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랫동안 마곡지구 발표를 기다려 왔는데 20일 어제 드디어 발표 되 었습니다. 다들 꽉 묶인 아파트 가격 때문에 고생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동산 관련 취미? 동호회 활동을 하고, 제 집도 마곡지구와 9호선 개통을 염두해 두고 장만한 터라 발표후 서울시와 언론사 자료를 통해 다음과 같이 소개?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일대 아파트를 제가 투자할 입장으로 작년말부터 올해 초까지 방문한 바 있습니다.
1.현대 홈타운
마곡지구 수혜 아파트로 언론에서는 발산역 앞 현대홈타운을 꼽습니다.
이 아파트 사신 분들은 재미 좀 보셨을 겁니다. 분양가와 시기도 괜찮았고, 마곡지구 1단계 계획 존이 발산역 우측부터 시작되어서 위치도 괜찮죠. 하지만 9호선 역세권으로서는 거리가 좀 되고, 개인적으로 아파트가 고층인데 세로,가로로 너무 촘촘해서 저는 별로... 돈도 없구요. 결정적으로 평당 1500만이 넘는데... 지역에 대표성은 있는데, 지금 매입하기는 많이 부담됩니다.
2.한솔솔파크,신안빌라
아직 좀 어수선하고, 도로가 협소하고 밤에 좀 어둡더라구요. 한솔솔파크는 1층이 상당히 낮구요. 위치는 정말 전망있는데 아파트를 둘러 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고분양가 시기에 분양되서 값도 좀 하구요. 신안빌라는 재건축 예정인데, 금방 될 것 같지는 않아요. 제 생각에 입주까지 7년? 정도는 잡아야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3단계 개발로 잡혀 있더라구요. 저는 여기도 중심권에 포함될 줄 알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방화뉴타운에 삼미아파트가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3. 동신대아, 한강타운 32평
이 일대도 9호선 생기면 끝내 주죠. 아파트 뒤 조깅트랙은 환상입니다.
하지만, 아파트가 10년차가 넘어서 좀 부담스럽죠. 하지만, 솔직히 저평가 사실입니다. 한강조망되고... 하지만, 가양동 그 일대가 서민단지라는 외부 인식때문에 좀 고전했지만, 좋아질거라고 봅니다. 9호선 906 (가양사거리역)에는 주변은 종합병원이나 복합상가, 백화점? 같은 뭐가 분명 생길 것 같고, 외국인주거나 고급단지가 가양사거리 남쪽에 2단계로 생긴다니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4. 마곡벽산, 금호어울림
마곡벽산 이 아파트 재미있는 아파트 입니다. 지하주차장이 2층입니다. 세대당 2대 이상 주차 가능하구요. 한강조망 되는 동과 궁산 조망되는 동,
동시에 둘다 되는 동 등 전망이 괜찮죠. 계단식인데 앞집하고, 거리도 넓고, 아파트 쾌적합니다. 궁산이 아파트에 연결되어 있어 좋고, 한강조망도 좋지요. 신혼부부와 노년층이 많고, 아파트 내에서 평형이동 해 가며 오래들 사시죠. 저도 이 아파트 살고 있구요. 아직 평당 800선 입니다.
입질 하실만 하시죠.
금호어울림은 올해 지금 입주중입니다. 궁산 옆 102동은 환상이더라구요. 32평 39평인데, 괜찮습니다. 벽산 앞에 있구요. 세대가 200세대가 되지 않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일까 아파트 잘 지은 것 같습니다.
마곡지구에 대한 서울시 설명을 보면 9호선 905(마곡역)을 중심으로 외국 연구시설과 핵심 알짜 시설이 하천주변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시 설명으로는 인천공항철도도 905(마곡역)과 연계하는 걸로 되어 있는데, 그 주변으로 고급주택과 편의시설 계획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마곡벽산과 금호어울림 아파트 옆길을 따라 쭉 올라가서 길을 건너면 이 핵심지구에 닿게 됩니다. 서울역까지도 그냥 공항철도로 가는 거죠.그리고, 주위 실내베드민턴장 옆에 새로 생활체육관이 지상 3층 규모로 서고, 금호와 벽산아파트 앞은 생태공원으로 개발예정인 것은 약속된 바 있습니다. 9호선 개통 후 3년 5년 앞을 보면 제일 경쟁력 있을 것 같습니다. 상암지역 주변 아파트에서 보듯이 행정구역이 마곡동 이라는 것도 이 두 아파트를 무시 못하죠.
위 4,3,2,1 순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구요. 개인적인 판단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살 집은 본인 기호에 맞아야 하니, 꼭 방문해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마곡지구 발표 결과가 흡족하네요.
밑에 발표후 오랜만에 마곡벽산아파트 주민께서 글 올리셔서 저도 용기내서 글 올립니다. 질문하시면 댓글 올려 드리고, 나중에 좀 보완해서 글 한번 더 올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이니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