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나이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카페 게시글
더불어밥의 일상 스크랩 15살에 가족이 생긴 노견 송이의 행복한 입양 이야기
더불어밥 추천 0 조회 211 12.02.03 12:2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4회 행복한 유기동물 입양 이야기에 소개됐던

노견 송이의 이야기.

앞서 소개된 똑이가 먼저 입양되고 송이는 그후에 가족이 되었다.

덩치 크고 잘 먹고 설치고 다니는 똑이 때문에 송이의 입양에 꽤 고민이 많았다고^^;   

 

송이는 보호소 케이지에서 함께 있던 아이가 떠나는 모습을 그대로 지켜보았다.

보호소에서는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일.

죽음을 코 앞에서 목격한 송이를 안아주신 분은

대구에서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시는 천사 페퍼민트님이었다.

 

 

 

 

부모님의 허락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송이는 부모님의 마음을 금새 빼앗았다.

처음 집에 온 날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을 찾더니 총총 걸어가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소변을 보고

바로 아버님에게 다가가 덥석 안겼다니...

 

이 녀석 가족을 바로 알아보는 재주가 있는 모양이다.

 

대구 시내 한 복판에 있는 공원에 버려져 있었다는데

차에 태워져 버려졌던 기억때문인지

아직도 차를 무서워한다는 송이.

 

나이가 많아 2년을 못 넘길거라 했는데 4년을 살고 있는 씩씩한 송이.

 

최근 심장병과 기관지협착을 진단 받았지만

부모님 사랑의 마사지와 민간요법, 페퍼민트님의 허브 등 자연치료법으로 쌩쌩!

6마리 강아지 군단 중에서 배달 아저씨가 오면 덩치 큰 놈들 다 도망가는데

가장 앞에서 아저씨 발을 물려고 덤빈다는 대장님 송이.

 

 

처음에는 아픈 곳이 많아 힘 없이 누워지냈다던 송이가

동영상 속에서 신나게 뛴다.

이 모습으로 천사 가족과 조금 더 오래 행복하기를...

 

 

동영상 제작 칠렐레팔렐레

 

유기동물 입양 이야기 선발대회는 올해도 계속됩니다.

유기동물을 입양해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http://cafe.naver.com/animalbook1/1016

 
다음검색
댓글
  • 12.02.03 13:44

    첫댓글 송이의 행복한 이야기이긴 한데... 아프고 늙은 아이를 버리다니, 송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송이를 사랑과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고 돌봐주신 페퍼민트님 덕분에 누워지낸 송이가 힘차게 뛰어 다닌다니.....눈물이 핑 도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알랴뷰 뾰오옹 쪽♥!

  • 작성자 12.02.04 12:18

    그러게요 오래 산 함께 아이를 버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참 궁금합니다. 참 독해요.

  • 12.02.03 17:35

    정말 따뜻한 이야기네요
    멍이부대가 넘 이뻐요^^

  • 작성자 12.02.04 12:18

    페퍼님네 멍이들은 천국에 안착한 녀석들이죠^^

  • 12.02.03 19:01

    사랑스러운 송이, 가족과 함께 사는 법을 아는 송이, 입양해주셔서 절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 작성자 12.02.04 12:19

    페퍼님네 사람과 동물 가족 모두 품이 참 넓은 것 같습니다.

  • 12.02.03 21:55

    ^^ 울 이쁜 송이 더 이쁘게 동영상 맹글어주셔서 감사해요..그나저나 제 달덩이 얼굴이 갑자기 나와 얼마나 놀랬는지 ㅠ ㅠ

  • 작성자 12.02.04 12:19

    ㅋㅋ 왜요? 이쁘기만 한 걸요~~~ ^^

  • 12.02.04 13:09

    ㅋㅋㅋ 그집에선 똑이가 한덩치 하는군여..
    송이랑 아버님이랑 같은자세로 낮잠자는 사진 보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서 또한차례 웃고갑니다..

  • 아..정말 행복한 동영상이에요. 눈물도 나고. 페퍼민트님의 가족들 사랑덕분에 그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송이야, 늘 건강하렴 :)

  • 12.02.12 04:16

    감사하고기쁘고...♥♥나이든강아지의어미라는게기분이좋네요.행복한가정,늘건강하세요.

  • 12.02.23 11:10

    예전에 저녀석들 사진 보고 참 귀티나는 녀석들. 귀하게만 자랐겠구나 했었는데....그나저나 저 아이들 표정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겠어요. 페퍼민트님 너무 예쁘고 귀여우시다. 표정이 똑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복이도 페퍼님 같은 분 따라 살았다면 얼마나 행복하게 살다 갔을지......괜히 한번 투정부려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