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神)”이라는 말은 “하나님”을 한자로 표현한 용어입니다. 하나님을 한자로 “신(神)”이라고 합니다.
“신성(神聖)하다”는 말은 “신(神)처럼 성스럽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스러울 성(聖)”은 하나님과 관련된 말입니다.
“성스럽다”는 말은 “거룩하고 고결하다”를 뜻하며, “거룩하다”는 말은 “높다”, “귀하다”, “훌륭하다”, “고귀(高貴)하다”, “귀중하다”를 뜻합니다.
“신성(神聖)한 장소(場所)”를 줄이면 “성소(聖所)”라는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계시는 장소가 바로 “성소”입니다.
“성전(聖殿)”이라는 말에서 “전(殿)”이라는 한자는 “큰 집 전(殿)”이며, 신(神)의 집은 크게 짓기 때문에 “큰 집 전” 자로써 “신전”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집을 “성전(聖殿)”이라고 하는데 “성스러울 성(聖)”이 하나님과 관련된 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시온의 산을 선택하셔서 거기 그의 성소를 짓게 하셨습니다(시 78:68).
1. 하나님께서 높은 하늘처럼 그의 성소를 지으셨습니다.
시편 78편 69절에 “그가 높은 곳들처럼 그의 성소를 지으셨으며 그가 영원히 설립하신 땅처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높은 곳(height)들처럼 그의 성소를 지으셨으며 그가 영원히 설립하신 땅처럼 그렇게 하셨습니다(시 78:69).
69절은 원어에 “산”이라는 말이 없고 “높은 곳들”이라고 기록되었으며 영어 성경들도 “높음”이라는 뜻을 가진 “height”[hait]라고 번역합니다. “height”에 “산”이라는 뜻도 있지만 이 뜻으로 쓰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한글 개역만 “산의 높음”이라는 번역을 고집하는 것 같습니다. “높은 곳”은 “산”이 아니라 새 번역의 번역 같이 “하늘”을 뜻할 것입니다.
그가 마치 높은 하늘처럼 자신의 성소를 지으셨다는 것은 하늘 성소처럼 또는 성소인 하늘처럼 지상 성소를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지상 성소는 하늘의 특성뿐만이 아니라 영원한 땅의 특성도 지녔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상 성전을 하늘과 땅에 비견될 만하게 지으셨습니다. 성막의 상징성은 나중에 만들어진 성전의 상징성과 같은 것입니다. 성막과 성전의 설계도는 양쪽 다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1)
성전의 바깥뜰은 사람이 거주하는 세계인 땅과 바다를 상징합니다. 성소는 눈에 보이는 가시적 하늘과 하늘의 발광체들을 상징합니다. 지성소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천상적 거주지를 상징합니다. 바깥뜰에서 시작하여 성소로 나아가다가 마침내는 지성소로 들어가는 성별의 점진적인 이행 과정이 있습니다.2)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주하시는 높은 하늘을 이 땅으로 옮겨온 것인데, 솔로몬은 “고상함의 집”을 지었다고 야훼께 말씀드렸습니다(왕상 8:13).
