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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문산(837m)
회문산(回文山)은 임실군 덕치면 회문리, 일중리와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의 경계에 있는 높이 837m의 산으로 북서쪽에는 투구봉으로도 불리는 장군봉(780미터)이, 북쪽 중앙에는 큰지붕으로 불리는 회문봉(837미터)이 솟아 있다. 동쪽 산줄기에는 천마봉과 깃대봉, 남쪽 산줄기에는 돌곳봉과 시루바위가 있다. 회문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회문산의 물줄기는 일중천을 통해 섬진강에 합류하여 남해의 광양만으로 흐른다.
1846년 천주교 병오박해 때 김대건 신부의 일가가 피신했던 곳으로서 이들의 묘소가 남아 있다. 조선 말기에는 최익현과 임병찬이 이 곳에서 의병을 일으키기도 했다. 구림천과 옥정호에서 흘러내린 섬진강이 회문산을 감싸듯이 휘감고 있어, 지형적으로 피난처로 삼기에 유리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한국 전쟁 중에는 조선로동당 전라북도 도당 위원장 방준표가 이끄는 조선인민유격대가 회문산에 아지트를 설치하여 격전이 있었다. 이 때문에 양민 희생자를 위한 위령탑과 빨치산 사령부를 재현한 비목공원이 세워져 있다.
산행코스 :
주차장 - 돌곶봉 - 시루봉 - 헬기장(임도) - 여근목 - 작은지붕 - 천근월굴 - 큰지붕 - 장군봉 갈림길 - 서어나무 갈림길 - 사방댐 갈림길 - 삼연봉 - 출렁다리- 주차장
누구랑 : 나홀로
산행시간 : 3시간 30분가량(점심및 휴식포함)
△회문산 매표소(입장료 1인 1,000원 주차료 3,000원 도합 4,000원 있어야 들어감,
주차는 여기 해도 되고 차를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도 되지만 여기에 주차하고 3-4분올라가면 등산로가 있으므로
여기에 주차 하시는 것이 좋을듯)
△주차장에 있는 회문산자연휴양림 안내도(등산로 안내도 잘 되어 있음)
△회문산 자연휴양림 표지석(이곳 다리를 지나서 좌측 등산로(돌곶봉)로 산행시작)
△노령문 입구 등산로 입구(돌곶봉 600미터)
△남근목 - 등산로 입구를 막 들어서자 누군가 남근목을 깍아놨다
△등산시작 부터 이런 돌길이 이어진다(어제 내린 비로 상당히 미끄럽다)
△한참을 걸은 후 능선에 올라서자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고 돌곶봉 안내표지판이 있다
△여기는 돌곶봉(좌측에 표지판에 매표소는 1.1km, 돌곶봉표지판에는 800m남았단다 어떤게 맞는 건지-수정해야 될듯~~)
△전망바위(돌곶봉에서 시루봉쪽으로 막 내려서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여기 올라서면 휴양림쪽의 전망이 좋다)
△전망바위에 올라서 바라본 좌측 장군봉(투구봉) - 작은지붕 - 큰지붕
△휴양림도 내려다 보고
△좀더 가면 마치 UFO처럼 생긴 바위도 만난다
△전망바위
△굽이치는 치천
△시루봉전의 묘지(여기서 묘지 좌측으로 가면 문바위가 나오고 묘를 우측으로 가로질러 가면 시루봉표지가 바로나옴)
△문바위(다음지도를 검색하다 보니 문바위정상으로 나오네요)
△문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안정리 산내마을 방향
△시루봉에 있는 바위
△여기서 헬기장 임도 방향으로
△헬기장 및 임도
△임도에서 회문봉으로 가는 길
△여근목과 함께 살아 남았다는 6가지의 반송이 이것 같다
△여근목 가기전의 전망바위(좌측 우뚝솟은 봉우리가 돌곶봉이고 우측 봉우리는 시루봉이다)
△여근목
△여근목
△여근목 설명
△작은지붕(표지뒤쪽 우뚝솟은 봉우리가 장군봉이다)
△작은지붕에서 바라본 큰지붕 모습
△천근월굴(天根月窟)에서 -중국 송나라때 시인 강절(邵康節) 소(邵)선생의 유가의 시 가운데 주역(周易) 복희팔괘(伏羲八卦)을 읊은 다음 싯귀중에 나오는 글로서 음양의 변화 조화를 말하고 있다.
天根月窟閑往來(천근월굴 한왕래) 三十六宮 都是春(삼십육궁 도시춘)
천근(天根)은 양(陽)으로 남자의 성과 月窟은 음(陰)으로 여자의 성을 나타내어 음양(陰陽)이 한가로이 왕래하니 소우주(小宇宙)인 육체가 모두 봄이 되어 완전하게 한다는 뜻
△큰지붕에서 바라본 장군봉과 임도
△정상에서 바라 본 좌측 돌곶봉과 중간 시루봉 그리고 우측 작은지붕
△정상에서 바라 본 휴야림과 좌측 삼연봉과 덕치 방향 능선
△큰지붕(회문산 정상 837M) 인증샷
△여기서 삼연봉 방향으로 하산
△장군봉 갈림길(장군봉은 다음에 가야지)
△장군봉 갈림길에서 내려오다보면 삼연봉으로 가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아무런 표지 없이 나무로만 막아놨다(여기서 우측으로)
△우회전해서 내려오면 이런 큰 소나무를 만난다
△서어나무 갈림길
△서어나무 갈림길에서 삼연봉쪽을 조금 진행하다 보면 큰 바위 얼굴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를 만난다
△큰바위얼굴옆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용수리 방향
△저 멀리 임실 백련산이 우뚝 솟아 있다
△좌부터 작은지붕 가운데 큰지붕 그리고 삼연봉으로 내려오는 능선
△여기가 삼연봉(여기서 직진하면 깃대봉방향 우회전하면 매표소방향-난 매표소방향으로 하산)
△용트림 소나무(마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 같이 힘차다)
△오선대(지금은 관리가 되지 않아서 폐쇄직전에 있다)
△출렁다리(아래쪽으로 구룡폭포가 힘차게 흐르고 있다)
△노령문(盧嶺門)
순창군과 임실군의 경계인 갈재(盧嶺 354m)에서 유래한 노령산맥 줄기에 위치한 회문산은
지형적인 요새로 구한말 면암 최익현선생을 중심으로 양윤숙 임병찬선생의 의병활동의 근거지였고,
6.25전란 전후 빨치산 활동으로 동족상잔의 비극을 안고 전북도당 유격사령부 자리와 임시 간부 학교였던 노령학원터가 남아 있다.
원래 회문산의 입구인 큰 문턱바위를 출렁다리와 연결하여 휴양림 개설 당시 출입문을 축조 노령문이라 이름 지었음.
△구룡폭포
△6.25양민희생자 위령탑
△외로운 혼백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