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박명가인에 전해오는 고사성어 佳人薄命(가인박명)의 유래는 중국 시인인 소동파가 지은 시인데, 가인박명 뜻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인박명은 아름다운 사람은 운명이 사납고 복이 없다는 말로, 흔히 미인은 팔자가 사납다 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가인박명 한문은 佳人薄命으로 적으며 개별 한자의 뜻은 <(佳: 아름다울 가), (人: 사람 인), (薄 : 엷을 박), (命 : 목숨 명)>입니다.
가인박명 유래는 아래와 같습니다.
중국 시인인 소동파가 지은 시에 나오는 말입니다. 소동파가 항주 지방 장관으로 있을 때 우연히 절간에서 한 여승을 만납니다.
그 여승은 나이가 팔십이 넘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젊었을 때는 얼 마나 아름다웠을까 하고 생각하고 지은 시라고 합니다.
'두 빰에선 젖빛이 감돌고, 머리는 옻칠한 듯이 윤이 나고, 눈빛은 구슬처럼 빛나네. 흰 비단으로 선녀 옷을 지어 입으니 붉은 연지는 그 바탕을 더럽힐까 바르지 않네.
오나라 말은 어린아이처럼 부드러운데, 한없이 배어나는 근심을 알 수가 없네. 옛날부터 아름다운 여인은 운명이 기박하다더니, 문을 닫으면 봄도 다해 버들도 지겠구나.
아름다운 사람은 명이 짧다고 하지만, 본디 그런 뜻은 아닙니다. 가인박명은 팔자가 사납거나 복이 없다는 뜻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