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민주 울산행동(준)에서 용산 참사에 대한 규탄집회가 있습니다.
1월 31일(토) 오후 3시 성남동 아울렛 앞에서 진행됩니다.
민생민주 울산행동은 울산 지역 정당, 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2월 5일경 발족식을 할 예정입니다. 여러 논의가 되었고 울산에서도 조금씩 활동을 시작할려고 하네요..
민생민주울산행동(준)
수신 : 울산지역제정당시민사회단체
발신 : 민생민주울산행동(준) 담당 : 김태근(011-859-7379)
제목 : “용산참사규탄 및 MB악법저지를 위한 울산대회” 참가 요청의 건(총 2매)
1. 민생안정과 민주주주의 수호에 노력중인 귀 단체에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영세세입자들의 생존권요구에 대해 경찰특공대까지 동원된 폭력진압으로 인해 철거민들을 포함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 10여일이 지나고 있으나, 정부와 한나라당은 책임있는 반성과 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뒤로 한 채, ‘폭력시위의 근절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정당한 법집행이었다’ 등 갖가지 핑계를 대며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3. 검찰의 수사는 ‘명백한 진압 과정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수사보다는 전국철거민협의회의 배후조작이나 시위용품의 준비과정 등에 대한 수사진행으로 사건의 본질은 외면한 채 철거민들의 폭력에 초점을 맞추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4. 또한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1월 임시국회 과정에서 대화와 타협을 거부한 채 일방적인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밀어붙이다 야당과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혀 중단되었던 소위 개혁입법, 국민들의 입에서는 MB악법(언론관련법, 집시법, 금산분리 및 비정규직 기간연장 등)이라 불리는 각종의 입법 내용을 2월 임시국회에서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사를 표출하며 또다시 정국을 긴장으로 내몰고 있는 상황입니다.
5. 이명박정부의 용산참사에 대한 책임자처벌과 공개사과, 그리고 MB악법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함께하고자 하는 울산지역의 제정당, 시민노동단체들은 아래와 같이 “용산참사규탄 및 MB악법 저지를 위한 울산대회”를 개최하여 ‘책임자 처벌과 악법저지를 위한’ 울산시민들의 결의를 모아나가고 합니다.
6. 민생안정과 민주주의 수호에 뜻을 모아가고 있는 울산시민들의 노력에 귀 단체의 적극적인 참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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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산 촛불님들 화이팅~~!!!!!!!!!!!!!!!!!! 투쟁~~~~~~~~~!!!!!!!!!!!!!!!!!!!!!!!!!!!!!!!!!!!!!!!!!!!!!
울산촛불님들 힘내주십시요!! 투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