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날: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10:00-12:30
만난 곳: 카페 대봉정
만난 이: 도유성, 박신영, 장재향, 정은숙, 정명숙, 이아진, 이현숙, 임미선, 박희정 9명 참석
보고 및 평가
1) 운위 보고 (7월 운위록 참고)
8/19 동화동무씨동무 책토론 (7개 지회에서 선정한 책 읽고 토론 참석)
11/9 책읽어주기 정책연수
회원교육 11/28(목), 11/30(토) 참석 여부: 도서관부는 둘 다 가능할 수 있도록 조정.
7월 달모임 참석자: 정명숙, 정은숙, 장재향, 박신영, 박희정, 박정화 6명
2) 전국연수 평가
-기획 좋았고 재주 많은 사람이 정말 많다는 걸 느꼈다.
-지부 소개와 몽실이 찾는 시간에 시간 배분을 잘못한 것이 아쉬웠다 (공평하지 않다.)
-지부 소개가 재미있었지만 장기 자랑으로만 흘러가는 느낌이었고 너무 길어 피로감이 있었다.
-<몽실 언니>에 대해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어 아쉬웠다.
-대구경북 지부 소개 때 줄 맞추는 거랑 순서를 조금 더 일찍 가르쳐줘서 준비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돌발상황 같은 한 명의 행동이 흐름을 깨는 깨서 불편했다.
-우리 지부 소개영상과 함께 지부 회원들과 무대로 나갈 때 울컥했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좋았다.
- 대구 회원들이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았다.
-중앙 집행부에서 세세하게 준비한 것 같다. 웰컴빵이나 과일등 고마웠다. 근데 간식이 너무 많이 남아 좀 걱정됐다.
차랑 지원으로 구미지회와 함께 가서 좋았다.
-현숙 씨의 간식 준비와 아진 씨의 축하 초코파이가 있어 그 마음이 고마웠다. (요건 대구지회 뒷풀이에 대한 의견)
2. 8월 달모임에 대한 의논 <영화 보기>
1) 영화 보는 것에 대한 목적을 다시 짚어봄.
- 초기 독립영화관을 찾아가 알려지지 않은 좋은 영화를 찾아 보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 현재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시간, 공간 어려움이 있다.
- 좋은 책을 찾아 읽고 이야기를 나누듯 알려지지 않은 좋은 영화(독립영화, 흥행하지 않았지만 읽고 나누면 좋을 영화,
책과 관계 있는 영화)를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것에 의미를 두자.
- 방학을 보내고 다시 만나는 시간으로 함께 쉬어가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2) 함께 볼 영화 세 편, 몇 명 같이 보고 7월 중으로 확정.
<로봇 드림> <말 없는 아이> <작은 새와 돼지 씨>
3) 참석 가능한 회원: 정명숙, 정은숙, 장재향, 박희정, 이현숙
3. 상반기 평가 및 하반기 읽을 책 의논
청소년 소설을 쓰는 방식이 상당히 다양해졌다. 소재와 이야기 방식이 새로워 읽는 재미가 있었다.
요즘 청소년들의 고민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신간코너에 가면 우리가 읽는 책들을 볼 수 있었다. 요즘 트랜드를 읽을 수 있었고 아이들의 심리, 나아갈 바를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소금 아이> <폭풍이 쫓아오는 밤> 같은 책들은 영화화하면 좋을 것 같다.
도서관 관련 책으로 소설인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 <위험한 도서관>을 읽었다. 이론 책이 아니어도 소설 속에서
도서관과 책에 대해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도서관 여행하는 법>은 그 속에 있는
책들을 빌려 보면서 읽으니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도서관 관련 책으로 처음 정해서 읽었는데 세 권 다
활동책으로 좋았다.
→ 가장 좋았던 책: 2권 씩 선택
1위(6표) <하면 좀 어떤 사이> 우리가 맺는 관계 속에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5편 모두 생각할 거리가 있고, 끈끈함과 덤덤할 수도 있는 사이를 작가들 성향에 맞 게 잘 표현했다.
2위(5표) <폭풍이 쫓아오는 밤> 긴박함 속에 이야기의 짜임새가 너무나 잘 맞춰져 있다.
