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이른바 '적군 묘지'에서 북한 인민군 전사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추모제가 '주한미군 철거' 구호와 함께 치러졌다는 점이 특히 논란을 키웠다.
11일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주 적군 묘지에서 인민군 추모제 열렸다 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공유한 행사 포스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제21차 반제자주통일기원제 인민군 묘역 추모제'라는 이름으로 10일 오후 2시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의 '인민군 1묘역'에서 예정돼 있었다. 포스터 한가운데에는 '주한미군 철거!!!!'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박혀 있고, 주최는 '미군철수투쟁본부', 주관은 '민통선평화교회'로 적혀 있다.
함께 공유된 주최 측 게시물에는 "미군 추방 자주통일 인민군 묘역 추모제를 21회차 진행하였다"며 "수구세력들이 추모제 개최를 방해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오후 시간을 오전 시간으로 바꾸어 그들과 부딪치지 않고 무사히 마쳤다"는 설명이 달렸다. 현장 사진에는 보라색 조끼를 입은 참가자 10여 명이 묘역 앞에 늘어서 있는 모습과, '제21차 반제자주통일기원제 주한미군 추방하고 자주통일 앞당기자!'라고 적힌 현수막, 묘비 앞에 국화를 놓는 장면 등이 담겼다.
해당 묘역은 1996년 '북한군·중국군 묘지'라는 이름으로 조성된 곳이다. 전사자 유해를 예우하도록 한 제네바협약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조성됐으며, 북한이 유해 인수를 거부해 임시로 안장해 둔 성격이 강하다. 중국군 유해가 단계적으로 송환된 뒤에는 사실상 '북한군 묘지'로 불린다. 6·25 전사자 외에 1990년대 후반 사살된 무장공비 시신 등도 함께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묘지 자체는 국제 규범에 따른 조치인 만큼, 이번 논란의 핵심은 묘역의 존재가 아니라 그곳에서 '주한미군 철거'를 내건 추모 행사가 21차례나 이어져 왔다는 사실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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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는 수위 높은 비난과 과격한 표현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그렇게 북한이 좋으면 넘어가서 살라"는 취지의 댓글이 반복적으로 달렸고, 일부는 신체적 위해를 언급하는 수준까지 나아가 그대로 옮기기 어려운 내용도 다수였다. 좌우 진영 모두를 비판하는 댓글이 달리자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최 측이 밝힌 대로 이 행사가 21회차까지 이어져 왔다면,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 매년 반복돼 왔다는 의미가 된다. 주최 측 스스로 "방해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와 시간을 앞당겼다"고 적은 대목을 두고도 "떳떳하면 왜 시간을 바꾸느냐"는 반응이 나왔다.
첫댓글 이게 빨갱이지
북한이 좋다니까 북한으로 보내주자ㅅㅂ 주최단체 이름 보니까 노답이네 지금 안보 안그래도 개판인데 미군까지 철수하면ㅋㅋㅋㅋㅋㅋ 미군철수 어쩌고에 교회까지 가지가지
올라가라
ㅋㅋ주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회ㅋㅋㅋ
자 이제 누가 빨갱이지?
주한미군 철거를 외치면서 북한군 추모;;
교회...? 북한은 종교의 자유가 없는데 웃기네 ㅋㅋ
제목만 보고 실향민인가 했는데 미군철수 외치는거 보니까
진짜 북한 바로 보내주자 빨갱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