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느낌은 두번째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나의 코믹한 시트콤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반면에 두번째 중년의 남자가 여자가 그리워하는 대목에서는
살짝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 5개의 내용 전체를 봐서는 욕설, 담배 등 안좋은 점이 눈에 띄어 남녀노소가 모두 즐겨보는 연극에서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우리의 일상 그대로 꾸밈없이 솔직하게 드러내는 듯해서 더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가오' 같은 단어를 사용해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고 폭소를 유발하는 등 정말 기발하게 만든 연극 같다.
마지막으로 어렵게만 보이는 사랑을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이것을 보니 나도 단 한번이라도 진정한 사랑을 하고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다..
첫댓글 어머 영현이 내숭 하긴 나도 그랬어 너무 어색하더라구 듣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