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1월 8일(日曜日) 07시 30분.
♥ 場所 : 경남 의령 산성산(山城山, 741m). 한우산(寒雨山, 836m).
☞ 가는 길 : 07:30(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 앞 출발) → 07:45(사천 IC 진입) → 08:07(군북 IC 나옴) → 08:18(진등터널) → 08:45(백계마을 알바) → 09:00(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백학동 석신정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벽계저수지 석신정 → 백학동계곡 → 우물터 → 운계재 → 풍력발전기 → 제2 활공장 → 철쭉군락지 → 한우정 → 한우산(835봉) → 찰비재 → 상투바위 전망대 → 산성산 → 헬기장 갈림길 → 외초재(각수재) → 큰재마당 → 벽계마을(약 11km, 6시간 10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09:10 : 궁의령군 류면 벽계리 백학동 석신정 주차장에서 산행시작.
09:27 : 백학동 계곡.
09:46 : 우물터(한우산 2.9km. 백학마을 1.2km).
10:06 : 운계재(565m. 정동마을 2.3km 백학정 0.9km, 한우산 3.5km, 산성산 5.3km, 벽계마을 8.3km).
10:26 : 백학정 쉼터.
11:10 : 750봉 삼각점. 우봉지맥(왼쪽 응봉산 갈림길).
11:23 : 제2 활공장(←한우산 380m/→임도 60m/백학마을 3.8km, 임도사각정 1.3km).
11:38 : 766봉 이정표. 진양기맥 들머리 쇠목재 분기점.
11:44 : 홍의송원 사거리.
11:48 : 철쭉 도깨비숲 문지기.
11:50 : 한우정.
12:02 : 헬기장. 점심(12:10-12:45).
12:57 : 한우산(寒雨山, 836m). 산성산 2.0km, 벽계마을 4.3km 한우정 0.4km,
13:11 : 도깨비상 조형물.
13:13 : 산성산 사거리(곡소사거리 1.07km. 호랑이 전망대 0.4km. 정상 0.49km/산성산 1.4km).
13:28 : 찰비고개(한우산 2.1km, 전망대주차장1.1km, 벽계마을3.2km. 내초마을 2.0km).
13:42 : 상투바위 전망대.
14:06-20 : 산성산(741m, 한우산 3.0km, 전망대 주차장 1.9km, 벽계마을3.2, 내초마을 2.0km).
14:31 : 산성산 헬기장,
14:41 : 굴샘약수터.
14:58 : 외초재(각수재, 큰마당재)
15:15 : 산내뜰 팬션.
15:24 : 벽계마을 화기보관소. 공용화장실, 등산안내도. 산행종료.
☞ 오는 길 : 15:30(의령 궁류면 벽계리 벽계마을 화기보관소 출발) → 15:40-16;20(일붕사) → 16:40(진등터널) → 16:53(군북 IC 진입) → 17:12(사천 IC 나옴) → 17:20-18:00(사천에서 석식) → 18:30(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자굴산(897m).
♥ 산행 위치 : 경남 의령군 가례면 갑을리, 대의면 신전리, 궁유면 벽계리. 합천군 쌍백면 외초리.
♥ 특기사항 : 한우산(寒雨山, 836m)은 경상남도 의령군 궁유면 벽계리의 남쪽에 있는 자굴산으로부터 이어진 맥으로 산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시원하기가 겨울에 내리는 차가운 비와 같다고 하여 찰비산으로 불리다가 한자로 찰 한(寒), 비 우(雨)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산세가 웅장하고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고 골짜기를 요새처럼 석벽이 둘러 있어 그 모양이 또한 성벽을 방불케 하여 한우산성이라 부르고, 봄철에는 철쭉과 진달래가 군락, 가을은 억새군락이 유명하고 가례면 갑을리와 궁유면 벽계를 잇는 임도가 개설되어 산 정상까지 차량이 오를 수 있게 되었고 산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궁유면 입사마을과 연결되어 있다. 정곡면에서 유곡면으로 넘어가는 막실고개와도 연결되어 있어 산길 드라이브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 07시 30분 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서 승용차 2대에 7명 탑승 출발, 07시 45분 사천 IC, 통영 대전 고속국도 진입. 08시 07분 군북 IC로 나와,
▲ 08시 18분 진등터널, 08시 35분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정동교에 오니 도깨비 형상이 인상적.
▲ 08시 45분 백계마을 도착, 같이 간 승용차 1대에 탑승한 회원이 벽계리 백학마을에서 산행하자 하여 되돌아 내려가서 09시 벽계리 백학동 석신정(石神亭) 민박집 뒤 주차장에 도착. 09시 10분 산행시작. 석신정 서쪽 봉은 함박산, 남쪽으로 솟은 봉은 우리가 가야할 한우산(찰비산).
▲ 백학동계곡 입구 성벽같은 석벽 통과.
