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키아 효능으로 면역력 UP

[하얀치아]

일반 녹차같이 평소 자주 볼 듯한 모양으로 생긴 몰로키아

몰로키아잎

특별한 특징이 있는 생김을 띠고 있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향이나 맛도 딱 몰로키아만의 독특한 특성을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왕족이 즐겨 먹었던 채소여서 왕의채소라 불리울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던 몰로키아입니다

왜 ..갑자기 이집트 채소를?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에 따른 대체 작물 연구에 고민이 많습니다

그 중 녹황색 채소이면서 영양가가 풍부한 몰로키아가 대체 작물로 연구되오다

건강식품과 의약품 소재로도 활용 될 가치가 있을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남에 따라 유명해 지기 시작한 작물입니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능연구본부의 박호영 박사에 따르면

몰로키아 추출물을 섭취한 실험용 쥐의 면역력 억제를 유도한 결과 일반 사료만을 섭취한 대조군 대비

백혈구 수치와 같은 면역력 관련 지표들이 양호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연구팀은 면역억제 모델 실험쥐를 이용해 몰로키아 추출물의 면역 증진 효능을 분석한 결과

감염 노출 시에도 백혈구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고 비장에서 분리한

NK세포의 면역기능을 83% 이상 증진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해집니다

면역 활성화 물질로 알려진 KDO유사성분이 1.8%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몰로키아 추출물을 50mg/kg 용량으로 4주 동안 식이할 경우 면역 억제제에 의한

대표적 면역지표인 백혈구 수치와 비장 T세포수 감소를 야기하지 않고도 세포독성이나 알레르기 관련 소견은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안전정 또한 높은 식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등 비정상적인 세포에 대한 공격성이

다른 면역세포들 보다 높기 때문에 생체방어의 최전선에 포진한 주요 면역관련 세포로 알려져 있습니다

2주 동안 식이 한 실험용 쥐에서 분리한 비장을 암세포종(YAC-1)에 다양한 비율로 노출했을 때

세포살해인자인 그랜자임B(granzyme B) 분비를 통하여 83∼256% 비율로 일반식이

실험용 쥐보다 높은 암세포 공격력이 확인됐습니다.

연구결과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국제학술지인

‘기능성 식품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소개됐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셀레늄 칼슘 철 칼륨 마그네슘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고

스프나 카레 샐러드 향신료등의 여느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몰로키아차

실제 국내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국내산 몰로키아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영양소 외에도

식이섬유, 비타민 A, B1, B2, C 등의 미네랄과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다량 함유된

채소로 간략하게 효능에 대해 정리하자면

노화를 억제하고 변비를 개선하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고

고혈압 및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을 꼽을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1979년 이 몰로키아의 영양학적 가치를 확인하고 80년 종자를 수입

전국 각지에서 재배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얄밉긴해도 이런건 정말 참 빠릅니다..

이집트산 말린 몰로키아잎 인데요

장기간 보존을 위해서는 말린 잎 또는 분말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잎으로 육수를 내거나 몰로키아잎 분말을 섞어 음식에 활용하시면

잡내를 없애주느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며, 맛을 더욱 선명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소바나 고기요리에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직은 생소하고 정보도 부족한 몰로키아지만 앞으로 국내에서 보다 자주 접하게 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