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여기밖에 안열려있어서 여기다가 글 남겨요.
집에있을때는 편안하게 있으니까 아무일도 없는데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숨쉬는게 의식되면
그때부터 불안해지면서 주위사람들을 의식하게되고 안좋은 냄새가 나는거 같아요.
복부비만도 있어서 배나오는거 신경쓰고 배넣고 있거나 그럴때도 증상이 나타나고요.
비염 침으로 피도 빼보고 한약도 지어먹어보고 병원에서 코수술도 받아봤는데 효과가 없었고요
스트레스로 불면증도 생겨서 지금은 신경정신과에서 한 4년째 약을 먹고 있는 중인데 증상이 한결 나아지긴했어요.
상담하고 약먹는것도 일종의 방법이라면 방법일수 있고요.
어찌어찌 하다보니 그만두고 싶었는데 직장을 10년째 다니고 있네요=ㅛ=
오늘은 쿰쿰한 냄새가 나서 창문열고 환기하며 주말근무중입니다.
어찌됐든 밖에나가서 운동장같은데서 걷거나 달리면서 땀도 흘리시고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코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정상입니다. 모든 사람이 입냄새가 있는 것처럼 코에도 어느정도 냄새가 있습니다.
코는 호흡기관으로 많은량의 숨결이 흐르는 곳이며, 구조상 피지와 기름이 모여 있기에 냄새가 나는 곳입니다.
코에서 나는 냄새는 정도의 차이로 정상과 비정상이 나뉘며, 한가지 병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있는데
그것은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이 있는 환자는 위액의 소화물의 기체가 식도를 타고 올라와서 코에서 음식물냄새가 납니다.
음식물과 상관없는 냄새라면 피지분비에 따른 냄새일 가능성이 있고 본인은 강하게 느껴지지만 다른 사람은 맡기 어려운 정도일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입냄새가 심한 사람은 본인은 그 냄새를 모르고 코는 그 반대입니다.
긴장할 때 냄새가 난다고 하시는데 그때는 얕은 호흡으로 인하여 본인만 냄새에 민감해지는 것입니다.
그럴때는 하품하듯이 3~ 4회 깊은 호흡을 쉬는 연습을 하십시요. 꾸준히 하면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도 비난받을 것이 아니라 잠시 몸이 불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편히 갖으면 저절로 나을 것입니다. 왜냐면 원래 정상이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