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23 (금) 원주동부 챔프전 선착...... 4차전 완승

김주성이 레더를 3득점으로 완벽 봉쇄
정규리그 챔피언 원주동부는 역시 강했다. 1차전 패배를 딛고 내리 2연승을 거두며 전세를 역전시킨 동부가 울산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도 승리,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에 선착했다.
동부는 3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서 벌어진 2011-2012시즌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 오프 4차전에서 3점슛 6방을 합작한 이광재(16점)와 안재욱(10점)의 외곽포와 로드 벤슨 (16점)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모비스에 79-54로 승리, 3승1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 승리 뒤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모비스는 말 그대로 ‘지면 끝장’이란 배수진을 치고 안방에서 동부를 맞았지만 힘과 높이, 공수 모든 부문에서 열세를 드러내며 완패했다.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이 경기 시작 전 꼽은 4차전 승리 포인트는 외곽슛 폭발 여부와 함지훈과 레더가 얼마나 동부의 골밑서 비벼주느냐 였지만 이는 1쿼터부터 생각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김동우 박구영의 3점슛은 림을 번번이 빗나갔고 골밑 또한 벤슨과 김주성의 벽에 막혀 여의치 않았다. 반면 동부는 박지현과 윤호영, 로든 벤슨이 특유의 콤비네이션과 적극적인 플레이로 모비스의 골밑을 여는 데 성공했고, 여기에 이광재의 외곽마저 호조를 보이며 1쿼터를 17-10으로 앞서 나갔다.
시작부터 모비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한 동부는 2쿼터 초반 더욱 기세를 더욱 올렸다. 2쿼터 시작 후 3분간 모비스의 득점을 10점에 묶은 동부는 김주성과 이광재의 연이은 득점으로 21-1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모비스의 반격 역시 만만찮았다. 2쿼터 시작 후 3분이 흐른 뒤에야 김동우의 첫 3점포로 득점에 성공한 모비스는 이후 디펜스까지 살아나며 동부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흐름을 탄 모비스는 속공까지 추가, 2쿼터 4분40여 초를 남기고 21-17까지 따라잡으며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모비스는 중요한 순간마다 실책성 플레이와 턴오버를 흐름을 내주며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2쿼터 1분 여를 남기고 27-22 상황에서 황진원에게 3점포를 포함 자유투까지 내준 장면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결국 동부는 위기를 잘 넘기며 31-25, 6점차의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마쳤다.
모비스가 따라가면 동부가 다시 도망가는 형태의 흐름은 3쿼터에서도 계속됐다. 모비스는 3쿼터 들어 함지훈의 미들슛과 양동근의 3점포를 앞세워 한때 33-30, 3점차까지 추격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동부에는 이날 외곽슛이 호조를 보인 이광재가 있었다. 3점차의 위기 속에 동부는 이광재의 3점포로 다시 도망가는 데 성공했고, 벤슨의 덩크슛까지 더해 38-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동부는 결국 3쿼터를 49-38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아 나갔다.
기세가 오른 동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안재욱의 3점포로 52-38로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반면 동부의 상승세와는 달리 모비스는 끝내 외곽 3점포와 미들슛이 침묵하며 점수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특히 동부의 안재욱은 4쿼터에서만 3점슛 2방을 포함 혼자서 8점을 쓸어담는 원맨쇼를 펼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결국 4쿼터 초반부터 점수를 더 벌린 동부는 약 6분 여를 남기고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고 결국 25점차로 대승했다.
nomad7981@osen.co.kr

미용실에 다녀온 애견 통이...... 포메리안 / 10살

1주일 전의 통이...... 원래 이름은 꼴통!!!!!!

애견 미용실에서 꽃단장한 모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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