제사장의 옷이 가지는 측면은 분명히 우주적 상징성을 포함합니다. “청색과 자색과 홍색 실”로 된 대제사장의 옷도 우주를 반영합니다. 흉패의 정사각형은 “성전”과 “제단”의 정사각형과 상응하게 됩니다. “정사각형”이라는 단어는 대제사장의 판결 흉패에까지 적용됩니다. 제사장의 옷의 아래쪽의 가장자리 부분은 비옥한 땅을 상징합니다. 보석이 있는 청색 옷 중심 부분은 하늘에 떠 있는 별을 상징합니다. 에폿에는 하나님의 계시와 임재를 표상하는 돌들이 들어 있습니다.3)
이사야 60장 19-20절에 “너에게 그 태양이 낮에 빛에 될 것이 아니고 그 달이 빛남에 비출 것이 아니고 너에게 야훼가 영원의 빛에 될 것이라. 다시 너의 태양이 들어오지 아니하고 너의 달이 모여지지 아니하겠으니, 야훼가 영원의 빛에 되겠으며 너의 슬픔의 날들이 완성하였음이고”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60장에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해와 달의 빛에 비교됩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해와 달의 빛과 비교되고 있습니다. 성전의 귀금속은 하나님의 영광을 잇달아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4)
보석은 하나님의 하늘 성전의 주변 환경의 묘사에 사용되었습니다. 빛나는 보석과 귀금속은 하늘의 빛나는 별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초기 유대교도 등잔대의 일곱 등불을 별들의 상징으로 주장합니다.5)
유대교는 제사장의 흉패의 보석들을 열두 개의 별의 상징으로 봅니다. 요세푸스와 필론은 대제사장의 의복을 우주 전체의 상징으로 봅니다. 제사장이 걸치는 옷은 하늘 전체의 복사판이요 복제물인 것입니다.6)
요세푸스와 필론은 똑같이 당대의 유대교 주류 사상이 내세우던 주장, 성전에 대한 폭넓은 우주론적인 이해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7)
이사야 6장 3절에 말하기를, “성별되시며, 성별되시며, 성별되시노라, 군대들의 야훼여, 모든 그 땅의 채움이 그의 영광이라”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는 이 영광이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내는 빛이라고 말합니다.8)
땅의 신전이 하늘이나 우주의 신전을 반영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집트의 파라오는 신전을 재건할 때에 하늘과 닮게 만들었습니다. “신전의 건축”은 “성별된 별(들)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기록됩니다.9)
신전은 하늘뿐만 아니라 우주 전체를 상징하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고대세계에 신전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우주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신전의 둘째 부분은 정원의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10)
성전의 건축에 사용된 귀금속은 빛을 반사하는 광채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해와 달과 별들에서 하나를반영하고자 하였음이 분명합니다. 성전의 귀금속이 우주적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암시되고 있습니다.11)
이사야 66장 1-2절에 “하늘은 나의 왕좌고 땅은 나의 발의 발판이니, 너희가 나에게 지을 집이 어디며 나의 휴식처의 장소가 어디에 있느냐?모든 이것들을 나의 손이 만들었고 모든 이것들이 있노라 내가 영(spirit)의 가난한 자에 바라보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막 건축은 의도적으로 세계 창조를 모방하여서 묘사되었습니다. 세계와 성전을 건축하는 사역은 구별되거나 분리되지 아니합니다. 성소의 건축은 혼돈의 세력이 정복되어서야 비로소 이루어집니다.12)
출애굽기 15장 17절에 “당신이 그들을 들어가게 하시겠으며 당신이 그들을 당신의 상속의 산에 심으실(plant) 것이며, 야훼의 당신이 거주하시려고 당신이 만들어 내신 확립된 장소며, 주여 당신의 손이 확립한(establish) 성소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대적을 물리치신 후에 “휴식”을 취하시는 것입니다. 신(神)들이 창조하고 “휴식”을 취한 것은 고대 근동의 개념입니다. 구데아의 신전 건축 목적은 신(神)을 위한 처소를 마련이었습니다.13)
혼돈의 세력이 지배하였지만 그의 왕국에서는 안정이 이루어졌으므로 그가 승리를 거두기 위해 다른 행동을 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줍니다.14) 이렇게 신전 건축은 신(神)이 휴식할 장소를 만든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섬기고 지키다”는 성막의 섬김을 지키는 제사장을 말한 것입니다.15) 아담은 에덴의 제사장으로서 에덴을 잘 섬기고 지켜야 하였던 것입니다.
“섬기다”와 “지키다”는 구약성경에서 예배 맥락에 사용되었습니다. 제사장은 성전에 부정함을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켜서 관리합니다. 아담을 “왕과 같은 제사장직”을 맡았다고 칭하는 것은 타당합니다.16)
아담은 뱀이 성소를 더럽히게 허용하여 성전을 지키는 일에 실패하고, 그 결과 정원을 지키는 제사장 역할을 케루빔이 대신 떠맡게 됩니다.17)
에덴은 이스라엘의 성전에 함의된 정원의 이미지의 기초였습니다. 에덴 정원은 첫 물 근원입니다(창 2:10, 겔 47:1-12, 계 22:1-2).18)
에덴 정원은 귀금속이 있는 장소입니다(창 2:12, 왕상 6:20-22).19) 에덴 정원은 첫 번째 산의 자리였고 첫 번째 지혜의 자리였습니다.20)
2. 우리는 하나님의 증인들입니다.
