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간 하동과 광양 일대의 관광지 방문을 모두 마치고 마지막으로 허규판동기의 광양사업장 2군데를 둘러볼 차례다.
허동기가 광양항에 운영중인 (주)한국원자재유통공사와 (주)HK로지텍 두 보세물류창고를 아래에서와 같이 잠시 둘러보았다.
'기정떡'이 무언고 하였더니 어릴 적 자주 먹었던 '술떡'의 전라도 사투리다.
넓은 창고 안에는 원자재류의 재고들이 쌓여있다.
(주)한국원자재유통공사를 나와서 인근의 (주)HK로지텍도 둘러보다.
이 회사 대표이사인 장남(허영균) 명의로 방문한 우리들을 위하여 또 다른 선물로 광양 특산 매실청을 나눠준다. 세심한 배려에 뭐라 감사의 뜻을 표해야할 지 모르겠다.
이제 모든 방문일정이 끝났다. 점심식사를 하고 서울로, 부산으로 가는 일만 남았다. 식사는 광양에서 생선구이로 유명한 맛집으로 안내를 한다.
식당 앞으로 나와 서울 부산 동기 간 서로 인사를 나누며 버스에 오른다.
허규판동기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차에 올라 서울로 향한다.
평일이라 차가 거의 막히지 않아 4시간만에 서울로 올라와 서초구청 인근 외교안보연구원 앞에서 버스에서 내리다. 이어 저녁식사를 위하여 건너편 식당으로 건너간다.
맛있는 칼국수로 식사를 마치고 뿌듯한 마음을 안고 각자의 집으로 향하다.
그간 허규판동기에게 신세 많이 졌다
이번 1박2일의 광양매화축제 행사를 통하여 허규판동기에게 참으로 신세를 많이 졌다. 그야말로 칙사대접을 받았다.
치밀한 계획의 볼거리 관광은 물론이려니와 예약이 어려운 자연휴양림에서의 숙박에다가 첫날 점심과 저녁, 이튿날 아침과 점심까지 네 끼를 최고급 맛집순례의 호강을 누리다 왔다.
거기다 안동소주, 복분자술에다가 매실청, 고로쇠, 기념수건 선물까지 챙겨주는 세심한 배려에 실로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친구들에게 이런 순수한 베풂을 하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노년의 우리 모두에게 더없는 행복감을 안겨준다.
그간 허동기에게 신세진 추억을 떠올려보면 다음과 같다.
2011-09-18(일) 백두산악회 25명 회룡포, 하회마을, 의성산업 방문
백두산악회 회원 25명(남 18명, 여 7명)을 대동하여 예천 회룡포와 안동 하회마을을 돌며 구경을 시켜주고, 삼성산업 의성공장으로 가서 공장 견학 후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나누고, 저녁에는 안동한우등심 집에서 식사대접까지 하여 주다.
2015-04-28(화) 재경동기회 38명 석탄박물관, 문경새재, 의성산업 방문
봄 야유회를 간 재경동기회 회원 38명(남 28명, 여 10명)과 함께 문경석탄박물관 관람과 새재 제1, 2관문 산책 후 삼성산업 문경공장을 방문하여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저녁에는 한우갈비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대접하여 주다.
2017-05-13(토) 경부합동 56명 고운사, 도산서원, 의성산업 방문
경부합동야유회로 서울 34명(여 9명), 부산 22명, 계 56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에 고운사와 사촌마을을 거쳐 삼성산업 의성공장을 방문하여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오후에는 류성룡생가와 도산서원을 돌아보고, 저녁에는 안동간고등어로 유명한 헛제사밥식당에서 식사 대접을 받다.
친구들에게 정성스런 친절을 베푼 허규판동기님, 최근 힘든 병고까지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신 가운데 사업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끝)
첫댓글 친구 잘 둔 덕분에 강남에서 광양까지 함께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으며 3총사?는 덤으로 이순신대교를 한번 더 건넜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