▲ 한우산 등산로 안내도, 1. 2. 3코스가 있는데 우린 3코스로 벽계저수지 → 백학동계곡 → 제2활공장 → 한우산 → 산성산 → 벽계마을로 이어지는 약 9.3km 등산로. 2010년 1월 3일 역코스로 산행한 곳이다.
▲ 백학동계곡 납작한 돌을 밟으며 개울을 횡단.
▲ 큰 바위 아래 통과, 등산로가 잘 다듬어져 있다. 옛날 이곳에서 백학이 많이 날아 올랐다는 전설이 있어 백학동이라 전해지며 안개가 뽀얗게 피어오를 때면 기암절벽의 산봉우리와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 09시 46분 우물터 이정표(→ 한우산 2.9km. 백학마을 1.2km). 우물은 가믐으로 말라 있다.
▲ 운계재로 오르는 오르막의 목계단.
▲ 10시 06분 운계재(565m) 도착, 이정표(정동마을. 2.3km/ 백학정 0.9km, 한우산 3.5km, 산성산 5.3km, 벽계마을 8.3km)가 있고 햇빛이 비춰지고 시원한 바람이 분다.
▲ 10시 26분 5갈레의 임도와 풍력발전기가 나타나며 쉼터정자에서 휴식.
▲ 풍력 발전기가 10여기 보이고 원형기둥 높이는 100m, 날개는 30m 정도 되는 모양. 억새와 함께 기념사진.
▲ 11시 10분 750봉 우봉지맥(왼쪽 응봉산 갈림길). 억새 사이로 아래 능선에도 13기의 풍력발전기 조망.
▲ 풍력발전기와 이별하고 능선에 오르니 한우정자봉(좌)과 한우산 정상(우)이 조망.
▲ 11시 23분 패러글라이딩 제 2활공장이 있어 애호가들이 많이 오는지? 1998년 도쿄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영화 '아름다운시절'의 마지막 장면을 이 산을 오르는 산길에서 촬영하여 명소로 알려지게 되었다.
▲ 철쭉 사이로 건너편 능선에도 아까 본 13기의 풍력발전기 조망
▲ 11시 38분 766봉 이정표. 우봉지맥 분기봉으로 진양기맥 들머리인 쇠목재 분기점. 쇠목재 방향으로 가면 자굴산. 우린 한우정 코스 행.
▲ 11시 44분 홍의승원 사거리 이정표와 쉼터. 철쭉동산이라 봄엔 금산첨화.
▲ 철쭉 도깨비숲 문지기.
▲ 철쭉 도깨비숲 문지기와 돌로된 한우도령과 응봉낭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 철쭉설화원 이야기 안내판이 있는 쉼터로 철쭉 자생군락지인 한우산 진달래, 철쭉제가 매년 5월 초면 열린다. 4월 진달래와 5월 철쭉이 연이어 봄잔치를 여는 셈이다. 군락지 아래 임도는 지난 1998년 대종상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후반부 몰락한 안성기 가족이 우마차를 끌고 동네를 떠나는 장면을 찍은 곳이다.
▲ 11시 50분 조망이 확 트이는 육각정자인 한우정 도착. 넓은 임도로 차량이 주차해 있고 데크전망대, 데크 쉼터도 있어 쉬면서 점심도 먹고 있다.
▲ 한우정 데크 조망대에서 바라 본 한우산과 자굴산을 연결하고 있는 ‘쇠목재’라는 고개길. 소의 목처럼 생겼다 하여 쇠목재로 불리며. 쇠목재 아래 갑을마을의 옛 촌명은 ‘쇠목’, ‘쇠목촌’이었으며, 쇠목재는 갑을마을에서 대의면 모의마을을 이어주는 옛날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던 잿길이었다. 뒤 높은산이 의령의 최고봉 자굴산.
▲ 12시 02분 한우산 아래 헬기장 도착하여 점심(12:10-12:45)
▲ 12시 57분 한우산(寒雨山, 836m) 정상 도착. 넓은 평지에 큰 정상석과 이정표(산성산 2.0km, 벽계마을 4.3km 한우정 0.4km)가 있다. 의령의 최고봉인 자굴산(897m)과 산성산(741m)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멋진 산세를 자랑하는 한우산(寒雨山)은 의령군 궁류면에 자리하면서 백두대간의 덕유산에서 뻗어 나온 남강기맥이 합천 황매산에서 의령의 진산인 자굴산으로 넘겨주는 역할을 하며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경이 많고 계곡은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 하여 찰비계곡(3km)이라고도 부르며 곳곳에 전설이 서려 있는 농소와 각시소 등이 운치를 더하는 가운데 봄이면 진달래, 여름에는 싱그러운 숲과 계곡,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겨울이면 계곡 따라 즐비한 바위틈새에서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려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 한우산(寒雨山, 836m) 정상 동쪽 조망 안내도 : 사방이 트여 지리산등 주변의 산을 다 조망 억새원 안내도..가을엔 억새가 볼만할듯하고.....
