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늘상하던 존대는 생략하도록 하자.
오늘 깔 "원더풀데이즈"를 생각하면 존대는 않나올듯 싶다.
옛말중 틀린말은 없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고 선인들은 말했다.
적어도 나의 경우는 정답이였다.
이제 실날하게 까보자
우선 깔놈의 설명부터 해볼련다.
원더풀데이즈는 이름자체에 영화의 주제가 담겨져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무려 7년이란 세월을 걸려서 제작한데다
그때 당시엔 하지만 지금은 흔한 환경에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었다.
본인이 읽던 에니메이션 전문잡지 "뉴타입"에서는
밀어주기까지했다.
최초로 극장관객 백만에 육박하는 숫자를 기록했다고 하지만
정보통에 의하면 구라란다.
그럼 시작하자.
기본적인 스토리는 푸른하늘이 사라진 오염된지구
선택된 사람인 에코반 그리고 버려진 미르
본되 에코반의 사람이였으나
에코반을 떠나고 델로스타워에 침입하는 수하 에코반의 사람인 제이
그 두사람은 첫사랑이였고 죽은줄말 알았었다.
하지만 우린 이제 적이다...
그리고 에코반의 경비대장인 시몬역시 수하의 존재를 알게되고
제이의 사랑을 얻기위해 수하를 제거하려 든다.<-- 이런식이다.
자. 여기서 깔 거리가 생겼다.
기본적으로 깔아둔 포석은 상당히 좋다.
에니를 많이봤다고는 애기못하지만 이런 스토리는 처음이엿기때문이다.
오염된 지구를 살리기위해 설치된 오염을 먹고 자라나는
유기도시 에코반
하지만 그 성장이 멈추자 오히려 에코반의사람들은
오염물질을 만들어 내기까지 한다.
푸른하늘을 보여주겠다는 약속을한 수하는 글라이더를 조립하고
푸른하늘이 있다는곳 지브롤터로 갈려고 한다.
...영화중에 델로스타워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가..?
게다가 가장 중요한 푸른하늘이 있다는 지브롤터
어릴적 회상에 수하가 재잘거리는 걸로는 피부에 와 닿지도 않는다
거기에다가 수하와 제이의 이별
이건 좀 아니다.
그리고 에코반과 미르사람들의 대립
이것 역시 약발이 약하다.
에코반인들의 착취를 좀더 실랄하게 그렸으면 좋앗을텐데.
라스트에 시몬이 제이와 수하를 구해주는 장면역시
그렇게 서로 총질하던 사이가
몇마디 대사도 없는체
잘도...잘도....!!!!!!!!!
이것은 표현력의 차이라고 해두자
뻥을 튀켜놨으면 마무리를 잘 맺어야 하는법
원더풀데이즈는 소위 뒷심이 약했다.
그나마 관객들이 감동받아야할 부분인
시실섬(영화의 무대)이 결국은 지브롤터였다는거
푸른하늘을 유유히 날아가는 글나이더는 멋졋지만
...뻔했다.
누구나 예상하지 않았을까
게다가 수하의 친구들...이라기엔 못 하지만
미르의 사람들이 죽어가는 장면도 뭔가가 모자르다..
하지만 퀼리티는 기대 이상이였다.
무엇보다 3D가 압권이였다.
하지만...케릭터 디자인은 ...구렸다.
원더풀데이즈는 처음부터 일본수출과 해외진출를 목표로 삼았다.
정보에 의하면 7년이나 제작기간이 걸린이유도
제이의 디자인이 모에니메이션 주인공과 판박이라서
그것을 수정하느라 더 걸렷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해외 마케팅에 17억인가를 썻다는 이야기도 들은거 같았다.
원더풀데이즈 ...
그나마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것에 박수를 보낼수 있지만
그래도...그래도 무언가가 아쉬웠다.
흠..
악튜러스 엔딩처럼?
그건 아닌가...
슬로건은 좋았는데
" 내 생에 최고의날
- 원더풀 데이즈"
꽃들이 마구 피어나면서~
아로 새겨지는 원더풀데이즈 라는 글자가
참 좋앗는데;;
뚜껑을 열어보니..원 -_ -;
올해 개봉한다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공각기동대 2 "이노센스"
"신암행어사"
산도의 성우가 무슨무슨 메구미라고 들었는데
특히 신암행어사는 한국에서도 개봉했으면 좋겠다.
꼬옥 보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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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데이즈...내 생에 최고의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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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얽히고 섥힌 이야기가 많은 애니메이션~ 유후 그돈으로 나나 도와주지
원더풀데이즈는 책으로도 읽고..느무느무 좋아했던 :D
;;;멋져요~;;ㅎ
전 극장에서 봤었는데 얼마후에 비디오로 바로 나오데요;;
메구미면 하야시바라 메구미 아닐까?[메구미라는 이름은 유일하게 아는 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