이사야 44장 8절에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 것이라 내가 너를 듣게 하고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들이라 나 외에 신(神)이 있느냐 그리고 반석이 없나니 내가 아무 것도 알지 않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제사장-왕의 역할을 가진 자입니다. 아담은 에덴 성소의 초기 단계에서 제사장-왕으로 섬겼을 뿐 아니라, 땅을 정복하여야 할 정복자였습니다(창 1:28).21)
창세기 1장 28절에 “너희는 열매 맺고 많아지고 땅을 채우고 정복하고 물고기와 새와 그 땅 위에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 27절은 28절의 사명과 목표를 이룰 수단을 제공합니다.22)
창세기 1장 27절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형상 안에 하나님의 형상 안에 그 인류를 창조하시며 남성과 여성을 창조하셨으며”라고 하였습니다.
인류는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수단으로 이 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23)
인류는 남성과 여성으로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려야 했기에, 에덴이 온 땅을 덮을 때까지 그들이 그 정원 경계를 넓혀야 했습니다. 그들은 밖의 무질서한 지역을 쾌적한 공간으로 바꾸어야 했습니다.24)
사실 아담과 그의 후손은 세계를 사람이 살 만한 공간으로 만듦으로써 그것에 “끝손질”을 가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목표는 세계를 사람이 살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목적을 이루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목적은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확장하는 것에 있습니다. 아담의 하나님의 빛의 임재를 널리 전하도록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25)
인류가 하나님의 임재를 전할 때에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할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인류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신 후에 정원과도 같은 성소에 두셨습니다. 왕들은 직접 다스릴 수 없는 먼 땅에 자기 형상을 세워 두었습니다. 검은 방첨탑(obelisk) 위에 세워진 이 왕의 형상은 그가 믿는 신(神)인 “아시리아의 영광”의 형상과 사실상 동일시되었습니다. 아담은 이 땅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목적에서 왕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습니다(von Rad 1962). 창세기 1:26-28에 비추면,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뜻합니다.26)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이 가진 타당한 측면입니다. 인구의 증가로 아담과 하와가 살던 에덴이 확장되어야 하였습니다.27)
에덴에서의 아담의 제사장 역할은 정원을 부정함으로부터 지킴으로써 정원을 “관리”하거나 “보살피는” 것이었습니다. 아담은 에덴 성소의 질서를 쾌적하지 못한 바깥 공간으로 확장을 하여 서서히 그 행동반경을 확대하는 중에 에덴의 경계선을 넓혀야 했습니다.28)
시편 8편 1절에 “주여 당신의 이름이 모든 땅 안에 얼마나 장엄한가요 당신은 당신의 영예를 그 하늘 위에 주신 분이십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8편 9절에 “주여 당신의 이름이 모든 땅 안에 얼마나 장엄한가요 당신은 당신의 영예를 그 하늘 위에 주신 분이십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주의 이름을 모든 땅 안에 장엄하게 만드는 것이 인류의 목적이었는데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하나님의 영화로운 광채로 장엄하여야 합니다. 이 일은 영광과 존엄에 관을 쓴 인류에 의해 이루어져야 합니다(시 8:5).
