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가는 택배..

[싱싱이]

오늘 들기름을 짤겸 고추도 남아있던거 다듬어 방앗간에 다녀왔어요

청양고추가루랑 일반 고추가루 한봉지씩 담았는데 햇갈리지 말라고 이름을 썼습니다 ㅎ



혹시 기름담은 병이 깨질까봐 신문으로 말아주고

다시 뽕뽕이로 감싸주고 테이프로 단단하게 붙혔고요



스치로폴 박스에 빈틈없이 담아주고 고추가루 한봉은 위에다가 올리고

뚜껑을 딱 맞게 잘라 포장을 했습니다



우체국에 가서 중량을 달고 요금이 이만큼 나왔음을 알려줍니다

거리가 멀으니 요금도 만만치 않지요?



마무리 포장은 박스를 테이프를 두번씩 감아돌렸어요

머나먼 곳에서 고3아이가 당뇨가있어 들기름이 필요하다며 부탁하신 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쨘.. 합니다

고마움에 감사함에..... 우리가 먹으려고 남겨놓았던 것이있어

조금이나마 부탁하신거 드릴수있으니 다행이고요

제가 할수있는건 오로지 싱싱이 손으로 가꾸어 농사 지었다는것 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미국까지 잘 도착하기를 가슴졸이며 또 기다려야 겠지요

[무위자연(제천)]

........!

[선의산인]

중량 5920g에 요금 75800원... 싱싱이님의 마음이 수치로 저울대에 올라 있는 영상을 한참 봅니다. 그러나 <오로지 싱싱이 손으로 가꾸어 농사지었다는 것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시며 미국까지 잘 도착하기를...> 바라시는 싱싱이님의 마음씀씀이에 가슴 뭉클해집니다. 저 역시 잘 도착하길 바랄게요.. 싱싱이님, 복 많이 받으시기를! ^^

[도마도]

무사도착기원!

[들깨]

미국으로 가는 택배에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옆에서 보는 이 까지 가슴쨘하게 만드는군요 .싱싱하게 만든 이선물이 도착되면 받는이는 얼마나 반가울 까요 포장부터 우체국까지의 리얼한 내용 신문기사를 읽는것 보다 더 확실한 현장감을 경험 합니다

[두리]

ㅎ.......흐믓ㅎㅎ

[오로라]

정말 마음과 정성이 담긴 물건들이네여. 싱싱이님이 농사 지으신 거니까 아마도 영원토록 싱싱 할 겁니다.ㅎㅎㅎ

[느낌이]

고춧가루 15키로 보내는데 케나다까지 요금이 15만원 나오드라구요..ㅎㅎ

[행복한여시]

싱싱이님~ 따뜻한 맘을 미국행 비행기로 보내신것 같아요. 여시는~ 나눔을 더 배우렵니다~♡

[권경문]

ㅋㅋㅋ 요금생각보다는 정성으로 먹는것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