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두 번째 변신 프로젝트 급 프로그램. FashonN에서 하는 최고의 헤어샵이다.
역시 케이블 방송사에서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없어서 평소 잘 하지도 않는 구글로 최고의 헤어샵 (원방송에서는 Tabatha's Salon Takeover라는군.)과 찌질한 헤어샵을 최고의 헤어샵으로 바꿔주는 19년 경력의 베테랑 타바사 코피에 대한 정보도 원하는 만큼 얻을 수 있었다.
그녀의 이름이 Tabatha Coffy 라니... 찌질한 헤어샵의 오너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잘 못하고 있는지 '코피'가 나올만큼 강펀치를 날려주는 무시무시한 입담을 가진 그녀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하는 건 유치한 발상일까? ㅋㅋㅋ
Tabatha Coffey 1969년 5월 17일 생이다. (나도 5월 생인데~ 그런데 아줌마 나이 엄청 많은 줄 알았는데 40밖에 안됐네.)
그녀는 오스트레일리아 헤어스타일리스트이자 살롱 오너 그리고 미국 방송인 (television personality)으로 퀸즈랜드에서 태어났다. Shear Genius라는 헤어 스타일리스트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텔레비전 쇼에 contestant로써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되어 그녀 자신의 텔레비젼 쇼와 Tabatha's Salon Takeover를 이끌게 되었다.
- 경력 -
Tabatha Coffey 그녀의 시작은 그녀의 고향에서 시작되었다. 그녀는 14살에 지역의 살롱에서 보조로 시작했다. 그녀는 더 많이 배우길 원했고 결국 1년 후에 4년의 apprenticeship program (도제살이 라고 하는데 나도 잘 몰라서 찾아보니
'도제 제도'는 '중세 유럽의 수공업 기술자 양성 제도'입니다. 이 제도 안에서 기술을 익히는 과정을 '도제살이'라고 합니다. 3가지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도제제도의 역사는 독일에서는 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당시는 도장인 자격으로서 일정 연한의 도제수업을 필요로 하는 일은 없었다. 이것이 의무로서 제도화된 것은 14세기 후반부터이다. 수업기간은 대륙에서는 2∼8년, 영국에서는 약 7년이었는데, 이 기간은 도장인 집에서 침식을 함께 하면서 기술을 연수하였다. 도제가 되는 연령은 10∼16세이며, 도제 기간을 마치면 다시 3년 정도의 장인 과정을 거쳐야 했다. 장인 기간을 마치면 도장인 시작품(試作品)을 동업조합에 제출하여 기능심사에 합격해야 했고, 그 이후라야 한 사람의 도장인으로서 독립할 수 있었다. 그러나 중세 말기 이후에는 독립된 도장인이 되는 일은 매우 어려워 후계자 양성이라는 본래의 뜻도 쇠퇴하였다. 그 후 공장제수공업(工場制手工業)의 발전에 따라 도제제도는 해체되었으나, 동직조합의 자치(自治)와 긍지의 전통은 유럽사회에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도제제도'-
이렇다고 한다. 참 여러가지로 지식 in 되는 포스팅이다.)
그래서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그녀는 결국 4년간의 도제살이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그 다음 3년간의 훈련을 계속하기 위해 런던으로 이동했다. (그래서 그녀가 영국 억양을 많이 갖고 있는 거구나.) Coffey는 이후 뉴저지의 리지우드에 Industrie Hair Gurus 라는 자신의 살롱을 열었다. 헤어 스타일링 능력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것과 사랑에 빠졌고 (완전 직역이라 알아서 흡수하도록)그녀는 일정한 인상을 전문으로 하는 다른 스타일리스트와 다르게 각 개인을 위한 특별한 모습을 창조하는 것에 그녀의 고객들과 더 오랜 시간을 보내왔다.
