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전문가교육과정 11기 교육생 김덕현입니다.
초급과정 교육을 마치고 일정기간 스스로 자가격리를 한 후 출근한 다음 날인 지난 금요일(12.11.)에 있었던 일을 소개합니다.
평소에 무릎이 아파서 계단을 바로 걸어서 내려가지 못하는 직원이 있었는데 그 분은 앉을 때도 무릎을 꿇고 않지도 못하고 어려움과 통증을 호소하는 분이다.
초급과정에서 배운 무릎통증을 어떻게 다스리는 지를 배운지라 그 치료점을 한 번 가르쳐 드리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들어서 의중을 물어 보니 배우겠다고 한다. 파동볼과 동전테이프를 가지고 다른 친구분이 보는 앞에서 진단을 해 보았다.
1. 우선 얼굴을 보니 오른쪽 입이 구안와사가 있었고 오른쪽으로 쳐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고
2. 오른쪽 눈이 왼쪽 눈보다 작아서 크기에 차이가 있고
3. 이마가 좁고 오른쪽 눈 주위에 점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마가 좁으면 폐가 안좋다는 것은 나중에야 알게 되어 조치를 취하지 못함)
4. 점검을 하기 위해 흉쇄유돌근의 오른쪽과 왼쪽 더 아픈 곳을 보니 역시 오른쪽이 손도 못댈정도로 통증이 있다고 해서
오른 팔의 C4지점을 지압하고 왼팔의 C7를 지압 한후 다시 목을 점검하니 통증이 줄어 들었음
5. 이어서 심장과 폐를 점검 해 보니 왼쪽 심장 윗쪽 혈관길목이 엄청 아프다고 호소하여 왼쪽 팔의 심장 지점을 위아래로 두점을 지압하고 나서 확인 하니 역시 통증이 줄어 들었고
6. 왼쪽 팔을 살펴 보니 비장 지점에 점이 있어 위장과 비장 위치에 점을 찍어 두고 지압지점에 파동볼을 붙이고 나서
7. 이제 오른쪽 무릎 안쪽의 통증을 확인하고 왼손 등쪽의 합곡점에 파동볼을 붙여 엄지쪽으로 지압하였다.
그리고 오른쪽 무릎의 통증을 확인해 보니 여전히 무릎을 안쪽으로 구부리지 못하겠다고 한다.(무릎을 꿇어 보려고 구부리니 통증이 여전히 있다고 함)
여기에서 더이상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딱 막힌다. 좀 당황스러운 분위기가 되어 버렸다. 잠깐 동안의 시간을 벌어서 내 사무실로 들어와 종부테라피 영상을 찾아 본다. 너무 성급했던 나의 행동을 자책하면서 공부했던 것을 다시 정리 해 보고 박종부선생님의 유튜브 영상을 찾아 보며 아예 구안와사도 살펴 본 후 치료점들을 찾고 난 다음에 다시 그분을 만났다.
8. 치료점으로 삼지 않았던 장요근 지점을 찾아 오른손목에 붙이고 바깥쪽 방향으로 지압을 하였고
9. 요추는 왼손 등쪽의 요추 1-3번 치료점에 파동볼 2개를 붙이고 바깥쪽 팔꿈치 방향으로 지압을 하고
10. 오른쪽 무릎이므로 왼손바닥 골반치료점 아래부분에 파동볼 3개를 붙이고 지압 하였다.
이제 다시 점검할 시간..... 불편해서 통증 느꼈던 동작을 해보라고 하니 통증없이 무릎을 꿇기까지 한다.
당사자도 믿기지 않다고 놀라고 옆에 있는 친구분도 깜짝 놀란다.
나는 안도의 숨을 쉬면서
지금까지의 조치는 하나의 과정이고 또 일시적인 것이므로 꾸준히 치료점을 지압하고 또 다른 통증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려 주면서 3시간 마다 지속적으로 지압을 방향에 맞춰서 해야 함을 알려 주었다.
토요일 중급과정 교육을 위해 서울로 오면서 전화로 확인해 보니 오늘도 무릎의 통증은 없다고 한다. 통증으로부터 해방되어 너무 좋다고 하면서 주말과 휴일을 계속 지압하겠단다. 그래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지압하라고 주의를 환기시켜 주었다.
좀 부족했던 점은 왼쪽발목 염좌와 간과 폐쪽의 긴장을 확인하지 못한 점이다. 나중에 확인해 볼 일이다.
너무 체험기가 길어져서 입의 구안와사와 오른쪽 눈썹 주위가 마비된 것의 치료체험기는 다음에 쓰기로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좀더 정리된 글로 체험기를 나누겠습니다.
가르침을 주신 박종부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종부테라피 전문가과정 11기 교육생 김덕현
종부테라피를 세계로!!!!
첫댓글
감사합니다. 첫 댓글인데 인사가 늦었습니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격려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려요
멋지게 해내셨습니다.👍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 만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고급과정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김덕현 어제가 마지막날이었군요
내년에 또 같이공부할날 기대하면서 건강하세욤^^~
@조양순 네,,,, 좀 아쉽네요...쭉 배워야 하는데....
12.27.일정 겹쳐서요...^^
건강하시고 좋은 배움으로 좋은 종부센터 원장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열공하세요!
감사합니다.^^
늘 앞자리에서 선생님의 사랑을 받으며 배우신 모범생이라 역시 다르십니다^^
욕 먹으면서 배워야 머리에 오래 남더라구요.....
절대 안 잊어 먹습니다.
욕먹을 각오를 하고 질문하는 것이 도움이 되구요..^^
암튼 긍정으로 보시고 격려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