하나님의 영광이 인류에 의해 은 땅에 퍼져야만 합니다(시 8:6-8). 그러나 아담은 그에게 부과된 과제를 수행하는 것에 실패한 것입니다. 아담은 정원을 지키지 못하였으며 뱀이 들어오도록 허용한 것입니다.29) 람세스 2세는 신(神)들을 위하여 신전을 건축하기까지 하였습니다.30)
창세기 2장 7절에 “야훼 하나님께서 먼지로(of) 아담을 형성하신 후에 콧구멍에 생명의 숨을 호흡하셨고 아담이 살아 있는 영혼에 되었고”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작업장’에서 먼지로 아담을 형성하신 것입니다. 에아가 신전들의 유지를 위해 왕을 창조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땅에서의 봉사는 어떤 식으로든 성소의 업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31)
인류의 ‘성전 봉사’는 어느 한 성소를 넘어 다른 성소까지 확대되었고, 그 확대되는 과정에 신(神)의 영화로운 빛을 멀리 비추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세상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채우는 사명을 반영합니다.32)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같은 다른 인물들을 세워 사명을 넘기십니다. 아담의 사명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에게 넘어가게 된 것입니다. 똑같은 사명은 하나님의 종말론적 백성을 향하여 계속 진술됩니다.33)
창세기 1장 28절에 “너희는 열매 맺고 많아지고 땅을 채우고 정복하고 그 바다의 물고기와 그 하늘의 새와 그 땅 위에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 복을 주신 것처럼 아브라함에 복을 주셨습니다.34)
창세기 17장 6절에 “내가 너를 대단히 열매를 맺도록 만들고 내가 너를 민족들에게 주겠고(make) 왕들이 너로부터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17장 1-2절에 “신(God) 전능자라 나의 앞에 걷고 완전하여라.그러면 내가 나의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줄 것이고 너를 대단히 늘릴(multiply)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족장들은 “제단들”을 세우고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이 제단들은 에덴의 성소에 비교될 “성소들”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35)
보스(G. Vos)는 이런 에피소드들이 더 큰 성전을 가리킬 뿐만 아니라, 자체로서 완전한 낙원을 예고하는 것들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36)
제단이 모세 전에는 성별된 장소를 표시하는 건축학적 특징일 뿐이며, 후에 제단들이 더 큰 성소들과 성막 및 성전 등으로 통합된 것입니다.37)
그들의 성소는 에덴을 생각나게 하며 또한 성막과 성전을 예견합니다. 나무가 가진 공통 특징은 에덴 정원의 생명나무를 연상시키는 점입니다. 족장들의 성소의 근처에도 나무가 있었습니다(창 12:6, 13:18, 35:8).38)
노아는 야훼께 제단을 지었고 그 제단에 번제를 바쳤습니다(창 8:20). 제단을 지었다는 것은 성소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시나이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사건도 예배였습니다. 모세만이 꼭대기에 올랐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39)
다윗의 성전 건축 준비 작업은 성소들에 발견되는 요소를 포함하는데, 이것은 족장들이 건축하였던 활동이 성전을 가리켰음을 확증합니다. 족장들은 제단을 건축하였는데 소규모 성소 건축이었던 것입니다.40)
사무엘하 7장 9절에 “내가 모든 너의 적들을 너의 앞에서 잘라내었고, 내가 너에게 이름을 크게 만들었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하 7장 9절에 창세기 12장 2절을 암시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성전을 짓기 위해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온 때, 그들은 시온 산의 초기 성전 터 위에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종말론적인 성전은 이전의 성전과 연관성을 가집니다.41)
에스겔 37장 26절에 “내가 그들을 많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에스겔은 이것을 하나님의 “성소”와 연관시킵니다.
하나님의 성막 임재는 구원 받은 그의 백성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42)
에스겔 37장 27절에 “나의 성막이 그들 위에 있겠고,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에 되고 그들은 나에게 백성에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침내 이스라엘은 결실하고 많아지라는 명령을 성취할 것입니다.43) 하나님의 임재하시는 새로운 하나님의 성막이 그들 위에 있을 것입니다.
아담은 땅을 경작하고 땅 위의 모든 피조물을 지배하는 사역을 통하여 그 주권을 드러냄으로써 정복하고 다스리는 사명을 성취하였습니다.44)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보증하는 것은 하나님의 함께하심입니다. 그들은 어둠 속에 있는 이방 나라들을 위한 중재자가 될 것입니다.45)
하나님의 백성은 온 세상에 하나님을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온 세상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할 때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성막”이 “증거의 천막”으로 불린 것은 증인이 되어야 함을 뜻합니다.46)
하나님의 말씀인 십계명이 곧 증거입니다(출 25:16, 시 78:5, 119편). 십계명은 하나님의 진리와 뜻의 증거 자료여서 “증거”로 불렸습니다.47)
어근이 같은 명사가 “증인”으로 번역되며 법적인 문맥에 쓰입니다.48) 하나님의 백성은 지성소에 있는 “증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49) 그의 백성은 하나님을 증언하는 하나님의 증인들이어야만 합니다.50)
여러분!