그녀는 또한 헤어 캐어 제품 회사인 Joico International의 platform artist로써 일한다. 그녀는 그녀의 재능을 쇼케이스하는 것과 다른 포부를 가진 헤어드레서들의 훈련 2가지를 포함, 회사를 위한 헤어 쇼를 하려고 6~12년 다른 나라들은 여행하고 “My favorite thing is to do work with other professionals and teaching,”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이다."라고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얘기했다. “I love giving and getting back from other professionals.” "나는 다른 전문가들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과 주는 것을 사랑한다." 뉴욕 Mercedes Benz 패션 위크의 백스테이지에서 뿐 아니라 In and beauty 출판물에서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Seventeen, Marie Claire, Mademoiselle 등 몇몇의 출판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 프로그램 -
Coffey는 Jaclyn Smith가 진행한 브라보 리얼리티 쇼 Shear Genius의 참가자였다. 순수한 호기심 때문에 시도한 것으로 그녀는 그녀의 기탄없이 말함과 강렬함으로 빠른 명성을 얻었다. 그녀는 경쟁에서 선두주자였으며 그녀가 머무르는 동안 대부분의 도전에서 승리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하루동안 그녀의 팀메이트 테이슨과 함께 한 6번 째 에피소드에서 제거되었다. 그녀는 그의 작업의 방향을 얻기 위해 자기만 생각하는 테이슨의 방법에 대한 그녀의 의견을 숨기지 않았다. 그들의 Poor한 팀워크로 인해 그들은 떨어졌지만 타바사는 이후에 the show Fan Favorite로써 $10,000의 상금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들의 사업 환경을 바꾸려고 고군분투하는 살롱 운영자들을 돕기 위한 Bravo TV 리얼리티 시리즈인 Tabatha’s Salon Takeover를 위해 그녀의 재능과 경험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그녀의 기운찬 에너지와 자신만의 에지있는 스타일로 쇼를 이끌었고 Tabatha Coffey는 그녀의 견고한 조언과 전문적 기술을 절실한 필요성이 있는 다수의 establishments에게 빌려주어왔다. 그녀는 Make Me a Supermodel Season 2와 Banks's "Glam Squad"의 한 명으로 타이라 뱅크스 쇼에 출연한 적이 있다.
(본인의 풍부한 어휘실력과 영어실력이 뒷받침 되어주지 않아 직역을 하였고 다소 부족한 부분은 아예 영어로 삽입하였으니 태클은 반사.)
원본출처: http://www.bravotv.com/tabathas-salon-takeover/season-2/about
이런 프로는 찾아서 본 것이 아니고 그냥 재밌는 거 안하나 채널을 마구 돌리는 행위를 하다가 발견하게 되었다.
안지는 쫌 되었는데 포스팅 한 번 하려면 엄청 진을 뺄 수 밖에 없는 외극 프로그램의 성향상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타바사 아줌마! 사실 할머니인 줄 알았는데 나이가 생각보다 젊으심. 처음 봤을 때는 판타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생김새로 할머니 성형을 너무 많이 하신 거 아닌가 하는 마음에 무섭기까지 했는데 자꾸 보니까 백발 마녀스러운 카리스마와 프로다운 면모가 마음에 든다.
드럽고, 불친절하고, 구식인 살롱에서 오너들과 직원들에게 거침없는 발언을 해 대는 그녀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저렇게까지 할 필요있나라고 싶지만 결국 그러한 행동이 오너들과 직원들이 잘 되는 길이라는 것을 알기에 차츰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보면 그녀가 하는 말 중에 틀린 말 하나 없다!)
눈매도 그렇고 콧대도 그렇고. 좀...어디 판타지에 나왔던 괴물이 연상되는 건 왜일까 모르지만
그녀의 Black and White로 대변되는 맺고 끊음의 확실함은 그녀를 좋아하고 존경하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가끔은 냉정함에 폭발하는 사람도 우는 사람도 이성을 잃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그녀가 원하는 것은 직원들이 좀 더 프로페셔널한 기술로 고객들을 사로잡는 것이며
오너들에게는 좀 더 효율적이고 세련된 공간과 경영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오너와 직원들이 웃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녀를 경계하고 싫어하고 삐딱하게 굴던 사람들도 그녀의 이러한 진심을 알게 되고 어느덧 그녀의 매력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팀건 아저씨 외에 두번 째 멘토로 존경하는 사람이 타바사 코피 아줌마이다.
같이 환호하는 저 표정에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것이지.
그리고 그녀를 존경하는 이유 또 한가지. 그녀는 사람들과 직장 환경, 경영 이 세가지에 신경을 쓰는데 사람에 관해서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술에 관해서 혹은 그 사람의 제대로 된 위치에서 자기 역량을 발휘하는가인데
오너대신에 그 사람의 재능과 특성, 역량을 파악하여 좋은 자리에서 그 사람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 사람은 살롱 안에서의 잠재력을 발휘할 곳이 없다면 기꺼이 다른 일을 찾아보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내가 이번에 봤던 시즌도 부부 경영자 중에서 남편의 위치였는데 타바사는 남편에게 살롱 일과는 맞지 않으니 다른 일을 찾아볼 것을 권유하고 그렇게 되면 부부의 사이와 살롱의 경영에도 큰 도움과 변화가 일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소방관이 될 것을 정하였는데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소방관이 엄청 잘 어울린다;;
이렇게 수수한 모습도 너무 멋져 보이고 좋다. 14살 때부터 헤어스타일리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하니 역시 평범한 인물은 아닌 듯하나 살롱들이 잘 되길 바라는 진정한 멘토의 마음으로 그녀 같은 멘토가 될 것이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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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글쓰는 스타일리스트 무뇽이네 집 원문보기 글쓴이: Style Motivator
첫댓글 재밌을 것 같아요.보고 싶어 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