 내손으로 직접 집을 거의다짖고 마무리과정에서 자금부족으로
한겨울 내내 함께 고생한 포순이를 팔고 말았었죠 마누라 팔고 집에 혼자 있는 느낌 ? 사실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안터라구요 결국 6개월 만에 팔았던 우리 포순이 다시 데려 왔습니다 기분 정말 좋더라구요
지금은 우리집 마당에서 저를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옆에 있으면 모르고 없으면 빈자리 느껴지잖아요...항상 있던자리에 없으니까 처음엔 어따 놔뒀지 3초생각하다 아차 했읍니다^^ 며칠가겠지요...얼른 정띠어야지요^^
혹시 뒤타이어 없나요 지금 찾는중입니다
읍내 나갈일있어서 폐차장 지나가면서 봤는데 제가 놔둔자리 그대로 있네요... 폐차 처분해서 이젠 제것이 아닙니다...
이해합니다..저도 보름전 봉고 프론티어 가스개조차(검사불합격)를 폐차했습니다..
내년봄쯤 화물차를 사야 되는디 ..지금 허전하네요..
농촌에선 화물차가 이제 예전 소달구지 끌던 수레 입니다...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지요..오죽했으면 시골에선 농기계로 인정해줘서 면세유가 나오겠습니다까... 몸이 안좋아 당분간일을 못하기때문에 화물차 사용처가 없을듯 하지만 시골특성상 없으면 항상 불안하긴 합니다!!
제차도 20년을 나를 도와준 차인데 ᆢ 저도 곧 폐차해야되는데 이별하기가쉽지않네요 이해합니다
큰맘먹고 하셔야 합니다!!
잘하셨네요.
차도이젠 쉬겠네요.
부품띠어서 수출보낸답니다...끝까지 쉬지못하게 만드네요...더더욱 미안하네요...
저도 같은 녀석이 있지요.
속 썩이는 일도 없고.
가자는데로 짜증 한번 내지않고 가고...
난. 이녀석에게 무얼해주고 있는지
되뇌여 생각해봅니다.
정말 14년을 타면서 속한번 썩힌적이 없었습니다!! 오일도 7천키로에나 함 갈아줬나 싶구요^^ 아직 썽썽한데 너무 빨리 보냈나 싶더군요...가지고 계신 애마 아껴주세요~
아무리기게라도 정들었군요ㅡㅡㅡㅡㅎㅎㅎ
고철덩어리에 정이들다니...부끄럽습니다...하지만 저에겐 언제나 도움을주는 완벽한 파트너인 훌륭한 녀석이었습니다!!
99년식 아벨라 델타스틱 이었어요 .. 폐차 한다고 하면서는 실감 나지 않았지만 막상 내용물 정리하고 이렇게 질질질 끌려가는걸 보니 눈물이 줄줄 나더라고요 .. 생에 첫차이면서 처음 폐차해본 차 !!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가는모습이라도 남기고 싶어 사진찍은 제마음과 똑같네요...
옜날차가 더좋은것 같아요^^
허전 하시겟어요
정이 뭔지 ,,,
그러게요 정이 뭔지..있을땐 잘 쳐다도 안봤는데...포터 저디자인이 특히 앞에서 보면 사람 얼굴 같지 않나요?? 인간미가 느껴지는 디자인이라 더 애잔합니다^^
얼마전 겔로퍼 폐차했는데 ...
그 심정 이해 합니다.
같은 심정을 나누신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감사합니다!!
혹 포터 굴러가는차 있어연 폐차 하시지 말고 올려주세요 필요 해서요
이정도되면 다른분께 양도보다는 페차의순으로 가는게 날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글에도 남겼지만 14년동안 타면서 백만원 남짓 수리비 밖에 안들면서 저한테는 문제없이 탔지만 다른분께 옴팡 뒤집어 쓰면 서로 불편한잖아요^^
년식이 있는지라 ㅎㅎ 좋은차 구매하세요!
94년도에 저 디자인 새차 구입해서 아직타고 다님니다~~!!
까끔 차와 대화도 합니다~~!!
저차가 정말 연비도 좋고 기계식이라 정비 부담이 없고, 이테 수리하면서 부품이 없어서 수리안된다는적이 없었습니다^^
현대 미워하지만 저당시 현대는 일본쪽에 많이 수입했으니 지금의 현대완 다르죠...
쪽바리들 밉긴한데 차는 참 잘만드는것 같애요!!
저와 아내는 펑펑 울었습니다..지금도 생각하니 눈시울이..페차 며칠전에는 자기운명을 알았는지
가벼운 접촉사고로 돈도 30만원 벌어주고 갔습니다..고사지내고 막걸리부어 보냈습니다.
정말 마지막 가죽까지 희생하고 가네요... 저도 저뿐만 아니라 집사람도 서운하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집사람이 몸이 많이 안좋아서 몸에 좋다는 한약을 구매 하러 저차를 타고다니고 있었죠...
인터넷에서 뭐가뭐가좋다고 해서 구하고 다니고 있었는데 마지막 하나만 못구해서 돌아다니는 찰나 갑자기 정차중에있던 차가 시동이 안걸립니다. 부랴 부랴 긴급출동부르고 해서 엔진쪽어디를 망치로 치니까 시동이 걸리더라구요...(알터문제로기억합니다) 정비소에 맡긴후 다음날 사러가려고 밤에 누워 오늘일을 엄니에게 말하니 그약과 그약은 상극이라 큰일난다고 잘못하면 죽는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산골왕자 전화 끊고나서 얼마나 떨리던지...정말 식겁했습니다!!! 만약 차 문제없었으면 그약 구해서 데려서 저녁에 집사람 먹을뻔했으니까요...
집사람이 맨날 그랬는데요...포터가 나 살렸다고...참 더생각나네요...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 같습니다.^^
그런마음을 가지려 항상 노력할뿐입니다^^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내가 왜 눈물이 날까요
마음이 따뜻하셔서 그럽니다^^
온기가 느껴지는 포터와의 인연이시군요. 정남진 장흥의 인정만큼이나 따땃한 글 잘 봤습니다.
귀농사모님들께 포터는 폐차가격도 빵빵하다는 정보도 올려주셔서 도움이 되셨을것 같습니다.
단 TCI(인터쿨러)엔진이 탑재된 차량이 폐차가격 제대로 받을수 있습니다. 수출도 빵빵합니다.
제차는 93년식이라 그런것도 없을겟 같은데요?? 네 폐차그냥 돈 2-30만원 예상했는데 60... 속으로 놀라긴 했습니다...
동남아는 아직도 저런차 없어서 가난하게 사는사람도 많을 텐데요... 유익한 정보 제가 감사합니다!!
봉고 베스타6벤 16년 타고 팔았을때
한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군요..은백색 이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기계에 대한 연민의 정을 느꼈었습니다.
무 생명체 에게도 그런 아쉬움과 미련을요...
일주일정도 지난것 같은데 아직도 뭔가좀 허전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