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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놓기 전에 check 원단의 종류는… 십자수를 놓을 때는 올을 쉽게 셀 수 있는 천이 좋다. 가로 세로 올이 일정할수록 수를 놓기 쉽고 숫자가 작을수록 천의 눈금이 커진다. 가로 세로가 가지런히 짜인 아이다가 기본이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컬러와 크기, 모양을 골라 색다른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
실은 대부분 자수실을 사용하는데, 특별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는 면사보다는 특수사가 좋다. 2올 3올, 6올. 한 묶으로 된 실을 한 가닥씩 뽑아 60㎝ 길이로 잘라 사용해야 실이 엉키지 않고 편하다. 실은 한 손으로 묶음을 꼭 잡고 다른 손으로 필요한 올만큼 뽑아서 사용한다. 수를 놓을 때는… 처음 수를 놓을 때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시작했다면 계속 같은 방향으로 수를 놓는다. 방향이 달라지면 겹치는 부분이 달라 보기가 좋지 않기 때문. 또 실의 당김 정도는 조금 세게 해 ×자 모양이 가지런히 나오도록 한다. 너무 세게 당기면 실이 한쪽으로 치우치고 너무 느슨하면 수 모양이 가지런하지 못하므로 실 당김에 주의해야 한다. 기본 스티치는… 십자수에서 기본으로 쓰이는 스티치법은 크로스 스티치. 뒷면에서 바늘을 집어넣고 앞면으로 빼서 ×자 모양으로 수를 놓는다. 사람이나 동물의 눈, 꽃씨, 딸기씨, 눈송이 등을 표현할 때는 프렌치너트 스티치로 수를 놓는다. 01 핸드메이드 전문가 박명순 선생님의 솜씨 봄 풍경을 닮은 십자수 테이블 소품 손끝 솜씨가 좋은 사람들은 뭐든지 잘하기 마련이다. 뜨개질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는 박명순 선생님은 날씨가 쌀쌀한 겨울에는 뜨개질을 즐기지만 볕이 따뜻한 봄에는 십자수에 폭 빠진다. 한코 한코 늘여가는 손뜨개의 재미처럼 한땀 한땀 뜨면서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십자수 소품이 완성되면 뿌듯한 맘에 기분이 좋아진다고. 새싹과 풀꽃 풍경들을 수놓은 작품들은 봄 기운으로 가득해 시계, 컵받침, 메모판, 매트 등 어떤 소품으로 활용해도 멋스럽게 잘 어울린다. item 1 향긋한 찻잎 무늬 커버 허브, 얼그레이 찻통에 싱그러움을 입혀보자. 향이 좋은 차가 담긴 패키지로 티 타임에 향긋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차을 다 마신 뒤 패키지는 양념통으로, 솜을 넣은 마개 커버는 바늘을 꽂아두는 반짇고리로 활용해도 예쁘다. item 2 산뜻한 체리 메모판 |
item 3 봄내음 묻어나는 새싹 매트 새싹이 돋아나는 잔디밭에서 식사를 하는 듯 상큼한 기분이 드는 매트. 흰 아이다에 풋풋한 새싹을 닮은 연두색 실로 수를 놓아보자. 테이블 위에 완성된 매트를 올리면 향긋한 봄내음 풍기는 테이블 세팅이 된다. item 4 귀여운 쁘띠 화분 컵받침 하얀 아이다에 산뜻한 빛깔로 앙증맞은 미니 화분을 수놓아보자. 완성된 십자수는 잔 크기에 맞춰 아이다를 자른 뒤 비즈를 몇 개 달면 봄 분위기 나는 컵받침이 완성된다. 주스 한 잔도 작은 정성이 담긴 컵받침에 올려 내면 내 기분까지 좋아진다. |
첫댓글 와~귀여워요~=ㅅ=//십자수라 왠지 자신이...
예쁘네요
예쁘긴 하지만 저두 십자수는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