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여정(旅程)
청계 정 헌 영
예나 지금이나 서울의 관문 남태령
오늘도 힘겹게 올라 굽어보니
하늘을 가린 빌딩 숲에
가슴 한쪽마저 답답해진다
누가 나를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꿈을 펼치려는 것도 아닌데
단지 홀로 지내는 것이 마음에 걸린
자식들 권유에 서울살이를 시작했을 뿐,
그러나
하루하루 쌓여가는 낯선 시간 속에
내 마음은 점점 지쳐만 간다
이제는 모든 근심 내려놓고
꽃피고 새우는 아름다운 곳에서
맑은 공기 마음껏 들이마시며
평온하고 즐겁게 살아가고 싶은데
내 인생의 마지막 여정은
그 소박한 바람조차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아, 서울살이의 애달픔이여
나는 언제까지
이 그리움과 외로움을
가슴에 품고 견디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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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계 시인님의 고운시향속에 자제분들의 권유속에
서울살이를 하시는군요
익숙지 못한 환경 하루빨리 적응하시어
자제분들의 걱정을 덜어주시고 행복한 노후생활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고운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시인님 무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즐건날 되세요
자기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