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여름으로 접어든듯 하다.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은 온통 찜통 속이다.
요즘 산속의 야생화들은 대부분 아름답던 자태를 감추고 열매를 맺고 열매를 키우기에 여념이 없는듯 하다.
이번 산행에선...
아직도 남아있는 야생화들과 앙징맞게 모양을 갖추어 가는 열매들 그리고 우거진 숲을 보기로 하고 가본다.
오늘 산행지는 명지산의 귀목고개 일대로 경치와 식생이 풍부한 곳이다.
이곳은 가평군립공원으로지정된곳이며...위 안내도의 빨간선 안쪽이 식생이 풍부한 자연 보호구역이다
이곳의 개다래는 이제사 꽃망울을 달고있다.
초롱꽃
참조팝나무꽃
다래꽃
큰뱀무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질·자궁 출혈백대하.림프절결핵·종기·인후염 등에 효과가 있다
함박꽃나무
구실바위취꽃
구실바위취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으며 엽병은 길이 11-21cm로서 털이 있고 흔히 자줏빛이 돌며 엽신은 신장형이고 폭 5-8.5cm로서 난형 또는 도란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톱니끝이 선형(腺形)이며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털이 없고 뒷면 밑부분에 털이 약간 있다.열매는 삭과로서 난형이고 끝이 2갈래이다.꽃화경(花莖)은 길이 25cm정도로서 선모(腺毛)가 있으며 꽃은 7월에 피고 녹백색으로서 원추화서에 달리며 포는 선상 피침형, 선상 도피침형 또는 선형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다소 있으며 녹색이고 잎같이 생겼으며 매우 작다. 소화경은 가늘고 선모가 있다. 꽃받침잎은 5개이고 침형이며 길이 1.3-2mm로서 젖혀지고 꽃잎은 5개로서 백색이며 도피침형이고 끝이 둔하며 8개이고 길이 3-3.2mm, 폭 1.2-1.5mm로서 1맥이 있다. 수술은 16개이며 수술대는 중앙이상이 약간 넓고 양끝이 좁으며 꽃밥은 둥글고 길이 0.3mm정도로서 자주색이다. 심피는 2개로서 거의 떨어지며 피침형이고 암술머리가 둥글다.
오미자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며 그 중에서도 신맛이 강하다. 시잔드린·고미신·시트럴·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쓴다.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이나 갈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미자의종류에는 오미자(북오미자)·남오미자·흑오미자 등이 있다.
오미자는 주로 태백산 일대에 많이 자라고 남오미자는 남부 섬지방, 흑오미자는 제주도에서 자란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사할린섬·중국 등지에서 생산한다.
시잔드린·고미신·시트럴·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쓴다.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이나 갈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꿀·설탕을 넣어 음료로 마시거나 화채나 녹말편을 만들어 먹는다. 밤·대추·미삼을 함께 넣고 끓여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가는기린초(가는꿩의비름, 가는잎기린초)
잎은 호생하며 도피침형이거나 간혹 좁고 긴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엽병이 없고 길이 3-6cm, 폭 7-15m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육질이다.꽃은 7-8월에 피고 지름 10-13mm이며 원줄기 끝의 산방상 취산화서에 많은 꽃이 달리고 소화경은 짧거나 거의 없다. 꽃받침잎은 5개이고 넓은 선형이며 밑부분이 약간 퍼지고 길이 3-5mm이다. 꽃잎은 5개이며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6-10mm로서꽃받침보다 1.5-2배 길다. 수술은 10개로서 꽃잎보다 짧고 암술은 5개이다별 모양의 작은 노란색 꽃들이 여러 송이 모여 피며 꽃이 피는 기간이길다. 이러한 별 모양의 꽃잎은 꿩의비름, 돌나물 종류에서도 볼 수 있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마구 채취하는 바람에 전처럼 흔하게 볼 수가 없다. 포기나누기와 종자로 주로 번식한다.
기린초를 비롯한 다육질의 식물들은 수분조절을 위해, 기온이 낮은 밤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잎 조직에 저장해 두었다가, 다음날 낮 동안 빛을 받아 광합성을 한다. 한국에 널리 분포하는 가는기린초는 가장자리의 톱니가 아래쪽까지 있고 꽃이 촘촘하게 달리는 점에서 기린초와 구별된다.
정원에 주로 심으며, 바위 틈에 심으면 관상효과가 뛰어나다. 신맛이 나는 어린순을 기름과 소금에 절여 먹기도 한다. 다육질의 잎은 담백한 풍미를 지니고 있어 나물로 무쳐 먹는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울렁거리는 증세가 있을 때 풀 전체를 약용한다.
