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절 하드보드지 2장을 연결하고 중심에서부터 마름모를 그려 나갑니다.
원단(전 인조가죽으로 했답니다.) 위에 스펀지를 놓고 그위에 하드보드지를 올려 놓아요.
참고로 마름모 모서리를 미리 송곳으로 뚫어 놓았어요.
가장 가운데 부터 이불 꼬매는 대바늘로 싸개단추를 달아줍니다. (가운데-->가장자리순으로)
하드보드지가 아무리 단단해도 종이이기 때문에 마모방지를 위해 뒷면에는 작은 단추를 이용해 마무리를
해줬지요.
싸개단추 달고난 앞모습. 스펀지가 4cm인데도 불구하고 주름때문에 입체감이 살아나는 것 같죠?
스펀지가 두꺼우면 작업하기 어려워요. 그럴때 입체감을 살려주기 위해 원단 선택이 중요한데요.
약간의 신축성이 있으면서 두껍지 않은 원단이어야 주름이 잘 잡혀요.^^
뒷면이예요. 뒷면에 단추를 달아서 매듭이 풀리거나 하지 않아요..
헤드를 달기전 침대.. 어지간히도 빨간 체리지요??
왜 그땐 체리가 유행이었는지..ㅠ.ㅠ
타카를 이용해 윗부분만 대충 고정시켜줍니다. 밑에 늘어진 원단(약 20cm에서 30cm)은
헤드와 매트리스 사이에 넣으면 감쪽같이 고정된답니다..
침대헤드리폼의 화룡점정.... 줄비오박기 인데요. 저처럼 꼭 펜치를 이용해서 박으세요.
비오못이 가늘어서 그냥하면 많이 휘어요. 나중에 비오못이 부족해지는 사태를 초래하게 됩니다..
가운데 부분의 줄비오를 모두 박았지요.
처음에 띄엄띄엄 비오못을 박아 줄비오를 고정시킨다음 메꾸어주는 방식으로 박으세요.
작업이 훨씬 쉽답니다,
눈썰미가 있으신분이나 헤드리폼을 해보신분은 눈치채셨겠지요? 옆부분 원단이 모자라다는거..
퀸사이즈를 기준으로 원단을 2마사면 저처럼 약간 모자르고 3마사면 넉넉하게 작업할수 있으나 금전의 압박이 밀려오죠. 그럴때 아랫부분의 여유원단을 잘라서 저처럼 타카로 연결해서 쓰세요. 줄비오로 감추면 전혀 표시 안나요..^^ 절약... 리폼의 시작이며 정신이죠.ㅎㅎㅎ
타카로 연결한 부분을 펼치면 요런 모습이 된답니다.
줄비오 코너부분.. 잘 구부려지니까 살짝 구부려서 쓰세요..
짜잔!!! 완성된 모습이랍니다.. 원래 원한건 이렇게 흰색이 아니었는데.. 원단살때 제눈에 뭔가 씌였었나봅니다.ㅠ.ㅠ
정면모습이예요. 나머지 원단은 뒷면에 타카로 깔끔하게 고정했어요.
저번에 tv장 만들고 과정샷이 없어서 말로 설명하려니 넘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난생처음 과정샷 담아봤네요.
알기쉽게 설명이 잘 되었나 모르겠어요.
과정샷 넘 어려워요.. 리폼도 바쁜데 사진까지.. 몸에 두개였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훌륭하시네요.....예뻐요.....^^
힘들게 찍으신만큼 많은이들에게 넘 유익한 정보되겠네요~넘 예뻐요~
이쁘네요.. 솜씨가 좋으시네요
설명 정말 쉽게이해할수있어요..^^ 왕 멋지십니다..!! 다른분들 한거 과정샷 솔직히 좀 어려웠거든요..;;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가보요 ㅎㅎ
쉽게 설명이 되었다고 하시니 힘이 불끈!!!! 과정샷 힘들었지만 보람있네요.^^
저도 침대헤드 사자니 비싸고 고민이었는데 도전해봐야겠네요 넘 예뻐용
와우.....너무 이쁘네요
정말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용기 한번 내 볼려구요~~정말 이뻐요~~^^
넘넘 근사합니다.
담아 갈게요...
대단하심당..담아갈꼐여~~~~^^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우~~와 대단하네요...저도 담에 한번 도전...^^
줄비오라는거 저건 어디서 사셨나요? 저도 헤드 도전하려고요,,, 사려니 넘 비싸던데...
정말 너무너무 이뻐여~~~ 솜씨가 대단하시네여~~ 저두 침대헤드땜에 골치가아파죽겠어여 사기엔 넘 비싸고 만들자니 자신이없고 ^^;;; 너무 이뻐여
참 잘하시네요
우와 정말 대단하셔요.. 철마다 천만 바꾸시면 기분 전환 짱ㅇ일거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