▲ 한우산(寒雨山, 836m) 정상 서쪽 조망 안내도.
▲ 한우산(寒雨山, 836m) 정상 북쪽 조망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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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산(寒雨山, 836m) 정상에서 내려다 본 풍력발전기 10대. 오른쪽 능선아래엔 13기.
▲ 한우산(寒雨山, 836m) 정상의 억새원과 데크길이 100여m 조성되어 있다.
▲ 한우산 정상 주위의 편한 데크 하산길.
▲ 한우산 도깨비 조각상.
▲ 13시 13분 곡소 사거리를 지나 13시 28분 찰비고개 도착하니 쉼터로 이정표(한우산 2.1km, 전망대주차장1.1km, 벽계마을3.2, 내초마을 2.0km)가 있다.
▲ 조망바위에서 본 산성산. 아래는 산성을 쌓은듯 석벽이라 산성산이라 불리는지?
▲ 13시 42분 상투바위 전망대에서 본 상투바위.
▲ 상투바위 전망대에서 바라 본 멀리 촛대바위.
▲ 상투바위 전망대에서 되돌아 본 조망바위 암벽.
▲ 13시 38분 산성산을 오르면서 내려다본 내초리, 외초리, 동리마을, 왼쪽으로는 삼가면이 보인다.
▲ 14시 06분 산성산(山城山, 741m) 넓은 정상 도착. 정상은 억새밭으로 검은 정상석과 이정표(한우산 3.0km, 전망대 주차장 1.9km, 벽계마을3.2, 내초마을 2.0km)가 있다. 산성산은 가야와 삼국시대 때 왜구의 침입에 대비한 산성이 구축된 군사적 요충지였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산성산과 한우산 일대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격전을 벌였던 곳. 산성산 정상부터는 남강기맥의 주능선 좌우로 봄이면 진달래. 철쭉꽃과 가을엔 억새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산행할 수 있다.
▲ 산성산(山城山) 정상석 옆에는 삼각점이 있고 나무벤치가 있어 10여분 휴식하고 벽계마을로 하산.
▲ 14시 31분 산성산 헬기장 도착, 찰비골로 하산하는 지름길 등산로 폐쇠되어 있어 좌측 내리막길을 내려오니 벽게마을 1.9km의 이정표가 있다 14시 41분 굴샘약수터 입구110m 안내판이 있어 굴샘약수터 행.
▲ 굴샘 약수터(암굴)에 오니 물이 조금 나와 마시기 곤란.
▲ 진양기맥 마루금 벗어나 14시 58분 외초재(각수재, 큰마당재) 도착. 이곳부터 넓은 등산로를 따라 하산.
▲ 15시 24분 벽계마을 등산 관리소인 산림초소 도착. 등산객들의 화기보관. 공용화장실, 등산안내도가 있다. 일찍 하산한 회원이 이곳까지 승용차를 타고 와서 기다리고 있어 편하게 하산. 들머리인 벽화주차장은 1.2km. 오전에 등산로 입구를 일행이 잘못찾아 이곳에서 벽화마을로 되돌아 간 도로로 벽계야영장(1km). 벽계저수지 위 정동교를 지나 석신정 도착 산행종료. 인근의 의령예술촌은 생략하고 .예술촌 옆에 일붕사 행.
▲ 표지석과 일주문이 있는 일붕사 입구.
일붕사는 경남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에 있는 대한 불교 일붕선교종 총본산으로 천혜의 자연 요건을 갖춘 봉황산에 소재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동굴법당이 있는 사찰이다. 대웅전은 동굴 법당이 2곳 있는데 서경보 스님의 유품이 마련된 기념관도 있으며, 서기 727년에 신라의 혜초스님이 창건한 성덕암이 현재 일붕사의 전신이다. 동굴 법당 외에 바위틈에 자리잡은 나반존자와 병풍 바위 밑의 약사여래불, 삼천불의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는 지장전이 있으며 80여과의 일붕존자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
▲ 봉황대는 경남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일붕사 앞 벽계 계곡을 오르는 길목에 봉황의 날개를 단 듯 굽어보는 기암괴석의 봉황대는 조선후기 김해부사 정현석이 이곳을 지나다 바위의 형상을 보고 붙인 이름이라 한다.
15시 40분 의령 궁류면 운계리 일붕사 도착하여 답사하고 16시 20분 출발. 16시 40분 진등터널 통과 16시 53분 군북 IC 진입하여 17시 12분 사천 IC로 나와 사천읍에서 석식(17;20-18:00). 18시 30분 무사고 삼천포 도착.
☞ 동행 : 산을 사랑하는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원 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