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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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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김치볶음밥
운선 추천 5 조회 508 23.02.24 12:42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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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24 13:04

    첫댓글 차분하게 펼쳐진글에 본인의 서러움은 과장도 없이 보는사람의 가슴을 흔들어놓으니 참으로 대단한 필력이십니다~~ 운선님의 삶을 응원하고 싶어 댓글남깁니다~~

  • 23.02.24 13:12


    운선님표
    김치볶음밥 맛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 23.02.24 13:14

    김장김치 익으면
    반찬이 마땅치
    않을때 김치넣고
    볶으면 꿀맛이래요
    세월은 추억을 만들지요

  • 23.02.24 13:34

    김치볶음밥에도 그런 사연이 있으시군요.
    험한 세상 이겨내신
    운선작가님
    대단하십니다.

  • 23.02.24 16:25

    글 읽다가 가슴이 먹먹합니다~~ 설움설움....ㅠㅠ~

  • 23.02.24 13:43

    손주가 좋아한다는
    김치쌈. 저도 한번 실험한번 해보고 싶어요

    김치볶음밥에 대한 이모님께 받은상처
    꽤나 껐던것 같아 위로 보냅니다
    운선선배님의 대단한글 엄지척입니다♡♡

  • 23.02.24 14:40

    거친 겨울바람 속에서
    아이들 예쁘게 키우고 글도 잘 쓰는 여인...🦋

  • 23.02.24 14:45

    글을 읽는데,
    처음에는
    김치 볶음밥을
    맛있는 밥으로 알았는데요..

    후반에 와서는
    서러운 김치볶음밥이 되어
    입맛까지
    깔깔하게
    느껴집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23.02.24 15:39

    오늘 일과 마치고..
    집으로로 턴을 했읍니다
    어제 저녁에..
    집사람이 김치냉장고 에서
    꺼네 놓은 김치가..
    약간 삭아 있는것이
    맛이 괴안터라고요...

    옛 시절에 ..
    서러움이 많이 있었군요
    현재는..
    조치요..ㅎ
    가장 중요한 것이
    현실이 아닐까 싶어요
    응원하겠읍니다

  • 23.02.24 15:34

    오늘 점심으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서 도시락으로 싸왔는데
    반찬 따로 담기 귀찮아서 만들었던 김치볶음밥이
    운선님 글을 읽자니...내가 다 서러운 느낌이..
    잘 읽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시길~~

  • 23.02.24 15:43

    요즘 테레비에 보면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만기의 "동네 한바퀴"같은 프로가 있죠.

    운선님의 "글따라 음식따라" 시리즈로 라디오
    방송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단슨히 맛난 음식을 내세우는 주제보다는
    이렇게 삶의 애환이 담긴 시리즈...
    대박 칠 것 같네요.

  • 23.02.24 15:37

    에구~
    몹쓸 넘의 김치볶음밥..

    애궂은 김치볶음밥에
    푸념을 더 해봅니다..

    나의 작은아들..
    엄마 가고나면
    기억할 것이 김치볶음밥
    밖에 더 있을까 싶게
    좋아라 합니다..

    성님..

    먹거리 많다해도
    가끔씩
    김치볶음밥 푸지게 만들어

    큰수저에 고봉으로
    푹푹 퍼먹어 봅시다..ㅎ

  • 23.02.24 16:16

    메밀묵 처럼 몰캉하고. 김치처럼 묵은정 주던 이모......
    이 구절에 저는왜 눈물이 날까요 .......이모도 없는데.....

  • 23.02.24 16:31

    손녀가 좋아하는 김치볶음밥이에요
    주말에 해서 먹어야겠어요

  • 23.02.24 20:23

    어메
    엄마
    우리 엄마

    60년대
    강원 홍천 북방 구만리
    한복판
    벼집지붕 엮은 초가집

    마구깐엔 송아지가 엄메메

    닭장엔 꼬꼬댁
    꼬끼오

    멍멍집엔 덕구가 새끼품고 쭉쭉쭉ᆢ ᆢ

    화로불 위에 양은 냄비는
    신김치 묵은김치
    송송 썰어서 몇년 묵은지 모르는 된장
    주걱바가지에 퍼 오셔서 지글 복을 얌얌얌 ㅡ 울엄마 너무
    보고싶다

  • 23.02.24 20:48

    빙그레 웃으면서 엄지 척! 추천합니다.
    저는 서해안 갯바다 근처의 산골태생인데도 갯것 비린내를 싫어했지요.
    나이 든 지금에는 더욱 더 심하게 자극하대요.
    전남 광양시 갯바다 근처 출신인 아내는 생선비린내가 하나도 안 난다면서 생선을 밥상 위에 올려놓으니....
    정말로 마음이 안 드는 밥상이지요.

    그런데 위 글. 운선작가님의 글에서는 맛있는 김치볶음밥...
    저는 이런 류의 음식을 좋아하지요.
    운선님의 음식솜씨를 한 번 슬쩍 눈여겨봤으면 싶네요.
    토박이 우리말을 구수하게 되살려서 쓴 위 글이기에 저는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시골촌놈이 서울에 올라와서 살자니.. 답답해 미칠 지경입니다.
    시골 텃밭에서 과일 농사, 야생화를 키우고 싶기에....
    서울 아파트 안에 화분 110개를 올려놓고는 화분농사(?)를 짓고 있지요.
    밤중에 베란다에 불 켜서 화분 속의 민달팽이를 잡아내는 게 일거리?

    운선 작가님의 글 또 기다립니다.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이기에....

  • 23.02.24 21:44

    여자분들 예전에는 참 힘들게들 사셨어요.
    남자들이 예전에는 거의 그렇듯이 부모님편이였어요.
    저도 미안합니다.

  • 23.02.24 22:25

    운선님!
    지난 이야기라서 다행입니다~~
    그시절에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을까?
    이젠 맛있는김치볶음밥도 아니 더 맛난것도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 23.02.24 23:08

    에효..
    모진 세월 이였습니다.

    마음이 짠~~합니다.

    앞으로 김치 볶음 밥 먹을 때면 운선님이 생각이 나겠죠?

    잘 이겨 내셨어요.
    장하십니다.

  • 23.02.25 02:02

    오랜만에 들렀다 읽었습니다
    그냥 지나가도 뭐라카는 사람도 없는데
    헝크러진 내속의 젓에서 그만 멈추었습니다 ~

  • 23.02.25 05:03

    울운선님 글을 읽는 내내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간혹 모진 사람들이 있기도 합니다.
    상처 받으며 자라서 그 상처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더러는 있습니다.
    울울선님은 진정한 승리자 이십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아픔을 디딤돌 삼아 바르게 잘 성장 하셔서 멋진 삶을 일구고 계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울운선님 삶을 큰 박수로 응원하며 추천하고 갑니다.
    울운선님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 23.02.25 06:28

    젊을적에는 김치 볶음밥 해주면 아내와 애들이 좋아 했었는데 늙어서 안하게 되네요.
    다음주말 해서 아내에게 점수 따야겠습니다.

  • 23.02.25 07:08

    김치볶음밥은 정말 맛있어요
    제가 김장을 많이 하는 이유중 하나 지요
    갓난아기와 함께 어려운시절을 극복 하시고
    지금은 유명 작가의길로 탄탄대로를 걷고 계시는 운선님
    축복 합니다
    늘 웃음가득한 날들 되셔요 ^^

  • 23.02.25 08:16

    김치볶음밥에 그런 사연이 있으시군요.
    아니 이모란 분이 왜 그랬을까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 험한 길을 이겨내신 운선작가님
    앞으론 꽃길만 걸으시면서 쉬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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