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진여행-충북 황간의 월류봉(月留峰)◆
여행일시 : 16 년 03 월 06~08 일
촬영코스 : 경남 부산, 거제, 남해, 전북 전주 일원
동반자 : 사진가 친구와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사진가 친구와 셋이서 봄소식 따라 남녘 일원 출사여행길에 나섰다.
그러나 변덕이 심한 것이 봄날씨라지만 여행하는 3일동안 하루 정도를 빼고는 내내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당연히 여행 스케쥴은 일출(日出)과 일몰(日沒), 그리고 야경(夜景) 촬영등에 차질이 생기고 계획했던 일정에 변경이 불가피하다.
어쩔수 없이 변동이 심했던 날씨에 일정을 맞추어가며 3일간의 여정을 사진으로 담아 옮겨본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천혜의 자연비경인 한천팔경(寒泉八景)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으니
이곳이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月留峰)이다.
이번 남도여행길에 중간 경유지로 덤으로 월류봉을 들려보았다.
사군봉에서 이어지는 기암절벽의 빼어난 봉우리와 월류정(月留亭)을 휘감아 흐르는 초강천의 옥색물빛이
빼어난 절경을 이루고 있다는 곳인데 봄비가 많이 내린 탓인지 하천의 물빛도 탁하고 지금도 비가 이어지면서
비록 옥색물빛은 볼 수가 없었지만 사군봉 정상에 자욱히 드리워진 물안개가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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