조록싸리꽃
산뽕나무 오디
기구재·조각재·조림수 등으로 쓰고 잎은 누에의 사료, 나무껍질은 약용이나 제지용으로 쓴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붉은 신나무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8m이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세모진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며 밑부분이 흔히 3개로 갈라진다. 길이 4∼8cm, 나비 3∼6cm로서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흔적과 겹톱니가 있다. 겉면은 윤이 나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잎자루는 길이 1∼4cm로서 붉다.
꽃은 5∼7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고 복산방꽃차례[複揀房花序]에 달리며 향기가 난다. 양성화와 단성화가 있고 꽃받침조각은 긴 달걀 모양이고 꽃잎은 타원 모양이며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8∼9개, 암술은 1개이며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열매는 시과(翅果)로서 길이 약 3.5cm이고 양쪽 날개가 거의 평행하거나 겹쳐지며 9∼10월에 익는다. 번식은 종자로 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목재는 기구재로 쓴다. 예전에는 잎을 염료로 사용하였다. 민간에서는 나무껍질을 안질에 약으로 쓴다. 한국·일본, 중국 북부에 분포한다. 시과의 각도가 넓게 벌어지는 것을 괭이신나무(for. divaricatum), 시과의 빛깔이 붉은 것을 붉신나무(for. coccineum)라고 한다.
산복숭아
산 복숭아
주성분은 수분과 당분이며 주석산·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유기산이 1% 가량 들어 있고, 비타민 A와 개미산·초산·바레리안산 등의 에스테르와 알코올류·알데히드류·펙틴 등도 풍부하다. 과육에는 유리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아스파라긴산이 많다. 특유의 향은 에스테르·알코올류·알데히드가 어울려서 낸다.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면역력을 키워 주고 식욕을 돋군다. 발육 불량과 야맹증에 좋으며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없애고 어혈을 풀어 준다. 껍질은 해독작용을 하고 유기산은 니코틴을 제거하며 독성을 없애 주기도 한다.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도 들어 있다. 단 장어와 같이 먹으면 설사를 하고, 자라와 먹으면 가슴통증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산행중 점심식사는 이곳에서 김밥 한줄로 해결하고...
물소리 새소리를 안주삼아 가평 잣막걸리 한병으로 흥을 돋우다 돌아왔답니다
첫댓글 즐감하고 갑니다. 모르는 야생화도 배우고 갑니다. 항상 좋은 날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귀중한 자료 즐감했습니다.~ 꼭 다시 가보고 싶군요!
요즘 야생화 보기가 쉽지 않더군요.물론 가을꽃에 이르기 까지 항상 야생화는 있겠지만 몇주전 봄꽃들에야 비할수 있나요?...
잘 보았습니다 항상 부지런 하시군요, 질문하신 것은 참조팝나무와 큰뱀무로 보입니다^^&
연놀부님 감사 합니다.글을 올린후 교정을 않했군요.다시 고처서 올렸습니다.조언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신나무 군요...즐감 하고 감니다...
예~충청도에도 낮은 밭 근처에서 흔히 볼수 있는 나무죠...옛날엔 이 나무를 이용하여 섬유에 천연 염료로서 염색을 한 소중한 자원 입니다.요즘에도 천연 염료를 연구하는분들이 많이 찾고있는 나무랍니다.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꾸벅..
감사 합니다.추풍령님의 늘~건강하고 활기찬 나날을 기원 합니다.
항상 좋은 자료 잘 보고 있습니다. 늘 안전 산행 하시길.............
감사 합니다.날씨가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는것 같네요.항상 건강 하시길...
이 더운 날씨에 산행을 하셨군요. 산소~님 더위에 몸 상할까 걱정입니다.ㅎㅎㅎ``
ㅎ.ㅎ.ㅎ...위에 올린 동영상속의 계곡수에 몸을 담그면....까잇꺼 더위는 싹~가십디더...감사 합니다 약산님도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 우리들에게 신선한 들꽃과 많은것을 배우게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무더위에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정말보기힘든 좋은자료 매번 유익하게 즐감할수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부탁드려봅니다 항상 즐산 안산하시와요
감사 합니다.삼복 보다 더 더운 날씨 입니다.건강 하세요.
귀중한 자료들 늘 배워갑니다. 항상 보람이 함께 하시길빕니다.
감사 합니다.언제나 청춘님께서도 건강 유념 하시고 항상 안전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야 보게되내요 ,정말 좋은곳만 다니시내요
다음주 일요일 같이 한번 다녀 올까요?더위도 피할겸 화악산이나 명지산 쪽으로 방향을 함 잡아 봅시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