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월세가 더 낫겠다"…은행대출 3중고에 전세입자 '부글부글'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지난달 말부터 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도 원금 일부를 나눠갚는 '분할상환' 방식을 의무화한 가운데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도 일부 보증기관의 전세대출을 대상으로 분할상환 의무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연 2%대를 유지하다가 최근 4%를 훌쩍 뛰어 넘었다.
지난달 말 기준 국민은행 연 3.36~4.36%, 신한은행 연 3.11~4.01%, 하나은행 연 3.19~4.49% 등이다.금융권에서는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1%로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전세대출 금리가 5%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억원 규모의 전세대출에 연 5% 금리가 적용될 경우 1년 이자만 1000만원이 된다.
여기에다 5% 분할상환 조건 적용 시 원리금은 1500만원 불어, 전세입자가 월 상환해야 하는 총액은 125만원이 된다.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연 2%대 금리에 2억원을 전세대출 받으면 월납입 이자가 약 33만3000원 수준이었으나 요즘은 금리 상승분과 원금분할상환 5%를 반영하면 125만원으로 급증한다"면서 "당장 내야 하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고가 전세대출자에 대해서는 SGI서울보증의 보증을 제공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방안이 도입되면 전세 가격이 높은 지역 내 전세입자들은 사실상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ec&sid1=101&sid2=259&oid=009&aid=0004877297
가을 이사철 전세대출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분할상환대출 확대 정책을 갑자기 내놓은 가운데 오는 2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하기 때문. 여기에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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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동네는 임대차 3법전보다 3억 정도가 일제히 올랐는데 대출 조인다는 말은 많은데 전세값은 미동도 안해요...작은 평수 3억 2천에 살고 있었는데 요즘 6억에 들어오네요.큰평수 옮겨가려고 자금 준비했는데 같은 평수로도 못갑니다. 정말 언제쯤 떨어질지.... 내년봄엔 좀 떨어질런지
첫댓글 우리 동네는 임대차 3법전보다 3억 정도가 일제히 올랐는데 대출 조인다는 말은 많은데 전세값은 미동도 안해요...작은 평수 3억 2천에 살고 있었는데 요즘 6억에 들어오네요.큰평수 옮겨가려고 자금 준비했는데 같은 평수로도 못갑니다. 정말 언제쯤 떨어질지.... 내년봄엔 좀 떨어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