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널 날이 흐리고 해서 그런지 얼큰한 김치찌개가 생각나더군여
맛집카폐에서 소개해 주신 곳마다 맛있게 잘 먹은 전 친구와 은호살앙님께서
추천하신 곳을 가보았더랬지여
파리바게트 골목 들어가니 바로 보이더군여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동네 작은 음식점이라 주차가 마땅치 않아 돌고 또 돌고...
그사이 가게앞 차가 나갔길래 언능...
들어가니 이미 손님들이 꽤 계시더군여 막걸리에 안주삼아 드시는 분들하며...
오신분들이 또 오시는 그런 곳 같더군여
다른것들도 먹어 보고 싶었지만 오늘의 목적은 김치찌개라 주문하고 있으니 반찬을 가져다
주시는데 밥반찬 외에 술드시러 오시는 분둘도 많아서 그런지 부침개와 오이도 나오더군여
아무래도 예의가 아닌거 같아 쐬주1병도 시켰더랬죠
반찬을 안주 삼아 한잔 먹으니 김치찌개가 나오는데 별 양념없이 김치에 두부에 돼지고기 이렇게만
있는데 깔끔하니 매콤한 것이 무척 맛있었읍니다 (그 흔한 파,양파 하나 볼수 엄었읍니당)
옆에 분들은 삼겹살을 시켜 드시는데 고기를 보니 목삼겹에 항정살이 나오더군여 기름도 적당히 있는것이 맛나보였읍니다
눈물이 앞을 가렸읍니다 차 가지고 온 걸 후회하고 또 후회 했읍니다 ㅠ.ㅠ
담엔 밥이 아닌 술을 목적으로 가기루 했읍니다. *^^*
참 은호살앙님께선 말씀하신 거와 다른 내용이 있읍니다
부족한거 있냐고 묻지 않으십니다 걍 알아서 주십니다
지루한 얘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평입니다.
상차림은 은호살앙님께서 올리셨길래 전 지나간 자리만 남기겠읍니다
은호살앙님 덕분에 잘 먹구 왔읍니당 (꾸벅)
첫댓글 동내에 작은곳이라 소개하기에 조금불안했던 마음 없지않았는데 맛있게 잘드시고오셨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기는 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저는 요즘 김치찜을 즐겨먹고 있습니다. 소주 안주로도 젓가락만 가져대면 쭉~ 찢어지는 고기가 일품이거든요 ㅋㅋ
김치찜이라~~물론 묵은 김치겠죠? 집도 가까운데 마음만 있네요~~~^&^
엑박 떴는데 저만 그런가요
다드시고 텅빈양은 냄비만이 덩그라니 있는 사진입니다 ㅋㅋ
저도 엑박..
저도 엑박이었는데..이제 엑박아니네요 ^^
다 먹은 사진만 올리는 독특한 사진후기..ㅋㅋ
인제 보니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