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어제같은 날은 세 번째다.
늙어도 '청년이라고 자부' 하는 사람은 착각이 아니라 '배경을 잘 타고 났다'고 자임한다.
'오늘은 무슨 사건 소개냐?' 고 묻는 님들께 영광 임하시라?
어제 11월 8일 16시부터 치르는우리협회 월례회의에 참여코자 24시간 근로 후 투쟙 거절, 귀갓길 축구장 돌고 부족 잠 낮잠으로 보충하려다 판 깨질까 낮잠도 포기, 달리는데 회장님으로부터 "장소 넓은 곳으로 이동하려니 부지런히 협회 도착하라"신다.
간단히 집약하자.
먼 훗날까지 기억하기 위해서다.
카톡없이 Bend 공지보고 참여하자니 며칠 전부터 기다려졌고 9호선 종점 보훈1번 出口에서 성기 아우님 만나니 반갑고 형님 아우들 꾸역꾸역 동참하심 고맙고 회의 후 먹거리 맛 있어서 무척 즐거웠답니다.
大ㆍ小事 成ㆍ敗 관건은 그날의 날씨요 연락책의 부름에 호응하는 동원ㆍ 참여율이요 뭐니 뭐니해도 진행의 깔끔함과 먹거리 볼거리렸다.
회원들의 진지한 자세와 특히 회장님의 겸손하시면서 탁월하신 회원관리와 지휘, 기획능력에 감격했고 나도 회원임에 보람과 우리협회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活成化에 대한 가능성에 희열이 엄습하대유.
특별히 오고오는 우리협회 역사 위에 새로운 이정표로 우뚝 서게 될 가칭 (사) 대한웅변인협회 강령 채택 안건이 상정되었더군유.
제가 검토해보니 너무 알찬 내용으로 修辭되어 감탄했으나 일부 회원들 요구에 따라 "기안자의 구상과 협회 전ㆍ현직 임뭔들에게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겠지만 너무 장황함과 중복용어가 겹쳤으니 각자 재 검토 후 다음 회의에서 수정, 정리 상정 심의 통과시키기로 합의.
장수막걸리 外 고기찌개의 맛에 대해선 감히 언급을 삼가 하겠어유.
헤아려보니 정확히 50년 전이군요.
이석점 대한웅변인협회장 휘하에서 사무총장 겸 대한웅변학원장을 역임했던 내가 전임 학원장 존함이 영 떠오르지 않아서 歸家 차량 앞좌석에 동승하셨던 현 정덕권 회장님한테 뒤에서나마 영 얼굴을 들 수가 없어 몹씨 부대꼈어유.
♡70년 前 6ㆍ25 終戰 前, 우리 국민학교입학해서 담임선생님 존함이 이옥점여유.
대한웅변협회 이석점 김윤하 그리고 길정기 이종래 김동구 김상철 주준수 김기태 심긍보 편기범ㆍ부범 임태범이 최병재 김주동이 함자 존함 이름은 떠 오르는데 ??
대한웅변협회 이석점 회장님 시절 제가 운영했던 전임 대한웅변학원 원장님 존함이 영 ××? 이용옥?
하늘에 대고 불러 외치려도 원장님 존함이 영 안 떠 오르는거유.
어제 잡은 사진은 다른 임원께서 잘 정리 하시리라 확신합니다.
어제 32,491步보다 오늘 27,888步초과 60,379步
일터에서 몰래 쓰느라 죽을 맛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