3위(4표) <소금 아이> 아이 감정에 이입하여 봤고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 아쉬운 책
<고요한 우연> 달의 뒷면에 대한 소재만 부각 시켰다. 인물을 너무 많이 나열해 놓고 우연의 가출, 고요와 반장의 고민까지 어느 하나 공감할 수 없었다. 산만하다.
<서울 아이> 신파 요소가 부가된 옛날 소설을 읽는 느낌이다. 잘 읽혀 지지 않았다.
☞ 책전시, 목포배포, 달모임 평가는 기존 평가 및 보고로 추가해서 자료에 넣을 예정.
4. 상반기 읽을 책: 연계해서 청소년 책을 읽는다.
- 청소년 책을 읽고 청소년 문학의 다양한 소재와 형식을 알아본다.
- 요즘 아이들의 고민도 책을 통해 짚어본다.
- 청소년 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생각한다.
- 도서관 관련 책을 활동책으로 읽는다.
날짜 | 제목 | 작가 | 출판사 | 발제 |
8/28 | 율의 시선 | 김민서 | 창비 | 장재향 |
9/4 | 우리의 파동이 교차할 때 | 박애진 | 단비 | 박희정 |
9/11 | 나는 복어 | 문경민 | 문학동네 | 정명숙 |
10/2 | 플랜 B의 은유 | 윤슬빛 | 꿈꾸는돌 | 이아진 |
10/16 |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 우치다 다쓰루 | 유유 | 박신영 |
10/30 | 지우개 좀 빌려줘 | 이필원 | 사계절 | 이해나 |
11/6 |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 이꽃님 | 문학동네 | 정은숙 |
11/13 | 너를 읽는 순간 | 진희 | 푸른책들 | 박정화 |
11/20 | 도서관의 말들 | 강민선 | 유유 | 이현숙 |
12/4 | 내일의 피크닉 | 강석희 | 책폴 | 도유성 |
12/11 | 하반기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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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제 및 책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5. 책이야기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발제 임미선
도서관 중심의 책이어서 도서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읽히고 그 나이 또래 이야기로 보인다.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 이 후에 이 책이 씌어졌다.
앞 뒤 연결이 딱딱 나오니까 경쾌하고 좋았다.
세 친구의 만남 과정을 보여주고 제목도 앞과 마지막 이야기로 연결해서 한 게 재미있다.
속눈썹이 발단이었지만 친구들에게는 속눈썹 없는 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친구가 되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섞임인 걸 보여줬다. 이 그룹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게 참 좋았다.
구성이 좋았다.
최영희 작가가 책 속 작은 인물이라도 서사를 정한다고 했다. 그래야 개연성이 정리 된다.
개연성이 되도록 작은 인물도 잡고 큰 틀을 잡지 않았을까 했다.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를 읽고 봐서 그런지 반복되는 느낌이었다. <위험한 도서관> 검열에 대한 것도 비슷한 방식이
아닌 가 했다.
도서관 관련 책이니까 소재는 비슷할 수 밖에 없고 만들어진 책에서 앞 뒤를 덧붙이는 이미 본 책과 연계될 수 밖에 없다.
풀어가는 과정이 신선했다.
도서관에 있어야 할 책, 규칙을 설득하기가 참 어렵다.
교장선생님이 고루할 줄 알았는데 해결방식이 귀엽다.
오란이 오빠, 대굼부는 학생이 안 나와서 궁금했다. 찾게 됐다.
차미가 계정주고 잠이 안 와서 관리한 마지막 편을 보니 제목과도 연계되서 재미있다.
오란의 이모가 작가의 모습을 반영한 게 아닌가 했다. 이모의 살을 우리 회원들이 부러워할 것 같다.
할머니가 멋지다.
재미있는 문장이 많았다. 코믹하고 경쾌하다.
요즘 아이들이 이렇게 크면 좋겠지만 또 많이 다를 것이다.
<델 문도> 등 작가의 다른 책들도 재미있다.
최상희 작가의 책이 우리 추천 책에는 많이 없다. 단편에 같이 있는 책으로만 봤다. 관심이 생긴다.
6. 다음 모임: 7/18(목) 달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