이사야 55장 4절에 “자 내가 그를 국민들의 증인으로 주었으며(made) 국민들의 지도자와 명령자로 그러하였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다윗을 말하며, 야훼께서 다윗을 국민들의 증인으로 만드셨고, 야훼께서 다윗을 국민들의 지도자와 명령자로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전체 이스라엘이 함께 나누어야 할 사명입니다. 이스라엘의 왕들은 이 증거를 수행하는 지도자여야만 하였습니다.51)
이사야 55장 5절에 “자, 너의 알지 아니하는 민족을 너는 부를 것이고 너를 알지 아니하는 민족이 너에 달릴 것이니, 너의 하나님 때문이라(because)”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방인을 하나님께로 불러야 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이것을 완수하려면 하나님을 요구하고 불러야 하였습니다(사 55:6). 그러나 이스라엘은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정원 같은 땅으로부터 추방당하여 포로가 되었습니다.52)
오늘날에는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님의 증인들로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처럼 예수님의 증인들로 사는 것에 실패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확장하고 예수님을 증언하는 복된 구원영생교회 성도들이 다 됩시다!
1) G. K. Beale, 『성전 신학』, 김성일 옮김 (서울: 새물결플러스, 2014), 43.
2) Beale, 『성전 신학』, 44.
3) Beale, 『성전 신학』, 51-53.
4) Beale, 『성전 신학』, 56-58.
5) Beale, 『성전 신학』, 59-61.
6) Beale, 『성전 신학』, 62-63.
7) Beale, 『성전 신학』, 64.
8) Beale, 『성전 신학』, 65.
9) Beale, 『성전 신학』, 67-69.
10) Beale, 『성전 신학』, 70-73.
11) Beale, 『성전 신학』, 74-75.
12) Beale, 『성전 신학』, 81-83.
13) Beale, 『성전 신학』, 84-86.
14) Beale, 『성전 신학』, 87.
15) Beale, 『성전 신학』, 89.
16) Beale, 『성전 신학』, 91-93.
17) Beale, 『성전 신학』, 94.
18) Beale, 『성전 신학』, 95-96.
19) Beale, 『성전 신학』, 97.
20) Beale, 『성전 신학』, 98.
21) Beale, 『성전 신학』, 109.
22) Beale, 『성전 신학』, 109.
23) Beale, 『성전 신학』, 109.
24) Beale, 『성전 신학』, 110.
25) Beale, 『성전 신학』, 110.
26) Beale, 『성전 신학』, 111.
27) Beale, 『성전 신학』, 112-113.
28) Beale, 『성전 신학』, 114-115.
29) Beale, 『성전 신학』, 116-117.
30) Beale, 『성전 신학』, 120.
31) Beale, 『성전 신학』, 121-123.
32) Beale, 『성전 신학』, 124-125.
33) Beale, 『성전 신학』, 126-128.
34) Beale, 『성전 신학』, 129.
35) Beale, 『성전 신학』, 130-131.
36) Beale, 『성전 신학』, 132.
37) Beale, 『성전 신학』, 133.
38) Beale, 『성전 신학』, 138.
39) Beale, 『성전 신학』, 141-142.
40) Beale, 『성전 신학』, 144-145.
41) Beale, 『성전 신학』, 146-148.
42) Beale, 『성전 신학』, 149.
43) Beale, 『성전 신학』, 151.
44) Beale, 『성전 신학』, 152.
45) Beale, 『성전 신학』, 154-155.
46) Beale, 『성전 신학』, 158.
47) Beale, 『성전 신학』, 159.
48) Beale, 『성전 신학』, 160
49) Beale, 『성전 신학』, 161
50) Beale, 『성전 신학』, 162
51) Beale, 『성전 신학』, 162
52) Beale, 『성전 신학』,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